|
내가 안썼음.....
+어제 내가 떡볶이 혼자 너무 잘 쳐먹어서 미안....ㅇㅇㅇ배고팠어ㅜㅜㅜㅜ
바로 고~
오늘의 색깔은 무지개로. 등장순서부터 빨주노초 가겠음. 무지개색 채운 다음에는 금은.
감상 1 : 나 말이 졸래 많음.....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다들 미안합니다...6-_-;
감상 2 : 여태껏 세미나 중에서 젤 두서없고 산만하다....ㅋㅋㅋ어째서일까 다들 헛소리 중이야 내가 간사라서?
감상 3 : 흥얼흥얼흥얼흥얼...나 여기서 웃었음.
감상 4 : 민지 수고했음....'_'/~
죽을 것 같은 피에스 : 잠와ㅡ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드디어 세미나 시작
현경- 이 소설이 어렵지 않다 선정했는데 다들 미묘하게 까다로워하면서도 정확히 짚은 것 같다.
승윤- 소설 자체는 괜찮은데..
희진- 그래도 김박사보단 낫지 않아?
(기타 잡소리들)
현경- 아무튼. 윤성희 작가는 문장이 복잡하지 않아 큰 서사나 굉장한 묘사가 없는 편이다. 가끔 보면 마짠 방향으로의 배수아 작가와 비교하는 사람도 있다. 배수아는 독특한 문체를 구사하나 윤성희 작가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글이 많다. 이 글이 좀 특이한 편인데 작가의 다른 소설들은 굉장히 유쾌하다. 유턴~은 불행한 사람만 등장한다. (등장 인물에 대한 설명) 하지만 전혀 소설이 우울하지 않다. 여고생에게 있다던 보물지도를 통해 보물을 찾으러 가는데 보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곳에서부터 유턴하기 시작하여 새로운 삶을 찾아나간다는 이야기이다. (결말 설명) 되게 따뜻한 소설인데 오히려 따뜻한 거 말고 쓸쓸한 거 하자 하고 이 소설을 선정했다. 나머지는 관련 기사에서 대형마트에 대해 어느정도 잘 언급되어 있다. 윤성희 작가의 글에 대해서도 기사에 짧게 언급되었는데 생각해볼 거리에서 총 4가지 핵심 질문을 던졌다. 2번 문제를 잘 몰랐는데 해답을 던져주셔서 좋았다.
부산선배- 오타 발견
현경- 오타지적은 생략. 이제 발제 발표를 합시다. 오늘은 뒤에서부터!
승윤- 그럼 나부터 읽어야 하는 거야?
우다- 내가 얘보다 먼저 썼어.
승윤- 제가 얘보다 길어요
우다- 우리 길게 안쓰기로 했는데..
(기타 잡소리)
슝- 오늘 발제는 우다 스타일. 소설은 저번 주에 다 읽었는데 뭐라고 쓸 말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 희진이의 협박에 문수리 시작하기 전에 급히 썼다. 제목을 딱 보고 ‘우왕 물고기자리다 물고기자리 찬양’이란 생각이 들었다. S, H, E를 보고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희진- 윤성희 이니셜 같다
부산- 윤 성 희... E는?
(기타 잡소리)
슝- 처음엔 그 셋이 다 ‘나’가 지어낸 환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들 각자 놀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지 않았다 생각하여 현대인의 고독과 소통의 부재를 떠올렸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아닌 거 같다. Y는 친구인데 말하는 게 기분 나쁘다. 중간에 물고기자리 특성에 대해 나오는데 공감이 갔다. (특성 언급) 죄송합니다. 이제 발제 잘 쓰겠어요.
부산- 중얼중얼
슝- 네? 뭐라구요?
부산- 아냐 못들은 거로 해
우다- 원래 발제 읽을 때 줄여서 읽는데...줄일 게 없어서 그대로 읽을게요....
부산- 그냥 돌려 읽어도 될 거 같은데
우다- 내용을 잘 모르겠다. 부산선배가 줄거리를 대충 들려주셨는데 귀에 쏙쏙 잘 들리지 않고 잘 모르겠다. 물고기자리보단 전갈자리가 진리. 등장인물 이름은 희진, 소라처럼 제대로 써주길. 오늘의 결론은 ㅈㅅㅈㅅ 다음엔 제대로 쓰겠습니다.
(우다의 발제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 적기 힘듭니다..ㅠㅠ 현경언니의 고뇌를 알겠다)
소라- 읽는 데는 정말 어렵지 않은 소설.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니 정말 힘들었다. 내가 부족한건지 소설이 부족한건지. 언니의 물음을 중심으로 생각해봤다. 물고기자리 사람들이 한 인물 속 다른 자아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한 사람 안에 여러 성격이 들어있다고 보았고 너무나도 닮은 모습들이 때때로 나타나 그냥 ‘나’ 속에 존재하는 일부일 거 같단 느낌이 들었다. 일단 남자와 할아버지가 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할아버지의 인형에 대한 의미를 부여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상상이 시작된 게 S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인 것 같다. 할아버지에게 받은 인형이라는 게 그 S와 H와 E라는 인물을 말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추측한 이유는 Y가 할인마트에서 인형에게 말을 하는 미친 여자가 주인공과 닮았다 했고 그 인형 역할을 하는 게 S,H,E라고 생각했다. 셋은 주인공의 머릿 속 상상 안에 굴러가는 중. 마지막에 북극곰이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너무 덥다던 주인공의 모습과 시원한 북극곰의 모습이 매치되는 듯 했다. 사람들에게 구경당하는 북극곰처럼 주인공도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했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할인마트에 가고 싶어한 것이라 생각. 동물원과 반대되는 공간이라 생각. 초반에 주인공 집 문이 안열리는데 이건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상지- 나도 물고기자리라 물고기자리가 최고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별자리가 나에게 끼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소설 속 물고기자리 특성이 모든 사람에게 끼워맞추듯한 느낌이 들었다. 제목에서 끌렸고 안녕이란 인사말이 점수를 좀 땄다. 주인공은 맘에 안든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가늠할 수 없어 주인공을 믿지 못했다. S,H,E 인물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Y도 실존인물이 아닐거 같다고 생각. S,H,E는 상상속의 인물이라 생각했고 Y도 상상 속 인물이라는 가능성을 배재하기 힘들다. 사실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느낌일지 모르는데... Y도 주인공 자신의 모습이라 생각. 소설 가장 마지막 부분이 계속 머릿 속에 맴도는데....Y가 왜 집밖에 안나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민지- 소설이 쉬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까 어려웠다.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소설이었는데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 왜 물고기자리만 이런 소설을 쓰는지...소외받는 느낌이다. 보통 별자리보다는 혈액형을 먼저 얘기하는데 여기서는 별자리로 모았다는게 특이했다. S의 집에 모인 사람들은 실존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이 모두 물고기 자리인 것은 하나의 핑계. 우리는 원래 그래. 도망치는 것. 물고기자리의 특징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
부산- 별자리라는게 혈액형과 비슷하다는 생각. 별자리는 잘 안맞는데 잘 모르겠다. 언제 태어났다는 계절이나 달이 인생에 엄청나게 많은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다. 어쩌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잘 모르겠다. 이 소설에서 ‘나’가 하는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잘 몰랐다. 3가지 가능성 제시. 1) 모두 실존인물일 가능성- 드문 확률이긴 하지만... ‘나’는 매우 외로운 사람인데- 피상적 관계. ‘나’란 인물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잠깐 기대해봤지만 그게 아니었다. 일상으로 다시 편입. 이렇게 보기엔 너무나도 많은 우연 존재. 연결이 부자연스럽다. 이건 제일 낮은 확률. 2) Y만 실존 인물- S,H,E는 정보가 없고 쉽게 ‘나’와 떨어진다. 잃어버렸을 때 무기력하게 기다리다 혼자 다니는 모습. Y에게 사과할 때 혼자 놀이공원에 와서 미안하다고 함. 그러니 Y만 있는 인물이 아닌가- 라고 생각. 3) 모두 상상 속 인물- Y가 ‘나’에게 말해준 할인마트의 미친여자- ‘나’가 진짜 미친 여자. Y는 ‘나’에게 말을 해주는 자아.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해서 Y를 상상해 만들어감. 똑같은 맥락으로 S, H, E도 마찬가지. 외로움에 미친 여자가 점점 상상이 커져 놀이공원까지 혼자 감. 이렇게 하면 ‘나’가 미친년이 된다. 물고기자리라 똑같은 건 모두 자기 자신들이기 때문이라 생각. 할아버지, 청년은 ‘나’가 상상해낸 몽상속의 공간이라 생각.
희진- 제목보고 가벼운 소설일거라 생각. 별자리가 실제 점성술로는 택도 없는 얘기고.. 제목에서 너무 가벼운 느낌을 받아 읽기 전엔 맘에 들지 않았다. 되게 무거운 비유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음. 예전에 ‘아담이 눈뜰 때’라는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주인공 남학생이 가지고 싶었던 것이 총 3가지. 그 중에서 턴테이블을 가지게 되는 사건이 나오는데...(소설 얘기ㅠㅠ희진아 미안해) 나랑 s,H,e가 처음 만나는 상황. 소설에서는 물리적 상처로 나오지만 첫만남에서 아무런 스스럼없이 그러한 상처를 내보임. 언뜻보면 굉장히 스스럼없는 소통으로 보이지만 서로에게 잘보일 필요가 없는,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 이렇게 관계가 단절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마지막 s,h,e가 돌아오지 않는다. 비유라 생각했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실존여부를 떠나 그 관계가 상상이라 생각. 그 모든 것을 집약해놓은 것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마’에서 함축되어있는 것 같다. 처음에 ‘조만간 소중한 사람들을 한꺼번에 잃게 될 것 같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
희진- 힘들다.
현경- 저는 소설을 급하게 읽어.... 모든 소설을 초스피드로 읽어 상당히 가볍게 읽음... 한번 생각이 정해지면 다른 면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 쉽게 Y는 실존하는 인물일 것이다 라고 생각. 발제 읽으면서 아 내가 비루하구나 하는 생각을 함. 그러면 일단 생각해 볼 거리 1번부터. 주인공 모두가 물고기자리인 이유. 다들 막 자기 별자리만 나열해줬는데.. 물고기자리에 대해 조사해봤는데 다 쓸데없었다. 물고기자리 전설이 있는데. 이게 최고 쓸 데가 없다.
부산- 이런거 적어야지. 최고 쓸데가 없다.
현경- 아프로디테가 큐피트와 같이 우아한 옷을 입고 신들의 파티에 참석. 갑자기 괴물 티폰이 연회장에 찾아와 다들 도망감. 아프로디테가 큐피트를 잃어버려 막 찾아 헤매다 자신이 도망쳐야 한다는 걸 잊음. 아들을 찾고 자신의 발과 아들의 발을 묶어 물고기로 변신. 그래서 물고기자리. 여기서 중요한 건 ‘연결’이라고 생각. 헤어지지 않기 위해 연결. 사실 정중한 옷 입은건 쓸데없지만. 별자리 운세를 봤을 때.. 만약 맞다면 제가 남자친구가 10번 생겼을 듯. 물고기자리는 굉장히 수동적. 우유부단함. 사건에 대한 심각성이 부족.
다들 웃음
슝- 이건 좀 아닌데
우다- 내얘기같아
부산- 쌔미다
현경- 운세에서는 일부러 사람들에게 다가가라고 하는데 이 소설 자체에서는 친해질 필요가 없다고 나옴. 물고기자리라는 영화도 있다. 등장인물이 물고기자리인데 여주 애련과 남주 동석. 여주는 비디오가게 주인. 애련이 동석 사랑. 고백하는데 동석한테 애인이 있어 차임. 애련이 포기하지 못하고 집착. 사랑이 아닌 집착. 물고기자리라는 게 (애련, 동석 모두 물고기자리) ... 그녀의 사랑하는 방식, 가게에 나오는 열대어, 물고기모양 목걸이와 새드무비라는 비디오 가게 간판. 모두 집착 의미.
부산-???
희진- 아까 뭐 그 다정.... 뭐가 대립된다고 했지?
부산- 착하게 다가가지 말라고
희진- 아니 그거 말구요
슝- 유쾌하게...
희진- 아니 그거 말고. 줘봐. 글씨 왜이렇게 작아. 노래 물고기자리 불러주세요.
현경- 모르는데. 아는 분은 불러주세요
슝- 흥얼흥얼흥얼흥얼 이거 꽤 유명한데 흥얼흥얼흥얼흥얼
부산- 졸으셨군요
희진- 안졸았거든요 본인이 졸으신 거 아니에요?
슝- 잠깐 화장실좀
소라- 전설 얘기인가
현경- 그건 발 묶은거
소라- 그 연결이 대비된다는 건가
희진- 연결도 연결인데 보통 물고기자리가 잠깐만 언제....
부산- 갑자기 별자리 조사
어어어어어 갑자기 세미나 중단- 을 요청했으나 묵살당함.....슬프다....이거 넘 힘들다...
현경- 얘기들으라고. 이거 잡얘기. 이건 참고사항. 한번 생각한 거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희진- 점성술에 보면 12번째 집이 물고기자리에 대응. 아 나는 점성술 공부했어. 물고기자리에 대응하는 집이 숨기고 싶고 은폐하고 싶은 그런 쪽에 대응합니다. 다 뭔가 상처받은 사람들인가 싶어서 그래서 물고기자리가 제일 적절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뭐라 그러지 다른 별자리였으면 상처받은 기분이 아니었을 듯?
현경- 물고기자리를 해서 소재가 됨 ㅇㅇ 안녕 물병자리 패러디가 있었다
(그게 뭐야! 하는 반응)
현경- 자료도 별로 없었어
상지- 물고기자리가 슬프니까. 은폐시켜서 자료도 없는거야.
민지- 등장인물이 다 물고기자리인 이유는 하나의 핑계인듯. 만만한 물고기자리로 핑계댄 것이다. 내가 성격이 원래 소심해, 이것 보다는 난 물고기자리이기 때문에 그런거야, 하는 편이 책임면에서 자유롭다.
소라- 운명적인 느낌도 든다. 운명적으로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내 의사와 무방하고 어찌할 수 없었다는 그런 것.
쿨- 작가가 물고기자리임?
현경- 그런 자료 없네요
(검색 검색 외칩니다)
현경- 무선인터넷 검색해주세요
(검색 시도했으나 실패. 작가가 물고기자리 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견 분분 막 이야기가 쏟아지므로 쓰지 않았습니다 ㅇㅇ)
일동- 물고기자리가 만만하니까 소재로 물고기자리를 한 것이다
쿨- 왜?
일동- 먹을 수 있다, 비린내 난다, 아련한듯한 느낌이 든다, 약해 보인다 등등 의견 쏟아짐.
(무의미한 별자리 싸움)
현경- 왜 물고기자리였을까?
승윤,민지- 소재로 쉽게 다룰 수 있어서?
상지- 일부러 그랬을 수도 있지. 작가가 미리 물고기자리에 대해 알고.
현경- 그렇다고 보기에는 너무 보편적이지 않나?
희진- 이런 거 보고 ‘모두 그렇지 않나?’하고 생각하는데, 그건 다시 말해서 ‘이건 내 얘기다’하는 거잖아.
민지- 난 그런 거 잘 믿는데.
희진- 노리는 거지 그런 걸.
슝, 상지, 소라- 잘 믿는데 안 믿는 척.
현경- 1번은 그냥 넘어가자. 결론은 안 난 듯.
2번으로 넘어가자. 아내를 ‘읽은’이라서 죄송합니다.
나무깎기 할아버지와 그 옆에 붙은 남자의 의미
할아버지의 인형이 얼굴이 없다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자아, 특징 등이 부족하다고 해야 하나? 남자의 경우도 자기 자신이 무엇인지 몰랐던 삶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때도 할아버지가 얼굴 없는 인형을 깎았는지 ‘나’가 가진 인형이 미완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할아버지에게 끌린 부분이 있었겠지요. 할 일이 있는 사람이 거기 머무르진 않았겠지. 여러사람들이 말했듯이 이 모든 등장인물들이 ‘나’ 하나라면 ‘나’ 또한 정리되지 않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상지- 얼굴을 보면 눈,코,입이 없는 것이 보지도 듣지도 냄새맡지도 숨쉬지도 않는 것. 내면적으로 그런 것들이 은폐되어 있는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생각.
민지- 그 두 사람이 귀신같다고 생각했습니다. 8년동안 안 떠난 것도 그렇고.
슝- 나도 환상이라고 생각. 얼굴이 없다는게, 아이, 아, 잘 몰라.
희진- 귀신이면 혼자 4인분 먹을 기세.
쿨, 서기에게 간섭한다.
소라- 엇, 순간 메트릭스가
(아아아아아아아아~~~ 넘넘)
소라- 눈코입 인형 깎는 게 아내를 잃고 하는 거잖아? 그래서 인형이 아내를 깎는 거라고 생각. 그래서 미완이고 계속 그리워하는 듯한 느낌. 아내는 없고 인형만 만질 수밖에 없는 상태지만, 아무튼 뭐라더라, 다가가고 싶은데 다가갈 수 없는 상태? 그게 서로와 서로의 상태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았어
현경- 남자도 그러면 뭘 그리워하나?
소라- 나도 몰라 그건
희진- 나도 그게 아내를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아까 그 문수리시간에 수경언니가 발표했던대로, 어휴 수경언니 죄송, 사랑하는 게 완성되는 게 문제가 아니고 과정이라고 했던 거. 그래서 그 할아버지가 아직 할머니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인형도 계속 미완성으로 남겨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
(우다와 슝 자기들끼리 떠들고 딴짓)
현경- 그럼 내가 사내처럼 머물지 않고 떠난 것은 사랑하는 대상이 없었기 때문?
희진- 그렇게 절실하게 잃은 경험이 없었기 때문일까?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지금 떠나지 않으면 사내처럼 못 떠날 것 같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일부분으로 자신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소라- 사내가 뭘까, 사내는 왜 정체된 느낌이 드는 거지? 정말 나는 사내가 뭔지 모르겠어. 할아버지는 어떻게 껴맞추면 알 것 같은데 사내가 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어.
쿨- 할아버지가 계속 나무를 깎았으니까 그 전에는 또 다른 어떤 인형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긴 세월 동안 깎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현경- 그런 게 아니라 미완성 미완성 미완성 했던 것이 아닐까?
부산- 난 한 개를 엄청 디테일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일동 디테일에 대해 의논)
부산- 잠시 서기를 배려좀
상지- 할아버지가 항상 완성을 안 한 거야? 추측?
소라- 어차피 인형에 완성은 없지 않나?
슝- 항상 미완성만 했다는 그런 얘기는 안 나오지 않나
현경- 나가 멋대로 도중에 들고온 것이기 때문에
슝- 그래서 다 미완인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시점에 들고온 게 문제가 아닐까? 나의 심리상태?
우다와 현경 악수
민지- 우다 잘해 x3
우다- 읽고 말할게
희진- 저번에도 말 안했던 것 같은데
(우다의 말없음에 대해 성토)
우다- 말 많이하기 힘들잖어
희진- 서기가 힘든 게 아니라 니 입이 힘든 거겠지
민지- 머리도 힘들죠
소라- 방금 생각했는데, 이 남자가 8 년이 지나도 버스를 탈 생각이 들지 않았으니까,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은 도망친 것이지 않은가. 여자는 도망칠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것이 아닐까? 도망은 너무 유혹적이지만. 사내는 이미 도망쳐서 숨은 상태고.
현경- 역으로 봤을 때, 그들이 환상 속에 존재한 인물들이었다면, 어쩌면 그들에게서 떠난 것이 다른 환상으로 걸어간 것이 아닐까/
민지- 마짠 방향 같다.
현경- 그것도 내 주장
희진- 열쇠를 꽂았는데 안 열린 그 시점부터 환상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세일러문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가 생겨야 하는 것처럼, 통과의례? 문이 열렸으면 처잤을텐데 안 열렸기 때문에 그게 환상의 시작이라고 생각함.
상지- 문이 안 열린다고 Y에게 말했는데 Y가 그냥 나가버리라고 했잖아. 나는 처음부터 Y가 환상속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한 것이 분열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현경- 이렇게 자연스럽게 3번으로 넘어갔는데, 거기서부터 환상이 시작됬다면, 계속 혼자 다니면서 미친짓을 한걸까 아니면...
희진- 비유로만 읽어서 잘 감이 안 온다.
상지- 행동하지 않아도 머릿속으로 가능하잖아
슝- 나도 머릿속으로 했을 것 같아
현경- 이 소설을 선택한 이유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하는 생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서였다. 일단 저는 일단 앞에 앞에 권 부산 선배님처럼 세 가지로 생각했어요. 어디서부터 환상이 시작됬냐보다는 여기서 누가 실존하는 인물이냐. 일단 먼저 S만 존재할 경우. S는 존재하되, 할인마트에서 돈을 지불해버림으로 그 둘의 관계가 거기서 끝난 것이라고 생각. S,H,E 모두 존재했었을 경우. 희진이가 말했듯, 희진이가 말했었나. 만났지만 피상적인 관계라 더 이상 연결되지 못한 경우. 그리고 거기서 세분화해서, 과거의 일일 경우. 옛날의 일을 생각하면서 언젠가 한순간 행복했을 때의 모습을 회상. 그 다음 생각한 게 처음부터 모두 환상이었을 경우.
슝- 나는 S만 ... 할인마트까지는 실존이지만 그 이후 문이 잠겼을 때부터 환상. Y는 모르겠다.
현경- 전부 환상이었으면, 문이 안 열린 이유가 집에서 안 나갔기 때문이라고 생각. 머릿속으로 모든 것을 진행했기 때문에, 집 밖에서는 문이 안 열림. 비약스러운? 비약적인? 비약스러운 거라고 생각하는데.
(마짠 방향 이야기하다가 승윤/다원 쪽을 발표시킴, 우다 성토)
쿨- 난 문을 열었는데, 집에 들어가서 ‘문을 못 열었다면’ 하고 상상을 시작한 것.
소라- 한여름밤의 꿈인가
희진- 신세계가 펼쳐진 것인가
쿨- 집에 가면 할짓이 없잖아
일동- 그거슨 잉여ㅋㅋㅋㅋㅋㅋㅋㅋ
민지- S를 만난 게 19쪽 밑에서 5째줄쯤 나오는데, 사이가 나빴던적도 없었는데 친한적도 없었다 다행이였다, 뭐가 다행?
현경- 사이가 나빴으면 어색했을테니까 다행인 거 아닌가.
민지- 사이가 나쁜 적이 없으니까 S를 바탕으로 친해진다면 하고 가정. 그러고 결국 집에 가진 않았던 거지. 가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칼국수 먹고 싶다.
(밥 이야기)
현경- 3번을 정리하자면 쿨은 집에 들어가서 상상한거고, 슝/희진은 집에 문이 잠긴 때부터 상상이 시작된 거고, 소라는 할아버지가 마법 걸었다.(집들이부터 상상)
일동- 서기 성토. 비문 쩐다. 생각부터 바꾸라고 성화. 쓸데없는 말들.
현경- 이 소설 처음 읽고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만 생각해서, Y는 유일하게 주인공이 현실을 붙잡은 통로라고 생각. 맛이간 건 확실하니까, 그런 나를 유일하게 현실에 가까이 붙들어 주는 것이 Y라고 생각. 1년동안 안 나간다고 하니까 코를 훌쩍임.
일동- 감기 아냐 감기?
현경- 그럴수도 있지만 정말 내가 이상한 사람이고 Y가 현실이었다면 동정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승윤- 오히려 처음엔 Y가 실존한다고 믿었는데 갈수록 이상.,
상지- Y가 실존이라면 ‘나’가 Y에게만 터놓고 이야기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책에 보면 Y와 몇 년을 알고 지냈지만 나는 Y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하는 부분이 나오니까.
현경- Y가 자기 자신이라는 인물도 설득력 있는듯. 왜냐면 내가 Y집에 가는 걸 꺼려하기 때문에... 그러고 ‘나’도 Y에게 너네집 갈 생각 없다고.
민지- Y 성격이 더러워.
현경- 그래도 실존 인물이라고 친다면, Y나 나나 똑같은 인물. 그래서 집을 공개하는 걸 꺼려하고.
승윤- 그럼 운것도 그럼 ‘나’가 친구랑 놀아서 삐져서..
(삐져서, 삐져서. 현경은 ‘나 너랑 1년동안 안놀꺼야’하고 전화하는 시늉)
ps. 내가 저딴 시늉을 했단말임?
희진- 주위에 Y같은 사람 없나? 새벽에 전화할 수는 있어도 찾아갈 수는 없고, 친하게 이야기는 하는데 이야기를 믿진 않고. 난 그런 사람 있는데.
현경- 가식적이네
희진- 말미에 ‘1년동안 안 나갈거야’ 할 때, 친구가 생각났다. 실존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현경- 어쩌면 작가 근처에 그런 인물이 있었을지도
소라- 어쩌면 작가가
(윤~~~~~~~ )
승윤- 아~
희진- 승 윤~ 할 기세다.
현경- 생각나는대로 대충 다 말해도 말이 되는 게 이 소설이라서 좋았다. U턴지점은 해피엔딩. 그래서 이야기가 많이 안 나온다.
희진- 결말이 불확실하면 얘기할 게 많지.
부산- 김 박사도 그런데.
현경- 여기서 4사람은 피상적이라면, U턴 4사람은 처음에 피상->나중에 오래가는 사이. 이 소설 두 개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정리하고) 3번에 대해 할 말 있으신 분~
(피로에 대해 토의/타미플루에 대해 논의)
4번으로 넘어가지요. 할인마트에 대해 몹시 조사해 왔습니다.
소라- 김박사같다.
현경- 개새끼가 아닙니다. 할인마트에 대해 쓴 다른 소설이 있는데, 김영하의 ‘비상구’라는 것인데, 20세 가출 청소년이
(청소년!? / 청소년의 범위 25세까지)
얘가 가출 경력이 오래 되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폭력 조직에 들어가긴 쪽팔리고, 술집 삐끼할 나이는 지났잖아요. 그래서 그 유명한 킴스클럽에 가요. 11시에 가는데, 거기서 쇼핑카트를 탱크처럼 밀면서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닌다. 그러면서 가출 청소년들이 정상적으로 마실만한 과자와 술 가지고 노는데, 갑자기 뒤집개를 하나 가지고 와서 생뚱맞다. 해설/리뷰를 보면, 대형 할인마트 자체가 집에 있는 일상용품을 사러 가는 곳이다. 그러니까 여기서 두 청소년이 뒤집개를 집었다는 건, 대형마트에서 집을 느꼈다는 말이다. 마시고 먹을 걸 사다가 갑자기 집이 생각나서 엄마의 요리도구를 뽑아들었다는 것. 그런데 여기서 대형마트라는 게, 물고기자리에서도 새벽 2시에 주인공이 대형마트에 가는 걸로 시작하는데, 중간에 Y에게 전화를 하는데 내가 하는 건 쇼핑이 아니라 산책이라고 말하는데, 심야의 대형 할인 매장은 비상구에서도 집을 그리는 공간으로 사용되었고, 안녕 물고기자리에서는 산책의 공간으로 제시된다. 보통 새벽에는 사람이 뜸해지니까 고요해지고, 신고 입어보고 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이 비상구의 청소년과 ‘나’는 놀이터처럼 대형할인마트를 이용하고 있다. 논술에서 흔히 보듯 정이 없고 시장과 대비되는 공간이 아니라, 현대의 유희공간으로 이용되는 것이다. 쇼핑과 놀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건 카트 때문. (카트라이더,라는 수군거림) 카트는 드는 것이 아니라 미는 것이고, 나는 순식간에 카트를 잡으면서 소비자라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상품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 그러니까 그 아이들은 당연히 뒤집개를 집어들 수 있고,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산책하기 좋다고 할 수 있는 것. 다른 것도 있지만 이미 충분히 기니까...
부산- 이미 충분히 길었다.
희진- 왜, 할인마트를 논술에서는 정없고 이런 것들로 많이 보는데 정작 이런 소설 등에서는 논다는 것에서 유희공간이나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나온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할인마트가 그런 공간이 된다는 것 자체가 논술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현경- 공원이 드문 우리 현실에서 놀 곳이라고는 그런 곳밖에 없다고 작가의 말에도 나온다. 그런데 시골 ‘촌’구석에서 ‘처’박혀 살았던 나도 할인마트 좋아하거든요? 놀 데가 많고 갈 데도 많았는데 이런 공간도 좋아요. 어릴 때부터 그런 공간을 주위에서 보고 살아왔다면 차갑다기보다는 따뜻하게 부모님과 쇼핑하던 곳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요.
희진- 흔히 좀 들었다고 지랄거리는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보면 차가워 보인다는 이야기지. 본인에게는 그런 것이 개인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어.
(할인마트에 대한 이야기들, 우다 신나서 이야기)
현경- 할인마트에서는 익명성이 있다고 하잖아요. 아무거나 만지작거려도 되고. 전통적으로 한 마을에서 모두 살았다는 것 자체가 익명성이라고는 없는 것.
상지/민지- 어디선가 누가 보고 있을 것 같은데?
현경- 그래도 한 번 보고 말 사람이잖아.
소라- 그래도 양심에...
희진- 예전에는 쪽팔릴 것 같고 그랬는데 요즘엔 저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신경을 쓸까, 나에 대해 과대평가 하는 것 아닌가.
상지- 나는 사람들 관찰 많이 하는 편이어서 남도 보고 있을 것만 같은데.
현경- 여기서 S, 미친여자 이야기가 나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전화에서 나오는 것도 할인마트인데 더 나은 의견 없나요?
(다시 할인마트 찬양할 기세. 그리고 실로 할인마트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헛소리들 작렬,
부산 웹툰 그려 보여주며 또다시 헛소리. 근데 재밌다,
서기 힘들다며 투정.
배고프다고 투정2. 새콤달콤ㄷ있다며 소랑이 자랑. 시끌시끌. 이야기 끝난 것 e같다며 ... 대충 끝냈으면 좋겠다고 나님은 생각함. 할인마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할만한 게 없다능. 발제에서 특이사항 얘기해보자, 비슷비슷 그게그거 본거또보고 . 조만간 소중한 사람들을 한꺼번에 잃을 거라는 건 SHE,얘기가 아닐까 하고다들 말함. 부산은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말함,단순한 암시가D 아닐까. 외로워서 상상 속에서 뭘 만들어냈는데 다시 없애. 많다., 적어보라며 .,.. 앉다..,. 받아쓰ㅡ기를 시킴. 소라 새콜달콤 투척. 열광열광. 다들 싱글벙글. 다들 새콤달콤을 먹으며 웃음꽃만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희진: 좆밥도 없ㄴ는데 갑자기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어느날 사라져버릴 것 같은 기분은 공감했는데.... 뭔가 다른 생각을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ㅠㅠ 내가 의문이었던 건 심지어 SHE를 환상 속에서 만들어냈다고 이야기해도 나한테는 애초에 그럴(?) 존재도 아니었는데 별 관계도 없었는데 왜 그런 예감이 엄습했을까,
승윤: 외로워서 그랬다는 거 아니야?
희진: 내 관점에서는 달라. 분노,. 애초에 출발점이 달랐으니까.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현경: 다 없는 애들이라고 쳐도 그 사람들과 결국 헤어졌기 때문에 결국 그 예감이 맞는게 아닐까..
희진 : 계속 나만 평행선인데 그 만남조차도 무의미하다고 생각
현경 : 혼자서 가상의 친구를 만드는건 별로 이해가 안 감.
부산 : 파이트클럽 생각났음.
현경 : 소라 발제에서 안녕!이 들어가는 이유를 이야기 해봅시다
부산 : 헤어질 때의 안녕같음, 만날때는 물음표, 헤어질 때는 느낌표
잃어버린것 에 대하여 헤어짐 그래서 헤어지는 안녕
상지 :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만날 때 안녕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헤어질때
현경 : 주인공 ‘나’가 달라진 게 있을까?
부산 : 그대로인듯. y의 이야기가 인상이 깊은게 1년동안 안만난다는게 이전 살던 것 처럼 아무도 안만다는 뜻인듯. 오히려 악화. 너무 힘들어서 친구를 만들어내고 그것마저 버림받으니깐 더 안좋은 상황으로 진행하는 듯.
희진 :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안녕이라는게 누군가를 만들어내면서 첫 인사로 축약한 게 아닐까.
현경 : 처음에는 제목이 발랄해서
부산 : 처음에는 발랄했는데 우울해짐
현경 : 이런 성격의 친구가 있다면, 환상속으로 안빠지겠다는 다짐이 아닐까
부산 : 모두 실존한다면 편할텐데.. 소통의 어려움 이렇게 생각하면 편할텐데
현경 : 뭐가 실존하는 지 모르는 소설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소설이 맘에 들었음.
첫댓글 나 진짜 말 많이했네............................민지가 쳐서 그런지 평소보다 민지의 양이 적군.
으하 다시 보니 재밋네ㅋㅋ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부산 딴짓,. 간사님 폭발,. 산만도 쩌는군.
죄송함다.
ctrl c ctrl v 난타 죄송함다
왜 내 이름은 '성토'앞에서만 등장하는걸깤ㅋ..ㅋ..............
ps. 내가 저딴 시늉을 했단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