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20 (목) 남북 정상, 백두산행… 날씨에 따라 천지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20일 백두산을 함께 찾는다.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을 함께 방문한다. 9월 19일까지 두 차례의 정상회담으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남북 정상은 9월 20일 오전 6시 40분 평양을 출발해 백두산으로 향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갈 예정이나 날씨가 좋으면 백두산 천지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 2호기로 삼지연공항까지 이동한 다음 버스와 궤도차량 등을 이용해 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정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백두산 등반에는 방북 대표단의 공식·특별수행원도 동행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백두산이 있는 함경북도 삼지연 부근의 등반 당일 오전 날씨는 맑다. 강수확률은 10% 내외로 비가 올 확률은 높지 않으나 구름이 조금 낄 전망이다. 최저 기온은 4도, 최고 기온은 20도로 등반에는 무리 없는 날씨다. 한편 백두산은 해발 2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금강산·묘향산·북한산·지리산과 함께 오악(五岳)으로 꼽힌다. 백두산 천지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화구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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