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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진양기맥(백두) 진양기맥3구간65.1km-친해지고 싶지 않은 겨울비
별하 추천 2 조회 146 24.01.22 20:2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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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3 14:01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양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둘쩃날만 같았으면 좋으련만 우째 겨울에 비가 자주 올까요.
    겨울에 눈도 안오고 그나마 기온이 높은 지역으로 지맥을 잘 잡고 가신다 싶었는데...
    웅석지맥을 하고 진양기맥을 하셨으니 보는 눈이 심심치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저는 웅석지맥 준비를 다 해놓고 작년 가을에 끝낼려 했는데 마음대로 되지가 않더군요.
    진양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한번 정리를 했음 싶은데 갈 길을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합니다.
    별하님하고 부뜰이운영자님 부부하고, 와룡산선배님이 제일 활발하시고, 요즘 세르파대장님이 뜸하시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곡차곡 한발한발 맥길을 진행해 가시는 많은 산님들이 계시리라 봅니다.

    광제봉에서 올린 오른쪽 사진에 특징있는 월아산이 눈에 뜨입니다.
    그리고 멀리 눈덮힌 산은 방향이 어디일지... 낙남정맥이 있고 호남정맥 백운산이 있는데...

    규식님도 다류대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4.01.23 17:55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둘째 날만 같다면 산행 하기에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 눈이 안 오고 비가 오니 계획된 것 시작은 했으니
    안 할 수도 없고 막상 끝을 내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고
    편안한 마음입니다.

    중간에 멈추거나 포기 했다면 후회가 많이 남았을 것 같네요.
    진양호에 들어와서 싸부님께서 웅석지맥 날머리가 어디고
    어떻게 들어가야 하고 어느 능선으로 가야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저는 지원으로 웅석지맥을 따라 다녔기에 웅석지맥 지원하는
    곳은 알아도 산길은 가보지 않아 잘 모릅니다.^^

    그때 웅석산 아래 밤머리재 에서 보던 그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하늘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회원님들 그리고 바쁘셔서 조용히 움직이시는
    분들 나름대로 열심히 산길 걸음 하고 계실듯 합니다.
    규식님과 싸부님께도 안부 전하겠습니다.^^

  • 24.01.23 17:35

    축하드립니다.대단한 여정과 또 도움을 주는 팀원들이시네요.참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말씀만~~~~~
    앞으로도 가시는 산길마다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1.23 17:57

    감사합니다. 덩달이님^^
    함께 걸어주시는 규식님과 어디 한군데 소홀함 없이
    완벽 지원해 주시는 싸부님이 계셔서 시작을 하면
    날머리 까지 무조건 간다 가 되고 있습니다.
    두분이 없으면 언감생신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좋은분들이 주위에 계시니 저도 덩달아 이렇게 좋은
    산길을 걱정없이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

  • 24.01.30 10:26

    말씀처럼 이상하리만큼 탈도 많으셨다는 진양기맥의 끝을 진양호에서 마주하셨네요.
    두분의 진양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겨울비 맞으며 운치 넘치는 한우산을 지나 좌굴산에서는 상고대를 보고, 눈덮힌 집현산을 한밤중에 지났네요.
    날머리 즈음 맑은 하늘이 피로한 여정을 잠시 잊게 해 주었을 듯 싶군요.
    멋진 발자취를 남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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