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의 매리설산을 조망하는 샹그릴라의 나파하이 4일차

[六德]

매리설산을 조망하는 샹그릴라 4일차

★.여행일시: 2024년 09월 05일~09(4박5일)

★.날 씨: 선선하고 맑은 날씨

★.산 행 자: 한마음회원들과 함께 아내와 六德(16명)

★.여행경비: 3,964,000원[(1,845,000원+137,000원/1인),개인경비 제외]

★.이동시간: 4박 5일

★.여행코스:집출발(03:00)→인천공항(04:00~06:50)→곤명공항/중국시간표기(09:50~10:50)→점심/현지식(11:30~12:30)→쿤밍/곤명역승차(14:50)→리장/여강역도착(18:14)→저녁식사(19:20)→다부객잔(20:58)→2일차/아침식사(07:30)→다부객잔출발(08:00)→차마고도버스환승주차장(09:54)→차마고도마을트레킹시작/28밴드정상/산미객잔입구(10:25)→ShuiYunJian(11:04)→협곡폭포(11:46)→중도객잔/점심(12:21~13:22)→호도협주차장(13:47)→호도협/금사강(13:57~14:28)→호도협출발(14:45)→차마고도환승버스주차장(15:00)→고속도로휴게소(16:06~14)→맛사지(16:50~18:34)→저녁식사(18:45~19:50)→다부객잔(20:20)→홀로여강고성야시장마실(21:00~22:21)→3일차/다부객잔출발(06:00)→빙천주차장도착(06:54~07:09)→빙천케이블카(07:20~25)→옥룡설산/해발4506m(07:34~50)→옥룡설산/해발4680m(08:10~37)→빙천주차장(09:22)→람월곡(10:00)→백수하(10:37)→운삼평(10:52)→점심(11:40~12:20)→인상여강쇼입장(12:48~14:20)→옥수채(14:58~16:02)→고성박물관/백사벽화(16:40)→저녁식사(18:23)→여강고성야시장탐방후 숙소(20:30)→4일차/다부객잔출발(07:30)→샹그릴라의 나파하이/말타기(10:06~10:50)→송찬림사환승주차장/매표소(11:30)→송찬림사(11:40~12:20)→중식(12:42)→흑룡담(16:34~17:09)→석식(17:36)→홀로산책(19:34~21:48)→다부객잔(21:48)→5일차/다부객잔출발(06:20)→리장역(07:41~08:30)→중식(13:10~14:10)→고성공항(14:44~16:10)→인천공항/한국시간표기(11:31~00:30)→집도착(01:40)

★.여행흔적:

오늘 원래일정은 흑룡담과 속하고진 그리고 여강고성 탐방이었으나 어제 옥룡설산을 내려오면서 샹그릴라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에게는 일언반구의 말도 없이 한마음산악회에서 샹그릴라 여행을 추가해 추가비용 1인당 137,000원을 내라해서 우리부부 274,000원을 내게 되었었는데 의사를 물어봐야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난 추가 일정으로 샹그릴라까지 가서 말타기나 송찬림사 구경하는 것이 별로 달갑지 않을뿐더러 똑같은 여행경비와 공용비용를 내고서도 뭔가 못마땅하게 군림하는 듯한 행동으로 대하는 총무의 태도가 마음에 내키지 않아 일정을 빨리 끝내고 자유의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우리만 빠지는 것도 그렇고 해서 군말 없이 추가비용을 현금으로 주었는데 그들의 비용관리 착오로 금액이 맞지 않자 우리에게 자꾸만 의심의 눈초리를 두고서 얼마를 냈느냐고 묻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났었다.

나중에 자기들의 실수로 그랬다는 것이 확인되고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 그 사람들 결과적으로는 갹출했던 공용비용도 남았으면 회계보고를 해줘야 하는데 결산도 흐지부지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형태 정말 실망이었다.

우리가 각자 냈었던 공용비용이 40여만원이상 남았는데 그걸 1인당 2만원씩 돌려준다고 하고서 나중에는 유야무야 뭉개버리고서는 여행경비에 이미 포함된 가이드비를 자기들 마음대로 추가해 주고 나머지 금액은 자기를 회비로 적립시키는 그런 행동들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동행한 우리부부를 완전히 배제시킨 그런 행동들에 대해서 이번 여행은 옥의 티였었다고 생각되었다.

아침식사는 이렇게

샹그릴라의 나파하이로 이동합니다.

어쨌거나 오전7시30분에 샹그릴라의 나파하이(纳帕海)로 떠나기로 했기에 아침식사를 일찍하고서 7시30분에 숙소를 출발하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덜어져 긴장했었는데 샹그릴라에 도착하니 하늘은 청명한 가운데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줘 여행기간 내내 선택받은 날씨로 샹그릴라의 나파하이(纳帕海) 승마체험장에 도착하니 넓은 초원이 펼쳐지면서 전면으로 매리설산이 조망되는데 차라리 푸다춰 공원이나 매리설산을 한 번 올라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자꾸만 뇌리를 맴돌며 그쪽으로 시선이 쏠리게만 만드는데 어찌하겠는가.마음에 내키지 않았던 승마체험을 1시간 남짓 넘게 하고서 송찬림사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차마고도와 호도협으로 들어서는 갈림길 ...저 멀리 옥룡설산

옥룡설산 조망

나시족들의 신당들이 자리하고.

샹그릴라의 나파하이(纳帕海) 승마장 도착

매리설산조망

매리설산 조망

샹그릴라에서 서북쪽으로 7km 떨어져 있는 “나파하이(纳帕海)”이다. 7~9월이면 설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충분히 내린 비로 인해 호수가 되었다가, 10월부터는 습지와 초지로 변신한다고 한다. 매년 10월이면 검은목두루미, 시베리아흰두리미 등 다양한 철새들이 날아와 겨울을 보낸다고 하는데 샹그릴라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희귀종의 철새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여행자는 주로 여름에 방문해서 광활한 목초지에서 말을 타고 누비거나 걷게 되는데 만약 말을 탈 계획이 없고 푸다춰 공원에 다녀왔다면 나파하는 방문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설산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린 나파하강물

에메랄드빛의 강물에서 인증

저 앞은 매리설산입니다.

송찬림사도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환승해 비포장길을 달려가게 되는데 송찬림사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티벳 라마교 사원으로 1681년 달라이라마5세 때 해발 3300m 지형에 준공한 운남성에서 티벳인들의 삶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사원으로 티벳인인 장족 자치구라고 한다.

어쨌든 버스정류장에서 송찬림사방향의 골목으로 들어서면 긴 계단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해발고도가 높아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올라서야 한다.

그렇게 송찬림사에 오르면 전면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매리설산도 조망되면서 그 좌측 멀리 뾰쪽뾰족한 고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는데 어딘지 가늠해보지 못했다.

송찬림사 경내로 들어서면 실내에서는 모자나 썬글라스를 벗어야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없는데 거대한 불상들과 함께 많은 벽화들이 티벳불교문화를 암시해주기도 하는데 송찬림사가 번성할 때는 스님들이 800여명에 달했었지만 현재는 400여명 정도 기거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송찬림사를 구석구석 탐방하고서 반대쪽 골목길로 내려서 티벳문화전통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는데 티벳문화의 주택은 대부분 어마하게 큰 원목으로 기둥을 세워 만든 목조건물 양식이 인상적이었고 건축을 하는대는 자금사정에 따라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게 송찬밀사를 탐방하는 것으로 샹그릴라 여정을 마무리하고 흑룡담으로 이동해 흑룡담을 마지막 여정으로 탐방하게 되었다.

나파하이(纳帕海) 앞산 정상에 세워진 티베트인들의 "타르쵸와 룽다"

타르쵸와 룽다는 티베트인들은 예로부터 바람을 신성시했기에 사람이 죽으면 바람이 영혼을 하늘로 인도한다 라고 믿어 세운 것으로 타르쵸와 룽다에 적혀있는 부처님의 말씀인 불경의 진리가 바람에 나부낄 때마다 바람을 타고 세상 곳곳으로 퍼져 모든 중생들의 악업을 씻어준다고 굳게 믿고 있는 티베트인들의 신앙의 상징으로 불경을 적은 오색 깃발의 천을 말하는 것으로 타르쵸(風念經) 또는 經文旗라고도 하며, 우주의 다섯 가지 원소를 뜻하는 오색 깃발의 천중 파란색은 물, 녹색은 나무, 붉은색은 불, 흰색은 구름 그리고 노란색은 땅을 상징하는 것으로 타르쵸가 바람에 나부낄 때 내는 소리를 티베트인들은 '바람이 불경을 읽고 가는 소리'라고 한다고 합니다.

또한, 룽다는 불경을 적은 천을 장대에 걸어놓은 깃발로 바람을 타고 가는 말이란 뜻으로 '風馬'라고도 하며, 룽다 깃발에 가장 많이 적힌 법문은 “옴 마니 뺏메 훔”이라고 하는데 “옴 마니 뺏메 훔”은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 진언으로 티베트 사람들의 수호신격인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주문으로 인간의 부정한 몸과 말과 마음을 붓다의 청정하고 거룩한 몸과 말과 마음으로 바꿀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흑룡담은 소수민족인 나시족들이 살고 있는 여강고성에 있는 호수로 옥룡설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려 모인 호수로 호수중앙에 오봉루가 세워져 멋진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만들고 그 호수의 수로 양옆으로 나시족들의 상가가 즐비하게 늘어선 공원으로 나시족들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많이 하는 멋진 여행지였다.

흑룡담을 탐방하는 코스는 사방가까지 연결하면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야경의 거리는 더욱 멋진 운치를 자랑하기도 한다.

우린 흑룡담을 가볍게 탐방하고서 여강고성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여행 마지막 밤 휴식을 취하게 되었는데 난 뭔가 좀 허전한 것 같아 홀로 여강고성의 흑룡담 코스와 사방가 그리고 충의시장을 묶어 홀로 6.4km거리를 1시간50분 동안 걷고서 숙소에 들어와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었다.

흑룡담의 모습

흑룡담둘레길

흑룡담 미니트레킹

잠시 휴식을 취하고요

웨딩사진을 찍는 예비신혼부부

흑룡담물레방아

물레방아광장

흑룡담탐방 후 저녁식사

저녁식사한 식당

홀로 여강고성의 흑룡담 코스와 사방가 그리고 충의시장을 묶어 홀로 6.4km거리를 1시간50분 동안 걸으러 나갑니다.

홀로 야간 탐방길에 나섭니다...사자산을 배경으로..

여강고성의 야시장

사자산야시장인데 라이브 공연도 하더군요

흑룡담 물레방가길 옆 공원인데 소원을 비는 전등들이 많이 달려있네요.

흑룡담 물레방아 입구

낮에 단체로 지나갔었던 흑룡담 둘레길의 야경을 내려다보고 내려갑니다.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낮에 다녀갔었던 물레방아

사방가의 저녁모습

홀로 6.3km를 걷고 돌아왔네요...사자산을 올라갔다 오려다 숙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가 걱정할까봐 그냥 왔었는데 아쉽네요.

샹그릴라 트랙도

홀로 6.3km를 야간 트레킹하고 돌라옵니다.

실트랙=

상그릴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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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구ㅡ고성여강_야간.gpx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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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_사방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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