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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향토회 다시 돌아온 겨울
큐티여사 추천 0 조회 89 21.01.29 10:0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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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29 16:16

    첫댓글 사진 한장 한장이 그야말로 그림입니다!
    특히 눈이 소복한 복스러운 장독대와, 김장 고추를 말리는 듯한 마지막 사진! 명작입니다!
    황량한 겨울이 빨리 지나고
    정원의 참꽃,벗꽃,철쭉이 피는 봄을 기다려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미워요~~

  • 작성자 21.01.29 17:57

    천혜의 자연 환경이 사계절 나름데로 특색이 있어
    살기 좋은 곳이랍니다.
    봄에는 정말 이쁘답니다.
    코로나가 풀려야 자유로히 왕래할텐데요...
    고맙습니다.

  • 21.01.30 09:48

    새해 첫 날 해돋이 보러 집 가까운 표선바다를 가지요
    수평선 시작 선에서 해가 올라오는 그 찬란함이라니..
    그러나 두둥~떠오르는 해님은
    찰나~~찰나 하늘 중간으로 슛..슛 올라가네요
    해가 하늘로 오르는 그 모습은 시간이 흐르는 모습이지요
    우리는 저렇게 찰나같은 시간속에 존재하는것을..
    무서운 시간의 흐름
    누가 시간이 안간다고..지루하다고
    시간에게 앙탈을 부리는가?
    큐티님의 다시 돌아온 겨울..
    다시 돌아갈 겨울도 되는것을
    그러다 또 다시오는 겨울에
    우린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모든게 다 변하여도 우리 모두 건강하여
    이 공간에서 서로 안부 확인하며 살아요

  • 21.01.30 11:25

    어울림의 사계는 이 지구상의 풍경보다
    그저 천상 어느 곳이리라
    꽃은 한송이로 완전함을 이루기도 하지만
    세번째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양귀비무리는 꼭이 무리지어야
    그 완성을 보여주는게 고개 끄덕여지네요
    도시의 무심함도 해바라기숲에는 밝게 보여집니다
    실내 저 오롱조롱 이쁜 화분속 식물군단들.
    큐티님의 손길이 더 부각되어서
    흡사 우리집 남편의 화초에 집중을 보는듯합니다
    작년 소백산철쭉이라는
    그 꽃나무를 지인께 부탁하여 정원에 심어보니
    아~~한 자죽~자죽 살아나네요
    해발450고지 이만하면 소백산 근저리 공기같지 않을까?
    애지중지 하는 남편이네요
    어울림에는 아주 편안히 자리잡은 저 식물들
    토종소나무를 해송만 자라는 이 곳에서 잘도 키우는 남편은 아마 그의 생 마지막까지 정원에서만 살것같습니다

  • 작성자 21.01.30 11:57

    남은날이 아무리 계산해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어느곳에라도 비상하고 싶지만
    이렇게 허송세월 하는 게 안타까워 하는 일 인 입니다.

    석 부작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얼마의 세월이 흘러야 할까..?
    영주에 에너벨리 남자 동챙생이 귀한 석 부작 한 점을 선물해
    소중하게 간직했는데 서울로 이사 다니다 보니
    관리 소홀인가 그냥 돌만 남게 되어 그 친구한테 많이 미안했던 생각이 납니다.

    옆지기님께서 소백산에 철죽을 제주도까지 운반하시는 열정은
    생의 마지막까지 정원에 살 것 같다는 표현이 적절하네요..ㅎㅎ
    해발 450고지 라면 공기는 더 바랄께 없겠습니다.
    정원만 바라봐도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 온 나인이지만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서로 글을 공유하며 정원 구경도 제주도랑 가끔씩
    구경 시켜 주신다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겠습니다.

    렛테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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