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La Bohême]”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제22회 정기연주회
이탈리아 최대 작곡가인 푸치니의 명작 오페라 “라보엠”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 현존 최고의 대규모 명 오페라를 독특한 양식의 <콘서트오페라>로 선보일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열정적 연주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들의 협연은 청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더욱더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김경희)가 오는 2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뛰어난 기량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열정적 연주가 깊이 있는 음악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국내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선두인 김경희님의 섬세하면서도 고혹적인 음악해석으로 더욱 풍부하고 성숙한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콘서트오페라-라보엠”으로 구성되었다.
겨울 끝자락의 차가운 투명함이 봄의 생기와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이 들 듯 오페라와 콘서트의 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오페라 최대 작곡가인 푸치니의 3대 명작인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보엠’을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공연한다.
또한 최근 국내외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각광받는 최정상급 솔리스트-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나승서, 바리톤 한규원, 정지철-의 화려한 캐스팅은 이번 공연의 백미이기도 하다.
‘라보엠’의 어원 ‘보헤미안’은 체코의 보헤미아 지방에 유랑민족인 집시를 가리키는 말로 프랑스인들은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 들을 보엠(Bohême) 이라 불렀다.
파리의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웃음과 눈물 어린 청춘 생활을 풍자해, 특히 사회의 배경과 경제성을 배제한 순결한 사랑, 이별, 죽음으로 승화시킴은, 다소 무미건조하고 현실주의에 빠져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는 현대 사회인들에게 큰 위로와 자극이 되고 있다.
‘콘서트 오페라’는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 라고 하여 연주회 형식으로 하는 공연을 말한다. 주로 바로크 시대에 많이 연주했던 형태로, 특별한 무대 세트나 의상 없이 오페라의 전곡을 들려주는 것을 일컫는데, 형식적으로 무대를 제작하기 보다는 장소에 구애 없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 중심으로 오페라와 마찬가지로 주역 조역 등이 전부 나와 전곡을 들려주는 형태이다.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도전, 대규모 명 오페라를 자막해설과 약간의 연출을 가미한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공연하여 현존 최고의 명작오페라 ‘라보엠’을 청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을 통해 더욱더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및 티켓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500-1442, www.artgccity.net), 문지방(www.gccs.or.kr/ticket)이다. 티켓가격은 S석 1만원, A석 7천원 과천시립예술단 藝가족 및 학생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다.
첫댓글 (≥∇≤)ノミ☆ 즐겁고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