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를 소개하기에 앞서 몇번 주저한 이유는,
바로 19금 이상이라고 할만큼 잔인한 장면과 글래머스러한 미소녀들의 모습이 등장해서다.
(사실 그것 때문에 만화가 더 재미있는 게 사실이지만..)
만화 '간츠'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고교생 케이와 카이토는 어느날 지하철역 선로에 떨어진 부랑인을 구하다가 전철에 치어 사지가 찢겨버리는 죽음의 순간에서 시작된다.
간츠, 죽을뻔한 사람들에게 외계인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2명은 죽지 않고 이상한 오피스텔의 한 공간으로 전송(?)된다.
그곳은 간츠라는 구체가 있는 방으로 비슷한 이유로 여러명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간츠는 이들에게 특수한 무기와 특수슈트 주며 어떠한 사람을 죽이라고 알려주며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점수를 채워야 한다. 사람들은 이것이 몰래카메라나 게임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장난으로 시작하지만, 죽일 대상들은 바로 지구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외계인이었다.
만화는 바로 주인공 케이가 평범한 고교생이지만, 매번 오피스텔로 전송되서 무엇 때문에 이들과 싸우는지 모른채 싸움을 시작하는게 이 만화를 큰 줄거리지만, 왜 싸우고 죽여야 하는지 결말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벌이는 전투
과연 주인공들은 이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주인공 케이와 함께 게임에 동참한 사람들은 게임을 벗어나기 위해 100점을 채워야 한다.
그리고 전송되서 싸움을 벌이는 지역의 맵 이외의 지역으로 가면 죽는다.
주인공 케이는 그중에서 탁월한 전투실력을 보이지만, 주인공 외의 사람들은 무술가, 초능력자, 유명한 여자배우, 할머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도 있고 심지어는 개도 주인공처럼 죽을 뻔한 경우를 넘기고 간츠의 게임에 뛰어든다.(개는 언제 외계인을 죽여 100점을 채워서 나갈까;;)
싸움은 정말 치열하며 현실적이다. 매번 제거해야 할 외계인의 종류도 다양해 어떤 외계인은 거대한 석상으로 등장해 싸움이 장난이 아니게 된다.
그래서 만화를 보고 있으면 이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간츠라는 구가 무슨 존재일까 자뭇 궁금해진다.
간츠, 3D 렌더링 도입으로 정교한 액션씬 살아있어
간츠가 유명한 만화 베르세르크와 비교되는 점도 바로 이 싸우는 과정의 액션장면때문이다.
만화 간츠는 컴퓨터 3D 랜더링으로 정교하게 액션장면을 연출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과도한 사지 절단 장면과 피가 터지는 장면 등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만든다.
베르세르크와 다른 차이점이라면, 베르세르크가 중세의 어느 시점을 배경이라면 간츠는 바로 현대 일본이 배경이라는 것.
그래서 어떻게보면 간츠는 메트릭스와 같은 SF펑크물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여기에 제거해야 할 목적대상을 명령받고 죽여나가야 하는 살인게임을 벌이고 있어 누가 이를 지시했는지 무척 궁금해지게 만든다.
특히 만화 간츠가 재미있는 이유로는 단순 액션만 있는게 주인공 케이의 심리묘사가 탁월하다는 점이다. 그가 만화에 등장하는 여자들에 대한 감정(특히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과 살인게임에 동참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만화 중에 적절하게 잘 묘사되어 있다. 이런 걸 보면 꼭 케이의 청소년 성장만화같기도 하다.
또한 주인공 케이 외의 인물들이 과연 간츠가 만들어 놓은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 중에 하나다.
간츠의 저자 히로야 오쿠도 일본에서는 특이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로 대표작으로 'HEN'이 있다. 얼마전에는 간츠 연재를 중단했다는 얘기가 들렸지만 현재 다시 연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간츠의 세계에서는 외계인들을 죽이면 적게는 5점, 많게는 20점 정도를 얻고
100점을 얻으면 다시 살아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단행본 12권까지 100점을 얻고 다시 살아난 사람이
딱 한명 존재하는군요(이즈미).
(뭐, 90점까지 얻은 놈도 있었지만 도중에 외계인에게 죽었었지요..)
해피엔딩의 경우 100점을 얻고 끝날수도 있겠네요;
분위기로 봐서는 해피엔딩으로 가기는..좀...
간츠의 작가 HIROYA OKU는 주인공인 쿠로노 케이와 그의 옛날 친구였던 카토우 마사루를 지하철에 치여 죽게한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 의문의 외계인들과 사투를 벌이면서 바보를 영웅으로 성장시키는 전형적인 강백호식 레벨업 방식을 채택해 몰입도를 증대시킨다.
하 · 지 · 만!!
만화 간츠의 주인공 "쿠로노 케이"는..
후반에 나오는 뱀파이어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여기서 간츠의 1부가 끝나고..
간츠 2부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현재 2부 1화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요즘은 확인해보지도 않았고..
더 나왔을수도 있으니 ^^
아직 간츠 안보신분들,
심심할때 읽어보세요^^ 개인취향에 따라서
재밌다,재미없다..스토리가 뭐 이래..등
제 친구들 반응도 영 아니지만..
한번쯤 읽고 넘어가도 괜찮은 작품일꺼 같습니다 ^^
첫댓글 아 간츠 진짜재밌죠^^;;;; 저는 간츠의 정체가 정말 궁금하다는;;;;
읽을만 하네요 ^_^
간츠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츠의 정체가 궁금해지는군 ㅋㅋㅋ
메텔의 하루인가-_-;; 그걸 빨리 연재가 끝나야 간츠가...쿨럭;; 간츠는 배경스토리를 전혀 설명해주질 않아서;; 참으로 요상한 만화라는 느낌이 강하죠;; 왜 죽여야 하는지....-_-;; 최근화에선 죽는다고 해도 너무나 쉽게 살리고 하는 행동. 즉 생명존중에 대한 것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오호~ 재밌겠네요 ㅎ
이거 2일만에 다읽었어요 ㅋㅋ 너무 재밌어요 ㅋㅋ 추천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