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법회에 아이들 넷까지 25명이 참석했다.법회후 순례를 가지말자는 오보살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부석사와 수도사는 가까운곳이라 걱정말라며 떠났다. 1시간 정도 새알만들고 1시30분에 차 3대로 13명이 출발, 간월도까지는 눈이 안오다가 부석사에 도착하니 눈이 펑펑 오는데 주지스님과 차를 마시면서도 내려갈일이 걱정되어 일찍 찻자리를 파했는데 밖에는 이미 차가 못내려갈 만큼 눈이 쌓여있었다. 차가 내려오기 위해서는 모두 눈을 치워야 했는.죽가래로 눈을 치우고 염화 나트륨을 뿌려 겨우 내려왔다 .중간에 동지때 쓸과일을 싣고가던 트럭이 길을 막고 있어 다시 시간을 지체하고..... 겨우 이모네칼국수집에 와보니 수월거사님,법련화보살님등은 이미 저녁을 드셨고 뒤늦은 우리일행 8명은 배고파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먹는데 정신이 팔리다 보니 누가저녘을 산건지 물어보지도 못했네ㅋ ㄱ
부석사에서 갑자기내린 폭설로 서둘러 일어나야만 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혹시라도 신도님들 사고라도 날까 염려되어 허정스님께서 죽가래가 안보일정도로(바로 옆에서 지켜봄^^) 열심히 눈을 치우셨답니다. 갈비뼈도 좀 아프신데 어찌나 열심이신지~ 그래서 잠깐 쉬시는틈에 기념으로 한컷! 눈 치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예요. 스님, 오늘은 꼭 병원에 가셔요~~
첫댓글 오늘은 새알심 넣고 맛난 팥죽끓이시겠네요~~
일요법회시간에 남여평등에 대해 얘기나누고 나서 모두함께 재밌게 새알심을 빚으니 힘들지않게 금방 끝났답니다.
선방스님들께서도 도와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말씀도 재밌게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부석사에서 갑자기내린 폭설로 서둘러 일어나야만 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혹시라도 신도님들 사고라도 날까 염려되어 허정스님께서 죽가래가 안보일정도로(바로 옆에서 지켜봄^^) 열심히 눈을 치우셨답니다. 갈비뼈도 좀 아프신데 어찌나 열심이신지~
그래서 잠깐 쉬시는틈에 기념으로 한컷!
눈 치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예요.
스님, 오늘은 꼭 병원에 가셔요~~
아, 진월거사는 머리위에 쌓인 눈이 녹아 그대로 얼어버렸다는~~ ^^
세상에 쉬운 일은 없네요 ㅡ.ㅡ;;
모자가 넘 잘 어울리시는듯~~
나두 죽가래로 눈치우다 엉덩방아 한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