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 숨은벽: 2013년 8월 6일. 날씨: 맑음.
산행코스: 구연마을-케이블카승강장-백연사-호박소-전망대-백운능선-백운산정상-검문소갈림길-숨은벽-구연마을.
참여인원: 5명.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산행안내: 구연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원점회귀 산행을 준비 한다. 완죤 뙤약볓에 최고기온 밀양 35도의 일기방송을 뒤로하고 출발 한다. 처음보는 케이블카의 승강장도 한컷하고, 마침 출발하는 케이블카의 멎진모습을 뒤로하고 백연사를 지나 호박소에서도 한컷, 아름답고 작품같은 소나무가 어우러진 백운능선을 지나 백운산 정상에 도착 했다. 어? 우리 김대장님께서 안보인다? 어? 그러면 그렇지 우릴두고 어딜가셔... 일찍 올라 와서 소나무 그늘에서 쉬고 계셨다. 정상에서 한컷하고 왔던길을 되돌아서 숨은벽능선으로 출발 한다. 검문소 갈림길을 지나 숨은벽갈림길은 유심히 살피고 국제신문 리본을 따라 내리막길을 간다. 여기까지는 잘 진행되었으나 지금부터가 문제다. 그런데 이쯤이면 숨은벽갈림길이 나올텐데? 우짜끼나 아무리 찾아봐도 숨은벽 갈림길은 없었다. 국제신문 리본을 계속 따라가면 검문소까지 연결 된다. 그래서 숨은벽능선의 지도를 보고 개척산행을 시작한다. 조금내려가니까 너덜이 나오고 또 여러갈래로 흩어진 길이 조금씩 모이면서 아주 작은 오솔길을 이루며 도로까지 진행 되었다. 다시 도로를 직선으로 건너서 능선을 기준으로 하산 한다. 한참후에 주차장 위에 있는 묘지를 지나 주차장으로 꼬링 했다. 아마도 숨은벽 능선의 산길은 오가는 이가 없어서 그런지 산길이 묵었지 않았나 싶다. 올해 남부지방에는 장마도 없이 가뭄이 심했는 데도 역시 계곡이 깊으니까 물걱정은 없데요. 구연교 밑에서 풍덩풍덩. 그 맛에 땀을 흘린다우. 어~ 션타. '어떤 분이 오래 있으니까 춥다. 고마 가자' 카데요.
첫댓글 찜통더위에도 멋진 산행 이었슴다. 고생들 많았슴다. 잘 보고감다.
또 아줌마님께서는 더위를 이기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좀 갈카주면 안되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