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하감지위!
부모 하감지위!
동포 응감지위!
법률 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 92년 6월 00일에 원불교 00교당(기관) 기원인 일동은 정심 재계하옵고, 지난 5월에 늘 저희와 함께 해 주신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에 감사하옵고, 새로운 달 6월을 향한 다짐과 기원 올리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완연하게 짙어진 산과 들의 푸르름 처럼, 대종사님을 향한 그리움도 더욱 짙어지는 6월이옵니다.
스승님을 향한 그리움만큼이나 저희들 신앙과 수행도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범부가 깨쳐 부처가 되며 제자가 배워 스승이 되는 것이니, 어서 어서 깨쳐 제생의세의 큰 사업에 선도자들이 되라’고 간절히 부촉해 주신 대종사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늘 공부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남기신 법문들을 소중히 받들어 체득하고 전하는 보은의 도리를 다 하는 6월이 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민족이 함께 추모의 마음을 모아야 할 6월입니다.
오늘의 조국이 있기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숨진 호국영령들의 영로를 밝게 비추시고 위로해 주시옵소서.
한 민족끼리 적이 되어야 했던 과거의 아픔을 잊고, 남과 북이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가게 하시옵고, 남북 화합을 위한 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되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실현 되고,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이 치료되게 하시옵소서.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스승님들의 경륜이 실현되어 우리 교단의 운이 한 없이 열려가고, 전 세계 모든 동포들이 함께 받들고 즐기는 힘 있는 교단이 되게 하시고, 각 교당과 기관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든 공부와 사업들이 원만히 다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원인들의 마음에 품은 소망들도 사은님의 뜻에 따라 하나 하나 다 이루어지는 은혜를 체험하여 기도로서 힘을 얻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고,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정신개벽의 세상을 위해 늘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추모의 달 6월 맞이하여 산하대지가 신록을 거쳐 녹음으로 짙어가는 음양상승의 이치를 따라 변화 발전하듯, 저희들 모두의 마음에 새싹, 새움도 경계를 따라 공부로 순숙되어 불보살의 진혜로 변하여 지고 있는 지를 돌아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대종사님을 향한 간절한 추모의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깨달음의 길에 다가가는 은혜로운 한달이 되옵기를 간절히 기원하옵고 사배 복고 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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