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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면 비워야 하고
비우면 다시 차는 자연을 보면서
이길을 걷는다.
내가 가는길이 교본이 아니기에 정답도 아니며
그저 물때시간에 의해 걸음할뿐이다.
날짜 18년 4월 20일-21일
지난 구간에 그만둔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LG 사원 아파트 앞에서
대구-대전-서산 기차타고 버스타고 택시타고...부릉 부릉
물때 시간에 맞춰오니 지난밤에 꽉 차있었을것 같은 바다는 모두 비어있는 상태이며
갯벌위에 뭔가 고물꼬물 기어 가는게 보여 자세히 보니 갯벌의 주인 꼬마 게들이다.
지난 구간에 지난곳과 오늘 지난 LG사원 아파트
아침 햇살이 좋고 바람도 시원하다.
미세 먼지도 없고
오늘 물때시간
아침 7시와 저녁 7시 두번 만조 시간이며
지금부터 오후 5시 무렵까지 해안길을 즐기면 될듯하다
이건 오로지 내 생각일 뿐이고 지도를 보니 공장과 방조제가 많아 바다구경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물이 빠져 나간 자리에 어촌 분들이 뭔가 잡으신다고 연신 삽질하는 모습이 보인다.
가보고 싶지만 지금 처지로 저곳까지 들어갈 형편이 안되니
낙지나 조개 종류를 잡으실거라 생각만 해보고
서산 산업 단지가 보이고
시원한 바다향이 그릴울 시간에 공장에서 나오는 알 수 없는 냄새가 이곳까지 전해진다.
해안길은 꽃길이며
지난 겨울에 지나던 무안군 해제면 눈 내린날이 생각나고
계절이란 누가 오란다고 오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가까이에 찾아와 있다.
지나온 LG사원 아파트에 사신다는 마실 나온 아가씨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날씨가 좋아 까맣게 그을릴것 같다.
나름의 둘레길인듯 한데
제방위로는 온통 잡목인데 누가 이곳을 찾는다고 이런 이정표를 만들어 둔건지
황금산 5,3KM전
대산읍 독곶리 염전밭
대규모의 공장 지대가 지척에 있는데 이곳에서 나는 소금은 중금속에 오염이 되어
시중에 팔려나갈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나온 제방길은 온통 잡목이 자라는곳이다.
가야할 해안길
서해가 아름다운건 바로 갯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三해안중 또 다시 걸음 한다면 주저없이 서해안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돌고 돌아가는길이 힘들고 지루하지만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배우는곳이다.
지나온 해안길에서
해안길 넘어 망일 지맥길의 자용산
나홀로 바위가 하늘을 향해 우뚝하게 서있고
바위위에 작은 나무 한그루가 요염있게 자라고
세월이 흘러 크게 자라면 좋겠지만 상황이 열악하니 힘들게 힘들게 살아 갈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해안길에 해풍을 맞으며 서있는 소나무들이 많이 자라지만 파도에 부딪혀 땅이 무너지다 보니
앞날을 장담 못하는 소나무들이 너무 많다.
계절이 봄인지라 연분홍의 복사꽃이 반기는 해안길이 이어지며
지금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것도 길가 척박한 제방에 뿌리내린 복사꽃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터질목 방조제
제방이 터진다
아니면 "니! 내한데 까불다가 터진다"이런 용어
앞의 산줄기는 망일지맥 끝자락이며 벌천포 항과 켐핑장이 있는 곳이다.
우측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후망 지맥길이며 해안길은 모두 지나온길
후망지맥길과 지나온 해안길
해안길 끝자락은 만대항이다.
서해에서 멋진산으로 알려져 많은 산객들이 찾는 황금산(156)
낮아도 해안 바위절경을 옆구리에 간직한 당돌한 산이다.
이제 시작이니 멀쩡해 보이고
독곶리 해안길의 식당
무슨 물고기인지 뭔 잘못을 했는지 장대끝 높이도 매달아 두었다.
서해바다 바람에 꼬들 꼬들 잘 마를것 같다는 생각과
바람이 불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게 마치 태극기가 바람에 흔들리듯 하다
서산 일반 산업 단지
해안가 끝자리에 자리하는 군부대 위병소 옆으로 내려가 바닷가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코끼리 바위를 지나 금굴까지 약 2KM 구간이 경치가 좋아 기대가 큰구간
황금산 해안길의 수문장 역활을 하는 송곳 바위가 서있다.
후망 지맥끝 부분의 만대항
지나온 해안길이 까마득하게 보이고
바로 앞은 벌천포 오토 켐핑장 이곳에서 켐핑장까지 직선거리로 1,5KM
코끼리 바위를 찾아 가는길은 온통 뽀족한 바위가 지천이다.
가야할 해안길
멀리 만대항
이곳에서 저곳 만대항까지 직선거리 약 3KM다
코끼리 바위
다행이 물이 빠져 해안길을 걸으며 진행 할 수 있다.
코끼리 바위 아래를 지나며
지나며 본 코끼리 바위
인증 담고
서산 9경이라 하는 코끼리 바위
길고긴 서해안(전남 땅끝마을-경기 임진각)에서 가장 멋진곳 3곳을 곱으러면
이곳 황금산 옆구리 코끼리 바위 해안이다.
제가 본 서해 3경
1변산 반도 채석강-적벽강
2 태안 파도리 해안
3 황금산 옆구리 코끼리 바위
그리고 우리나라 육지 해안길 수천키로 중에서 가장 경치좋은 10경을 추천 한다면
푸른 동해 1.하조대 2.추암 촛대바위 3.양남 주상절리 4.울산 대왕암 5.오륙도
다도해 남해: 1.경남 고성 상족암 해안길.2.순천만 갈대숲,
갯벌 서해:1,변산 채석강-적벽강.2.태안 파도리 해안10km.3.황금산 코끼리 바위
10곳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곳 선택하라면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
서해 갯벌의 태안 파도리 해안 10km을 선택할것 같다.
10곳은 모두 인위적으로 개발한곳이 아니며 자연 그대로 간직한곳이다.
서해는 일몰이 아름다우나 어디서 보느냐가 첫번째 일것이다.
해질녘 갯벌 넘어로 작은 섬이 하나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모두 멋지다.
해지는 인근으로 인위적인 시설이나 주위가 막힌곳이 아니라면 어디든 상관없이
여행객께 사진 한장 부탁 드려서 인증담고
종점인 금굴이 보인다.
바위로 내려 갈까 했지만 온통 푸석한 바위라 잘 부셔진다.
잡을만 하면 흔들리거나 빠져 버리니 누군가 칠해놓은 흰 페인트 자욱이 그러진 곳을 지나
잠수하러 가시는 분들
온통 흙탕물인데 뭐가 보일지
금굴
바위를 지나가도 되겠지만
서산 일반 산업단지 제방으로 어떤 길이 이어질지 알 수 없어 금굴 까지만 가보고
금굴에서 본 해안길
이곳 황금산 해안길은 경치가 좋다
물때시간만 잘 맞추면 좋은 경치를 마음것 구경 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다면 마음만 급해질수 있다.
해발 156m의 황금산으로 올라와
잠시 멋진 조망을 즐기고 이제부터 기나긴 공장지대와 방조제길을 이어 가야한다.
날씨는 덥고 아스길을 어찌 지날지...
황금산 주차장 인근의 포장 마차에 들러 라면 하나 시켜서 먹고
서산 일반 산업 단지 철조망을 피해 29번 국도따라 이동하다 보니
물감 풀어놓은듯한 녹색의 작은 웅덩이를 지나게 된다.
이곳 작은 웅덩이에 고기가 살까? 산다면 분명 초록빛갈의 물고기 일것 같다.
지나온 황금산과 도로
그늘 하나없는 땡볕길을 하염없이 걸어야 할구간
독곶 1교차로
지나온 도로길
도로에는 온통 대형 트럭만 요란하게 지나갈 뿐이고
먼지는 날 뿐이고
공장에서 역겨운 냄새는 내코를 통해서 허파까지 들락 날락 할 뿐이고
날씨는 더울 뿐이고
온통 공장 일 뿐이고
그리고 여기가 어딘지 지도를 봐도 안나올 뿐이고
도로따라 가다가 독곶 교차로에서 좌측 대산항 방향으로 이어간다.
코오롱 인더리스트 공장을 지나
KCC 사원 아파트 앞길로
저곳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물을 사서 넣고
주위로는 온통 공장이나 무슨 기밀 사항인지 지도에 표기도 안되어 있다.
그저 바다 가까이로 걸음하게 된다.
가야할 공장 지대
대산항 제1부두
끝도 안보이는 길따라
나무 그늘도 없고 덥기는 드럽게 덥네
공장에서 나오는 냄새도 심하고
방파제 넘어 바다지만 철조망이 쳐져 있다
대산항 제1부두
저곳도 철조망 둘레길이고
지나온 도로길
황금산 부터 이곳까지 약 11KM 구간은 공장지대 때문에 우회해야 할 도로길이며
대형차들이 많이 다니고 공장에서 나오는 냄새는 적응이 안된다.
공장 지대 끝부분에서 본 가야할 길 멀리 대호 방조제길이 보인다.
길가 전봇대 아래 트럭이 하나 보이고 그곳에 사람이 서성이는데
커피한잔 얻어 마시러 가야지...
난지도와 소난지도 그외 기타등등 작은 섬들이 줄지어 있다.
길가에서 서해안을 즐기시는 부부 두분을 만나
한잔 얻어 마시고 자연산 굴 삶은것도 내것인양 먹어보게 된다.
작은 트럭를 2천만원 들여 개조해 전국으로 여행 다니신다는데
부럽기는 하지만 운전 하는게 싫어서 차라리 걷는게 좋겠다는 생각만 할뿐이다.
잠시 그늘에 앉아 여유로은 해안길이 되어 본다.
지나온 대산항과 해안길
보이는 항은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이다.
저곳에서 밥먹을 수 있을지
삼길포항
방파제로는 낚시꾼들이 많이 있고 관광온 분들이 여기저기 횟집을 찾아 다니는게 보인다.
금방이라도 낚시줄에 매달려 승천 할듯한 우럭이 힘차게 보이는 瑞山(서산)의 멋 삼길포항
수도권에서 가까운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셨고
삼길포항에서 본 1984년 11월에 준공된 대호 방조제 8KM 구간
삼길포항 앞 대호만으로 작은 배들이 가득하며
선상 회집으로 관광객들이 많다
삼길포항 주변
회집은 혼자서는 들어가지 못하고
삼길포항 끝부분에 자리하는 양평 해장국 집에 들어 가본다.
이런곳이라면 혼자서 밥먹을 수 있는 곳이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진철하고 깨끗하게 관리 하시는듯 하다
정갈한 식당이 밥맛까지 좋을 듯하여 내장탕 하나 시키고 기다린다.
밥맛도 좋고 혹시 혼자서 이곳을 찾는다면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배는 부르고 이제 8KM짜리 제방길 탐구에 들어 간다.
대호 방조제에서 본 삼길포항
서산땅에서 당진땅으로 들어서는 초입에서
보이는 곳은 대호지이며 84년도 11월에 대호 제방이 준공되기전까지 바다 였지만 지금은 담수호
해질 무렵이 다되어 가니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며
대호 방조제 넘어 그뒤로 도비도항이 있고 도비항에서도 대호 방조제는 계속 이어진다.
지나온 삼길포항
바닷물은 저녁 7시까지 들어오게 된다.
당진군 석문면 도비도항
도비도항
도비도항의 비석
도비도항에서 대호 방조제로 이어지는 해안길
멀리 당진 화력 발전소가 보이지만 제방 넘어 해안길은 못가고 돌로따라 갈야 할곳
도비도항 전망대
바람은 불고 해는 넘어 갈 시간
서해바다 일몰시간이 조금 남아 멋진 일몰 구경은 못할것같다
한겨울에 제방길은 거의 죽음
간척한곳이라 엄청 넓은 땅이 끝없이 펼쳐진다.
난지도 섬으로 해는 넘어가고
해안을 시작한지 벌써 9개월째 벌써 3천km를 지났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해안길
자연의 섭리대로 달(月)은 만월에서 차면 점차 비우게 되어있고
서해안의 갯벌 역시 바닷물이 들어 왔다 나가길 반복하게 되어있어 스스로 비우는걸 반복한다.
지나온길은 스스로 비워 보리라 다짐하며
오늘도 바다 넘어로 소리없이 지는해가 많은걸 알려 준다. "너도 스스로 비우며 다시 채워 나가라"고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그동안 江(강)을 지나며
물이 주는 교훈을 얻은게 있다.
물이란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사물에 생명을 주고 말없이 흐른다.
흐르다 막히면 뚫고 가는것 보다 돌아 가기를 원하고
돌아 가다가 막히면 주저 없이 또다른곳을 찾아 아래로 흘러든다
흐르며 가는길에 드러운물 온갖 악취나는 구정물을 모두 담아가며 흘러도
모래언덕 예쁜 자갈돌 그리고 바람따라 흔들리는 갈대숲을 지나며 물은 다시 깨끗해진다.
물이주는 교훈 막히면 돌아서 간다는것
바다가 주는 교훈이라면 차면 비울줄 안다는것이라 하겠다.
해안가에 자리하는 당진 화력 발전소 때문에 도로따라 가야한다.
이곳에 식당이 많지만 지금은 길찾아 갈때
발전소 단지내 길을 지나 마을을 벗어날 무렵에 새골 마을로 진입해 석문산 옆길로 진행후 바다로
왜목 해맞이 하우스 방향
화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송전탑
서해 바다를 품은 당진이나 평택은 바다를 지척에 두고 있지만
대규모의 공장 지대 때문에 바다가 얼마 안되는 곳이다.
당진 화력 발전소
남양만의 국화도가 보이고
해안가에 자리잡은 민가에 키우는 흑염소
모처럼 사람 구경해서 그런지 우루루 몰려 다니다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을 못차린다.
지나온 해안
당진에서 얼마 안되는 바다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왜목마을이 바로 코앞이나
바다물이 만조를 이루는 지금 시간 해안 바위 절벽길을 어떻게 지날지 걱정이다
하지만 걱정 한다고 내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기에 그저 될대로 되겠지
해는 서쪽 바다넘어로 가고 집생각에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
집에서 기다리는 작은애가 늘상하는말이 생각난다.
"아버지 이 다음에는 어디로 갈꺼야?
"글쎄!먼훗날 아주 먼훗날 아버지가 이세상에 없을때 아버지가 다니던길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봐라"
그 흔적은 산정상에도 강에도 바다에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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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금산 티볼리안 하러간적이 있습니다
경치가 좋은곳이죠
한반도 해안선 따라 24구간(3500km)종주
아마 최초가 되지않나 싶습니다
방장님께서 기록한 자료보고
뒤를 따를 주자들이 한명 두명 나타나겠죠
근데요 방장님 방장님은 산악인예요 여행가 인가요
아님 탐험가 입니까
지금 병만 족장은 남극에 가있다는데 배 병만 은 우리나라 해안선을 돌고 있으니
누가 더 선구자인지 ㅎ
사진으로보는 풍광과 지나는 구간구간 역사와 이야기들은 어디서 그렇게 많이도 아시는지
역사학자 같기도하구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ㅎㅎㅎ 해안길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와있고 보니
그동안 지나던 길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좀더 충실하게 지나갈 수 있었을텐데...
추우면 춥다고 엄살 홀로 걸을때는 외롭다고 엄살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마음 편안합니다.
대한민국 국토 종주 1대간 9정맥.5대강 14지류 그리고 하안길
아름다운 국토 종주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다음 갈길도 정해 집니다.
이번주 일요일 알선배님을 만나 켄맥주 한잔으로 해안길 지난길을 잊고
새로운 길을 연구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뵙겠습니다.
마지막구간 되기 전엔 어찌 한번 낑겨 가볼까 했는데 어느덧 마눌생일 처럼 훅 다가왔군요.
저는 다른 대단함은 그렇다치고 의외로 구도잡힌 사진은 나름 신경 써서 찍는거 맞죠?
ㅎㅎㅎ 사진은 기록을 남겨야해서 나름대로 잘 찍으려고 노력하죠
한곳을 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몇장을 찍어와서 버릴건 버리고 ...
해안길도 어느덧 막바지 입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동안 그렇게 뜸을 들였는지
새로운길은 자료 찾고 바로 진행을 해야 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아들아~ 산에도... 강에도... 바다에도... 멀지않아 다가올 일이라서 그런지 찡합니다.
방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황금산 산은 낮아도 해안가에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곳이죠 해안길 돌아가는곳에 있는 코끼리
바위는 다시봐도 똑같네요 오래전에
갔다왔었는데
도로길이 많아 조금 지겹기도 할것
같고 공장지대에서 나오는 메케한 냄새는
아마도 적응이 안될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들에게 하신 말씀이 왠지 짭하네요~~~
바닷가의 암벽은 아무래도 단단하지 못해 오르내리려면 위험해서 조심해서 진행하셔야 하겠습니다.
공장지대가 해안가에 있어 지나지 못하고, 냄새도 심하게 나는 곳이었군요.
적응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방장님 이번길은 제가 자주 다녔고 또 다니는 길로 되셔서 사진으로 보는 광경들이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코끼리 바위 쪽 으로는 오래전 바다 루어낚시 장소로도 유명한데 입니다.
방장님 사진속에서도 한명의 낚시꾼이 보입니다.ㅎㅎ
방조제 도 많지만 충남의 해안길은 화력 발전소도 많습니다.
미세먼지는 죄없는 이곳의 사람들이 덮어쓴다는 생각을 하고 다니곤 합니다.
다니던 곳이지만 방장님의 발걸음으로 본 곳 새삼스럽습니다.
안전한 걸음걸음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곳 지날때는 늘 혼자서 걸으시고, 나와 함게 갈때는 갯벌에 방조제길 가시덤불만 군부대도 그렇고ㅇㅅ 老 松
이번주에는 금요일 수원역에 몇시쯤 도착 예정인지요,늦으면 밤에 대부도로 갑니다...
가다가 걸리도 현대제철소 안으로 한번 들이대 봤어야 하는데...
마지막 구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니, 내는 빠져도 될듯하네요,,,혼자가면 심심하겠죠,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황금산 멋진곳 국민학교 친구들과 갔다왔고 외목마을은 서해에서 일출을 볼수있는 유일한곳으로 알고있는데
풍광이 좋아 외롭지않게 다녀간거같아 보입니다.
방장님은 즐기시며 걸으니 그저 부러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