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손자 보고 걱정스런 표정... 달래는 영조... "할애비가 잘못했다." 우쭈쭈, 다정다감 영조
(역시... 자동으로 훈훈한 영조웃음ㅋㅋ 가장 본연의, 실제 석규님 다워서.. ㅋㅋ )
결국 며느리 말은 들어주는 듯, 져주는 듯한 영조 ㅎㅎ
박바문수가 끝까지 안 주니까, 결국 김택에게 맹의 찾아오라는 영조
"최선도 차선도 안되니 최악은 면해야지."
이것 봐라... 표정 ㅎㅎ
아들아, 제발 말 좀 들어라...
또 문서 타령하는 아들,
물러가서 제발 이제 일 좀 해. 세자가 수사한다고 뛰어다니는 판에 밀린 공문이 얼마냐 대체?!
아들까지 잃고도, 맹의 찾고 나니까,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김택.
"앞으론 간수 잘해. 또다시 쓸데없는 분란거리 만들지 말고, 이 사람아." (제발 좀 맹의 수사는 그만..ㅋ)
"다시 시작이랜다. 지독한 놈 같으니라고."
"제대로 적었니?"
빵터진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직소가 무슨 문안편진줄 아냐?
뭘 이렇게 자주 들고 오나?
ㅋㅋㅋㅋㅋㅋ
그 또한 소신의 무능이옵니다
제대로 적었니? ㅋㅋㅋㅋㅋ
지 입으로 무능이라 그랬어. 저 무능한 놈, 사직이 아니라 파직을 해야 옳겠지?
아니되옵니다, 전하.
뭐가 아니돼?
"평반의 잘못이 아니라 제 잘못입니다. ... 자식... 제가... 아무튼 전 파직으로도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뭐래니... )
"제대로 적었니?" ㅋㅋㅋ
"저 놈이 아주 죽여달라고 생떼를 쓰고 있구만."
즐거운 영조.. 귀요미 ㅋㅋ
집안 단속 못한 것을 어디 와서 투정이야.
"물러가서 일들 해! 더욱 힘써! 정사에 임하는 것으로 죄를 씻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만족하는 영조 ㄷㄷ
영조 바라기 박문수 막판 등장
"좋으냐? 그 잘난 검계 놈 하나 구하느라고, 그 중요한 걸 김택이란 놈, 노론놈들 아가리에 쳐넣으니까... 좋으냐고?"
소신이 구하고 싶었던 건,
나철주 보다 오히려, 전하였었습니다.
(둥... )
민생을 위하자 하셨습니까?
오직 백성을 위해, 백성의 안녕을 위해 그 문서가 필요하다고 하셨죠.
(노론 때문에 정치 못하겠으니 맹의 찾아주면 백성위하면서 정치할 수 있다고 말한거니, 영조 말은 사실이었는데?! .. ㅋㅋ)
이제 전하의 안중에 백성은 없습니다.
함부로 지껄이지 말아라!
(문수 친하다고 영조에게 막말 ㅋㅋ 김택도 막말하더니 문수 마저... )
"오직 그자리에 앉아,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독주를 하고 싶은 겁니다!"
"닥치라!!"
"독주를 하는 권력은 마땅히 견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래서 과인을 견제하려고,
김택이란 놈,
그 놈에게 맹의를 줬냐???"
(문수야... 너는 내 맘을 왜이리 모르냐... 할말은 못하고 돌려서 투정 화내는 듯)
(손가작질 하며 말할때... 영조 뭔가 색다른 영조,석규님 ㅋㅋ)
나쁜 놈이 견제를 하는 쪽이 안하느나 것보단 좋으니까요. (잘 못 처신하고 핑계같음 ㅠㅠ)
(이게 진짜... 나한테 왜그래 문수)
명심하십시오, 전하. 나쁜놈이라도 견제하지 않으면 이제 전하에게 남은 건 오직,
폭군이 되는 길 뿐입니다!"
상처..
상처...
또 할 말 만 하고 가버리는 (??) 문수... ㅋㅋ
(문수한테 느끼는 영조 감점,,, 그 속에 영조 연기.. 석규님 못보던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 듯... ^^)
박문수 또 영조 가슴에 스크래치 주고 감... ㅠㅠ
(지적되는 것처럼 10회를 되도록 영조에 대해) 분량도 넘 적었고... 캐릭터도 아직 자세히 안나타나게 그려지는데도..
석규님 영조 연기 장면만은... 캡처하다 보면 나노를 하게 되는 만족감 ㅎ
다음주부터는 정말로 본격적인 아비와 아들의 전쟁이 시작될... 까요?!
집 나갔던 영조 분량과 (본래 제작의도였던)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떠났던 ㅅㅊㅈ들도 돌아오길... ㅠㅠㅋㅋ
첫댓글 정말 그리되길 ㅠㅠ
바람이 이뤄지길..ㅎㅎ
제발.....!!!!!!
"할애비가 잘못했다~ 울지마라~ 울지말어~.. 할애비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울지말어~" 이거랑 " 제대로 적었니?" 부분 ㅋㅋㅋㅋ 진짜 광대 승천 했던 장면이예요 ㅎㅎㅎㅎㅎ 영조캐릭터 자체가 감정이 롤러코스터라 석규님 연기가 더 빛을 발하긴 하는 거지만, 저는 그냥 유머도 구사하고 평범한 할아버지처럼 훈훈한 모습, 그냥 보통 사람 영조님 모습을 연기하실 때 특히 더 좋아요.
광대승천.. ㅋㅋㅋㅋㅋㅋ
석규님 연기 영조만 보면 따로 놓고 보면 보면 정말 다양한 모습과 매력... 사람으로 보여줄 모습의 영조가 많은데, 부디 비밀의문이 앞으로는... ^^
요즘 영조에 대해 역사적인 사실들을 찾아서 읽고 있는데 실제로 혜경궁을 엄청 이뻐했다네요.
무수리 어머니에 대한 영향으로 약자나 여자에게 연민을 많이 느끼고 신뢰하고 그랬다더라고요.
아들보다 딸들을 더 이뻐했고 여자들 말을 더 신뢰했다고...이런 인간적이고 여린 심성의 영조도 그려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