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울릉라디오(울릉확대경)방송내용
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울릉도소식]동일방송[223회)FM100.7
방송일:2017년1월13일(금)오전11시10분.FM89.3
주제:2017년 울릉군정이 바라본, 울릉발전의 키워드
진행:김애진 아나운서
출연: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서 자치단체장들의 한해의 구상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내놓습니다. 올 한해, 울릉군의 중점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예.. 2017년 정유년 한해를 시작하면서, 최수일군수의 시정연설을 요약해서 짚어보면, 울릉군민의 최대숙원사업인 울릉공항건설과 일주도로의 완공, 울릉항 2단계공사 착수를 첫 번째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건설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이 되고 있는 건가요?
=> 예.. 올해, 1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서 착공토록하고, 국토교통부, 국회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사업을 조기발주해서, 100인승 이상의 항공기 취항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울릉항(사동항) 2단계 공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죠? 최근 사동항 2단계 공사에, 여객선부두가 기본계획에서 제외되었다는 발표로, 울릉군과 주민들이 이에 대한, 대처방안에 고심 중에, 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예.. 울릉항 2단계 공사는, 1,8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2019년에 준공예정입니다.
그리고, 울릉항 2단계 공사의, 얽힌 얘기에 대해서는, 최수일군수는 단호하게 입장을 밝힙니다.
“최초 울릉항 기본계획에, 여객선부두, 해군부두, 해경부두로 계획이 되어, 자타가 공인하는 민.관.군부두로 계획됨에 따라서, 당시에 주민들로부터 일체의 문제 제기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던 사업이다.”
“주민들로부터, 일체의 문제제기가 없었다는 의미는, 울릉항 기본계획에 울릉주민들의 주민숙원사업인, 5천톤급이상의 대형여객선의 취항이 가능한, 여객부두가 계획되어 있어서, 그 하나만으로, 그 밖의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의 반문 없이 사업이 진행이 된 것이다.”
“어찌 보면, 주민들의 일체의 반대 없이 해군,해경의 부두개설와 기지화에, 이렇게 수월하게 진행된 예는, 전국에서 없다고 본다. 여기에, 더 이상 설명을 한다는 자체가 울릉군민들의 마음만 더 멍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관련기관에 우리의 뜻을 충분히 전달했고,
“울릉항 2단계 공사에, 5천톤급 대형여객선이 정박 할수 있는, 여객부두를 포함하는 수정안이, 올해 6월에 최종 확정 발표가 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지켜볼 것이고, 여객부두가 포함이 되지 않을시 에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울릉군도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6월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합니다.
♣일주도로 완공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일주도로만 완공이 되면, 울릉도의 관광에는 대변혁이 일어 날것이라고 주민들은 엄청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예..울릉일주도로는, 1천2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201-8년 준공예정입니다. 올해, 일부 개통도 예상이 된다고 하는데, 내년에 개통이 되면, 그 파급효과는 아마 엄청 날겁니다.
주민들의 의료, 복지시설의 이용에서부터, 지역특산물의 수송, 관광패턴의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면서, 그에 따른 부가가치가 엄청 상승할겁니다.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과 거리로 인해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관광코스를 갈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건, 대단한 거죠..
빨리 달려도, 1시간을 돌아서 와야 했던 길을, 일주도로가 개통이 되면 20분정도면, 읍내와 소통이 되니까.. 시간적, 물질적 효용의 가치는, 주민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겁니다. 벌써부터 가슴 설레는 일주도로의 개통입니다.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내년이 정말 기다려지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주민들에게 있어, 주민 3대 숙원사업은 대단한 의미로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육지에서는 저소득층과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이 되고 있는데, 주민들의 복지예산은 어떻게 운영이 되나요?
=>예.. 전체예산의 10%이상을 복지, 보건분야에 투지를 하고, 특히 사회안전망 확충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경제에도 골고루 관심을 갖고, 특히 소외된 계층과 서민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고민을 하겠다고 군정은 밝힙니다.
맞춤형 복지가 군민 생활 속에 뿌리 내리고, 노인돌봄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 저소득층 최소생활보장, 저 소득층 생계급여 인상등, 수급자의 재산형성 지원을 확대하고, 생계비 부담을 줄여서, 빈곤 탈출을 뒷받침 하겠다고 합니다.
노인 일자리마련, 경로당 시설개선, 여성대학및 사회활동사업 지원, 장애인 자립기반구축, 노후화된 의료장비 교체, 보건의료시설 개선 등을 진행을 합니다.
울릉도는, 육지와는 다르게, 주민 1만 명밖에 되지 않는, 전국최소단위의 자치 단체인 탓에, 종합병원도 없어서, 보건의료원에 응급환자및 건강문제를 기대고 있고, 거대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의, 복지예산의 민간투자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결국, 이 얘기는, 군차원의 복지예산과 관심이 소홀해진다면, 결국 노인문제와 저소득층은 갈 곳이 없어지고, 사회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군정에서는 “보건의료시설 개선”과 “주민복지실” 운영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겁니다.
♣육지에서 울릉도를 떠올리면, 오징어와 호박엿 이라고 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명이와 부지갱이 등의 각종 산채도 상당히 부각이 되고 있는데, 지역 특산품에 대한 군정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예.. 수년전부터 웰빙바람이 불면서, 울릉도의 각종 산채와 고로쇠는 날개 돋힌듯, 없어서 못 팔정도로, 산채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어업 쪽으로는, 최근 중국어선의 피해와 수산자원의 고갈로 인한, 미래 어업환경개선을 위해서, 연안바다 목장화 사업의 추진과 오징어조업과 더불어서,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한, 잡는 어업과 기르는 어업의 병행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올 한해 많은 고민이 필요 할 것이라, 말합니다.
울릉군 발전의 주요 키워드는,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인, 명품 지역 특산품을 개발해서 잘사는 농어촌 육성과, 민족의 섬 독도를 잘 포장한, 독도아카데미의 확대 운영과 관광여행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여행활성화를 도모하고,
울릉공항건설, 일주도로 완공, 울릉항2단계 공사의 차질 없는,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울릉도의 미래는 전국이 아닌, 세계 속의 울릉도로 발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17년 정유년, 울릉군정의 장미빛 설계가 빛을 발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