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명 : 데살로니가전서(살전) 본서의 명칭은 수신처인 데살로니가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것으로, 헬라어 표제는 [프로스 데살로니케이스 알파]로 "데살로니가에 있는"이란 뜻이다. 여기서 "알파"라는 표현은 본서를 데살로니가 후서와 구별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저 자 : 사도 바울 본서의 저작설에 관해서는 본서 자체가 바울의 저작임을 밝히고 있으며(3:1~2)A.D.140여년 경에 저술 활동을 한 마르키온을 비롯한 초대교회 저술가들이 한결같이 바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와서 몇몇 비평가들에 의해 문서에 바울의 특징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바울의 저작설을 부인하고 있는데 이는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바울의 모든 서신은 그 특징을 달리하고 있음을 모르고 한 말이라 하겠다.
*배 경 : 유대인들의 소란 때문에 데살로니가를 떠난 바울은 베뢰아와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디모데를 만나 데살로니가 교회의 형편을 들은 바울은 한편 기뻐하면서도 주의 재림과 자기 자신의 전도 사역에 의혹을 갖고 있는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하여 보낸 것이다.
*특 징 : 본서의 특징은 "주님의 재림"이다. 이같은 사실은 본서 전체에서 언급하고 있다. 특히 본서는 바울이 처음 기록한 서신으로 이제 막 신앙 생활에 접어든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신앙원리를 정립시켜주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해줄 목적으로 기록하였다.
*본서의 기록 목적 :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전도하여 세운 교회이다(행27:1~9). 빌립보에서 석방된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 곧바로 마게도니아의 수도이며 상업도시인 데살로니가로 향했다. 그들은 거기서 온갖 박해를 당하면서도 유럽지역의 두번째 교회를 세웠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교묘한 방해 공작과 박해로 인하여 바울은 아덴으로 가야했고, 바울은 그곳에서 디모데를 데살로니가 교회로 파송하여 환난에 대비케 했다. 바울은 바로 이곳 교인들을 격려하고 더욱 믿음에 정진하도록 하기 위해 본서를 기록한 것이다. 즉 바울은 대부분 초신자들이었던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신앙의 원리를 바로 정립시켜 주고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해 줄 목적으로 본 서신을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