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께 차례를 지내는일이...
인력으로하는일이 아니라..
조물주...가 점지해 주시는날에 치뤄야하는일이라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쉬운일들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한번의 개해제 날짜가 연기가 되고 (5월1일)에서 5월29로..
몇일전부터 기상청 홈피에 들락날락....
일본으로 올라오고 있는 태풍이 눈엣 가시처럼 자꾸 거슬린다..
몇일동안 실시간 기상청 홈피에들러 검색을...
몇번의 변동의 예보...개해제당일쯤엔.. 풍랑예비경보....라는 메시지가 떠 있다..
나이를 먹어가는지...
자꾸 조바심때문에...둘담회장께..전화질.....
당일 괜찮을까?? (혹 따이빙이 안됨어카지??라는 물음을 삼키면서)
수화기에 들려오는 맨트소리....
행님요.....다빙 못하믄... 횟감사다 쐐주 파티라두함 안되는교??? 라는.....맨트가..
갑자기 급 부끄러워진다..
항시..동생이지만 큰형님같은....마음씀씀이와 여유~~ 난 영락없는 막내출신 촐삭맨이다.. ㅠㅠ
전날 오전..
멀리 부산에서 김해룡강사님이..사모님과 함게 출발하신다는 전화목솔과...
몇시간이 지날쯤... 무돌 부부도 출발한다는 기별이...
나머지조들은 오후 7시에 서울과 용인에서 따로 출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접선하기로 정한다.
오후들어 미리 울진리조트에 도착하신 부산 큰행님...
바다가 장판인기라...우야믄 좋노?? (후딱들 오그라..라는 느낌이..ㅎㅎ)
다이빙팀들이 있음 안주거리 장마해 놓을끄나 해서....그래주심 음청 감사할레요...를 남발한다..
가슴이 엄청 넓으신...부산행님...^^*
샾에서 혼자서는 오후다이빙을 할수없다해서..
특유의 유화책과..제갈공명같은 계첵을 도모해?? 안주거리를 장만해 놓으셨단다... ㅉㅉㅉㅉㅉ짝!~~
무상 부부도 샾에 도착했다고..
바다가 아주 장판이라고 실황중계를 사진첨부해서 날려준다..
세상이 차암 좋은세상이다....
둔네 휴게소에서..용인팀과 접선...간단? 한 저녁을 먹고...다시 출발...
미리 인터넷으로 거리측정을 해본결과....동해를 거쳐가면..대략 80km거리가 멀다..
길이좋다고는 하지만...한참을 돌아간다는 생각이...든다
언듯 용인팀 미르가. 안동을 거쳐 간다는말을 들은것 같아서..
잠시후....가시거리에서 사라진 미르 폭주족...
우린 영주쪽으로해서 가는줄알고 그길을 택한다..
한참을가다가 용인팀과 교신.....헉!~~동해를 지나고 있단다.. ㅎㅎ
서로 길을 엉뚱한방향으로..
가는길 중간에....울진에서 또한장의 사진이 멀티메일로 도착을 한다..
부산의 김해룡강사님(물사랑)이 안주거리를 잡아 놓으셨는데..
고기들 해삼들...이...양동이로 하나 가득이나...색갈도 알록달록...흐미....침넘어 가는거..ㅎㅎㅎ
안주거리는 한가득인데...손질 샤시미를 뜨지못해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는 소식이..
벌써 우리팀보다 한참멀리 돌아가는 용인팀....
교신중에 도착시간 측정을 해보니....우리보다 한참일찍 도착하게 생겼다
용인팀의 칼잽이들이 미리도착해서...무림의 쌍칼들이 휘리리릭!!~하고나면...
우린 젓가락만들고 달려들면 되겠네??......라고 미소들 짖는다..
밤 11시쯤 울진 리조트에 도착...
부산행님과..
그동안 얼굴보기가 힘들었던 남해어부 조성봉....다들 방갑다는 인사를 끝으로
주거니 받거니.....건배~~!~~~ㅎㅎ
부산행님이 잡아다두신 안주거리...그동안 먹어본 게르치하곤..맛이 엄청 달르드만요...
아무리 생각해두 게르치맛이 아니어서... DNA조사를 해보니...
구이용으로 잡아다놓은 뽈락을 쌍칼질 해 놓았다는..ㅎㅎ 어쪈지 육질이 쫀득하고 착착 달라 붙드라니..ㅎㅎ
행님이 안주서리 장만하신줄도 모르고..
미리 문어5킬로 짜리 사다가 데쳐놓고....주거니 받거니...
현시간상황 바다는 장판인데...바람은 약간..
131 예보로 연결해보니... 개혜제 당일날은 아마 주의보가 떨어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때문에..
일찍들 꿈나라로가고...새벽같이 바닷속 여행을 가기로 한다...
먼거리 여행가면...마음이 설레서인지..이쁜 샥씨들을 두고와서인지..다들 잠들을 설친다..
평소보다 일찍 기상..
구름이 잔뜩...남쪽으로 빠르게 이동을 한다..
바다는 멀리서 약간씩 백파가..보이고..바람은 점점 강하게....불길한 예감떼문에
서들러 장비를 챙긴다..
내항을 떠나..바다를 행하는 우리의 보트...
내항을 몇백미터 지나자마자...
꼬마선장들이 우왕좌왕.. ..................... 다이빙 불가...... 동해남부 주의보 발령!~~~
그간 맛난것을 많이먹어...피부고 뽀오얗게된 핑크공주..
슈트입느라....아마 다욧이 몇킬로는 됐을듯..
다욧된 지방이 아깝따고....기어이 물속여행을 해야된다고......하는바람에..
장비들 다 보트에놓고 용왕님께 제를 먼져 드린다...
제를 지내고 바다상황이조금 나아지면 다이빙할 요량으로........
맛난 시루떡 한말과....배가 고파하는 도야지 머리...
다섯가지 과일들 향불....
향을 피우고 잠시들 정신이....통일 안되었을때..
불현듯 괘상한 바람이 젯상을 휘젖고 지나간다..
옆에 계시던 부산행님 ...바쩨 바쩨????라고 나를 보신다..
휘~~이이~~~~윙 하며 헤집고 지나간 요상한바람...을
행님은....구신 용신이 오셨다가 가셨다는....말씀 바다의용(해룡강사님)..ㅎㅎ
유세차.....@#@#^&**
올해도 무사하게 안전하게 왕눈이가족들을 보살펴 달라는 말씀과...인사로..
개해제를 마무리한다...
너무나 빨리 끝나버린....개해제.....
음복중~~~~~
음복중~~~~
남해어부(조성봉)
물사랑(김해룡강사님)
미르-칭구이름모름 ㅠㅠ
부라보-물사랑
부라보-물사랑님(김해룡강사님)
남해어부-무돌이
다들 무얼하고 놀지...사발이오도방 타로 갈까???ㅎㅎㅎ
다들 물속여행의 미련을 버리지못해...
다급히 금진리조트로 전화를...
요차죠차....이런상황이니...잠시후 다이빙하러 들르겠다하고
울진 리조트 사장님들....
개해제 차림상을 써비스 하시겟다는 말씀을...
다이빙도 하지못했는데..
너무나 미안해...경비를 지불했음 좋겠다 라고 전하고...
광속으로 금진으로......고고고~~~~~~~
11시쯤 금진에도착~~~
미리나간 다이빙팀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며....간단한 라묜으로 점심을..ㅎㅎ
부산에서 오신 행님도 금진까지 같이 동행을.....감사감사...
오후 한시쯤...
같은 동해상의 바다상황.....
광속으로 달리다 문득문득 바다를 바라본다..
점점 장판으로 변해져가는 동해바다....
3명은 다이빙을 포기하고 7명이 다이빙 시작...
금진의 사장님..몬가 기분좋은일이 있으신지..
몇년동안 가야...딱 한번 넣어줄까말까한...정동진 썬크르지밑.....일명 " 칼짬"~
어촌계관할 '칼짬'
어촌계장의 제가를얻어 그곳에 넣어주기로 하신다..
엔간히 기분이 좋지않음 그곳엔 눈길도 줄수가 없는포인트..
수온이 문어철일땐....대왕문어들이 득실 대는곳.....
바닷속에 금강산...아니 울산바위라고 해야하나?
항시 시야도 맑고....사진찍기 차암 좋은비경...으로 퐁당...
최저수심 13m 봉오리상단 5m 정도..
보트위에서 바닦이 훤이 내려다 보인다...
대략 시야 10m 정도.
서로서로 버디할필요도 없이 모우 옹기죵기 퐁당퐁당....ㅎㅎㅎㅎ
게르치몇마리 접수할고 다시 장전을 하는데..팅!~~하며 고무줄이 끊어진다.... 띠블!~~~
그상황에...크랙에 있는 게르치 한마리 그냥 찔러서 잡고
옆에 문어굴같은 굴에 ...렌턴을 번뜩이자..
안에서 몬가가 반응을 한다....
머리를 기일게 만들어 굴속안으로 도망갈려는 문어...
난 못먹어도 고을 외치묘 푸욱~~찌르기 한판을 벌인다..
문어들의 특성...
이럴땐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안으로 도망감 될텐데..
꼬챙이에 칭칭 감고 힘자랑을 한다...
꼬챙으를 뱅을 뱅글 돌려서.....한마리 접수..ㅎㅎㅎㅎ흐미 ...좋은것..ㅎㅎㅎ
잠시후~도다리 한마리..가 나를 째려본다...
심호흡하고........찬찬히 내려가 쿡!~~~~ㅎㅎㅎ
이상하다 고무줄없어도 사냥 잘되네??ㅎㅎㅎ
중간중간....문어3마리 더 접수....
모래톱을 지나...다른 바위로 이동하려는 찰나...
눈앞에....나비같이 펄럭이며 날으는 한마리 갯민숭 달팽이... 이상한장면 목격...
그걸 구경하고 있는데..바위 위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던..문애 한마리....그 갯민숭 달팽이를 향해
미사일같이 날라가는 문애~~~
차암 요산한 광경을 목격.`~~꼬챙이로 쭈욱 내밀어 문애 접수....4마리째...
잠시후....물속에서 해룡을 만난다...ㅎㅎㅎ
문어 한마리 접수하시고 바지런히 요바위 저바위로 날라다니시는 행님...
잠시후 문씨 한마리 더 접수하고 새끼 전복 서너마리..
올라오다....미역 몇가닥 접수후 상승~~
마지막으로 덕현회장 상승...망태기엔....문어 4마리..ㅎㅎㅎㅎ
절벽의 안개가 자욱한 비경속에서 ...첫 다이빙을 마친다..
수온 7~8도
시야 8~10m
다이빙타임...모름....상승후에 공기 50ba남음...ㅎㅎ
첫 다이빙에 추위를 느낀....핑크공주...미리..미르칭구 다이빙 포기...
2번째다이빙..자연포인트 20m
네비를 180도 남쪽으로 고정하고 퐁당..
바닦엔..다시마 미역들이...~~
씨알좋은 해삼들만 가끔 보이고..
문씨들은 콧배기도 안보인다..
수온은 ~~싸늘...ㅎㅎㅎㅎㅎㅎ2차 다이빙 마무리........
오랜만에...풍성한 안주거리와 뒷풀이.....
멀리서 참여해주신....김해룡강사님 부부...감사합니다..
다음엔 부산 외도 불러주실꺼죠???
출장이 연기되어 부부 동반한 무돌부부....
제수씨가 더 이뻐 지셨네? 진짜임...
용인에서 부부동반한 동생님들...
광속으로 날라다니는 도모 학원동상....감사~~~
학원동상 총무하느라 애 썼음...^^
기획에서 마무리 운짱까지....회장님 감사..
다시한번 다욧하겟다 맹세하신 핑크공주님...나중에 운장까지 감사감사...^^
사진은 나중에 다운받아 다시 첨부해서 후기 수정 하겠음요...
오늘 하루종일...귀에서 윙윙~거림...에공 힘딸료!~~ ㅎㅎㅎ
참여하신횐님들 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마음은 있으시지만..사정상 참여못한 횐님들도 모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