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호선 끝 대화역에서 벌판을 가로질러 심학산을 넘는 코스입니다.

대화역 뒤편 벌판길 지도/
대화동에서 농수산물센터 뒤편으로 가서 조그만 다리건너자마자 왼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이곳 벌판에는 비닐하우스나 창고와 같은 인공구조물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고양시에서 탁 트인 벌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장월평천 지류(예각으로 꺾이는 부분)는 뚝방 가득 억새풀이 자라고 있어 또한 보기 좋습니다.
가좌마을 뒤편 9707종점 맞은편에서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이곳에서부터 능선 위로 난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심학산 입구의 순환도로 공사장이 나옵니다.
순환도로 밑 터널을 지나자마자 왼편으로 올라가면 바로 심학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심학산 등산지도/
위의 지도를 보면 우리는 체육시설에서 약천사로 곧장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눈이 내렸기 때문에 안전상 그렇게 한 것입니다.
원래 예정은 체육시설에서 직진해서 심학산 정상에서 수투바위쪽으로 내려와 서패리꽃마을로 가려고 했습니다.
서패리꽃마을에 있는 콩당보리밥집이 점심먹기에 적당합니다.
밥을 먹고 배밭쪽으로 가다 배밭입구 조금 못미쳐 출판도시로 빠지는 비포장도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이체4거리입니다.
이체4거리에서 200번을 타시면 대화동으로 옵니다.
200번은 대화동에서 백석동까지 중앙로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