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はようございます.
08:02분 신주쿠발 나리타공항행 N'EX를 타기위해 6:45분 조식 시작오픈런에 도전하여 먹게된 조식입니다.
저는 밥을 좋아하기때문에 일본식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양식도 있습니다만 빵이랑 베이컨 등 늘 보던것들뿐이라..
장운동을 위해 나또 (청국장)도 챙기고 특히 심야식당에서 본
토로로고항 (마밥) 을 먹고싶었는데 마침있어서 해먹어보았습니다.
마를 밥위에 얹어 간장을 조금뿌려 비벼먹는데 생각보다 이게 오 괜찮은 조합이더군요 밥이 술술 잘넘어갑니다.
여러분들도 꼭 드셔보세요 떫거나 이상하진 않습니다. 흐물거리는 식감을 싫어하시는분들은 뭐 어쩔수 없지만요 ㅎㅎ
참치는 첫째날에도 있더니 또있더군요 오늘 생선구이는 지난번에는 연어였는데 고등어구이 가시도 발라져있어 순살이라 먹기 아주 편합니다. 야채섭취도 꼭 해주세요 그외 도후(연두부) , 절임, 나물, 미소시루(장국), 젓갈 , 쇠고기카레 등
아침밥은 풍성히 먹어둡니다.
일본카레는 조금 짠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밥과 함께먹으면 괜찮습니다. 욕심내서 카레를 비벼드시지마시고
밥위에 조금씩 얹어서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음식에는 욕심을 너무 무리하게 낼필요는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간이 쎈 반찬류들이 은근히 있습니다.
어짜피 뷔페식이니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오늘은 오카에리는 못하겠네요 현재시각 오전 7:00 얼른먹고 역으로 가야합니다.
사진속 횡단보도에서 직진하면 JR신주쿠역이고, 바로 좌측으로 들어가 직진하면 어제밤에 만났던 케이오백화점 , 오다큐백화점이 즐비하며 지하철 후쿠토신,마루노우치선역들이 나옵니다.
N'EX는 츄오센승강장쪽으로 내려가 건너서 한번더 내려가야합니다. 그래야 탈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구조때문에
첫째날 출구찾기가 매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이정표만 잘보고 간다면 무리없이 금방 갑니다.
신주쿠역 이역은 제가 첫째날이든 어제든 오늘 당일이든 늘 특급 카이지가 항상 버팀목처럼 든든히 있어주네요
아마 제가 귀국한다고 알고 환송 인사하러 온듯싶습니다.
신주쿠 출발차량인데 오늘은 12량 편성입니다. 6+6 인데 아마 되돌아올때 분리형 복합열차로 운행다이아로 뛰려고 하지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신주쿠발 나리타공항행은 생각보다 탑승객은 적습니다. 만석으로 가는경우도 보기드뭅니다.
그나마 도쿄역에서 제법 탑니다만 시부야역이나 시나가와역에서는 그닥.. 그렇게 실적이 저조합니다.
4호차 지정석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올때와 다르게 오늘은 치바를 정차하지 않고 바로 공항으로 가네요
나리타신칸센이라고 불려도 좋을만큼 넓은 좌석을 채용중입니다.
다만. 화장실은 각 호차마다 있는게 아니라 조금은 불편합니다.
그래서 뭐 미리 역내 화장실을 사용하긴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날씨 영향때문인지 굉장히 수분섭취가 많이 필요로 합니다. 생각보다
갈증이 심하게 납니다. 그래서 물이됬던 우롱차든 녹차든 필수로 마셔주는대도
자주 목이 마른 현상이 나타납니다. 항상 필수로 물 음료를 준비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녹차도 잘안마시게 되는데 하도 물만 마시니까 갈증이 더나는거 같아서
일본에서는 우롱차 또는 오이오차 음료를 마시게 됩니다.
08:02분 출발 차량이 이유는 알수없으나 02분 지연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급열차인데 지연출발이라니...황당하기도 하지만.. 일부러 공항수속체크인시간 2시간전 도착시간으로 여유있게
해당열차를 이용하였습니다. 옆에 근교형차량은 무슨선이였더라... 흠..
시나가와역 인근에서 촬영한 신칸센입니다.
올해는 신칸센을 여기서 가는날에 구경을 하네요.쩝... 아쉽습니다.
어라? 나도 N'EX 4호차 인데 ㅋㅋㅋ 우연히 찍은 샷이
신칸센 4호차 지정석칸
판타그라프에서 보면 불꽃현상이 보이길래 얼른 셔터를 눌러봅니다!
잘가 도카이도 신칸센 또만나!
품천역에 도착한 우리의 N'EX
옆에는 소부선 E231계가 현역으로 아직도 창창합니다. 야마노테센에서는 진작 퇴역을 했지만요
아직 츄오 소부센에서는 현역입니다.! 다만. 0번대는 보이질않네요 퇴역했겠지요?
노익장과시일까요? 노장은 죽지 않는다란 전설이 여기서 전해지나봅니다.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모자른 잠을 청하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나리타 제2비루 역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2,3터미널 이용분들이 내려야 합니다.
아참 여담으로 N'EX 팔걸이쪽에 콘센트가 있어서 오늘은 충전도 빵빵히 해보았습니다.
아울러 복도 데크에 캐리어 수납공간이 있는데 늘 이용할때는 그냥 잠금장치안하고 그냥 두기만해보았지만
호기심이 생겨 한번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이용이 간편하더군요
시건장치가 기본으로 0 0 0 0
으로 되어있는데 풀려면 내가 임의로 비밀번호를 0100 으로 가정하여 입력후 시건장치를 왼쪽 오픈으로 돌리면 빠져나옵니다.
그러면 캐리어 나 가방 군대군대 고리를 통해 연결하여 다시 시건장치 안에 넣고 우측으로 돌려 클로즈를 하면
잠금과 함께 0 0 0 0 으로 됩니다.
오픈하려면 처음에 입력한 0 1 0 0 으로 해서 다시 왼쪽으로 하면 오픈하면서 0 0 0 0으로 리셋됩니다.
그러나 만약에 비밀번호를 까먹었었을경우,, 방법이 없습니다.
종점 나리타공항역에서 모두 자동리셋됩니다. !
결론은 종점까지 가서 짐을 풀고 다시되돌아와야한다는겁니다.
이런실수를 하지않기위해 평소에 자주사용하는 암호 숫자로 하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차내에 선반도 있고 좌석 앞뒤간격도 넓으니 굳이 캐리어수납함에 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역에서 내려 마지막까지 탑승한 승차권 무효처리를 하고...
히가시니혼아.. 무효도장만 찍어주라.. 펀치구멍좀 내지말고.. 개찰구에서 자동으로 구멍냈는데 왜또... ㅠㅠ
아무튼 이번에는 3터미널로 갈때 셔틀버스를 이용하지않고 걸어가봅니다.
500M거리인데 뭐 이정도면 금방가더군요 한 5분걸렸나..
출국수속시 제주항공 체크인에는 줄서있을줄알았는데... 별로 없습니다. 이런.. 인천에서는 줄서있었는데 말이지요..
뭐 짐도 붙이고, 출국심사앞에서 줄도 별로 없고 그냥 미리 들어가서 면세점 쇼핑이나 해야겠습니다.!
첫날처럼 비행기 놓칠까 전력질주하는일은 없어야겠지요
아참 한국으로갈때는 항공권 구매시 preferred 옵션을 추가해서
수화물 중량을 +5KG , 우선탑승 까지 진행됩니다. 만일을 대비해 추가했는데
막상 위탁수화물 중량을 재보니 가장 무거운게 13KG...
쩝.. ...
한국으로 데려다줄 우리의 비행기가 저곳에 있습니다. 옆에는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있네요
유난히 맑은날씨입니다. 올때는 비가오고 도쿄에는 흐렸는데요
가는날은 맑은날씨가 저를 환송해줍니다.
간만에 현해탄을 건너가 이곳저곳 막상 가보려고했으나 못간 코스도 있었습니다.
1. 에노시마 에노덴,
2. 아사쿠사
1번항목은 첫째날 비행기 연착, 입국수속시 수화물 늦게나옴, 시간부족과 체력부족으로 1번은 과감히 포기했엇죠
그말이 맞나봅니다.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체력이 예전같지가 않은가봅니다. 아니.. 전 정신력으로 버틸수 있으나 같이 따라온 일행들이 넉다운되는바람에...
에휴..참..
2번 아사쿠사는 원래는 어제 가려고 했습니다.
다만 정보에 의하면 많은 인파와, 아사쿠사역 근처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나온다는게 있어서 그냥 저도 힘들기도하고 해서
가지않았습니다. 만약 갔엇더라면 호텔에 일찍 오지 못했을겁니다.
다녀온 후기 :
엔저현상으로 인해 엔화는 두둑히 빠방하게 챙겨갔지만, 생각보다 서울처럼 물가가 올라있었습니다. 도쿄기준
가장 저렴했던 물가는 동네슈퍼나 마트를 제외한 편의점이 아닐까 싶네요.
편의점음식만 드시겠다면 저렴하다고 느낄수 있었으나, 저처럼 이곳저곳 식당을 드나든다면 환전해온 엔화가 동나
편의점 ATM기에서 돈을 추가로 인출하는 현상을 맛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도쿄방문이 3번째입니다. 다만 일행중 한분이 일본이 첫여행이다보니 여행선정지에서 저는 도쿄를 추천하고 싶지
않았지만, 강력한 도쿄 로 선정되어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하코네 유모토에서 하룻밤을 묵어가는 이벤트 코스를 넣기도 했지요. 왜냐하면 전 온천을 좋아하니까요 '일본'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철도와 온천입니다.
돈키호테와 각종 드럭스토어, 면세점등을 방문하여 쇼핑을 하였지만, 막살 살물건이 없어 당혹스러웠습니다.
돈키호테는 신주쿠가부키쵸점, 신주쿠점 둘다 방문하였지만.. 식료품비치도 적고 뭘사야할지 곤혹을 치뤘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풀린지 얼마되지 않았고 여행자유화도 올해 이루어져서 그런건진 몰라도 정말 살만한 물건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도쿄역 다이마루백화점과, 공항면세점이 더살게 많은것 같아 한편으론 아쉬웠습니다.
양손가득히 사고싶었는데 뭐 딱히 없었네요..
내년에도 일본으로 건너갈계획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에서 머무르는건 이쯤할까 합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신칸센과 JR패스와 함께 하는 철도여행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일철연 여러분들께서도 빌어주세요
다이마루백화점에서 마지막날밤 에 필사적으로 구매한 저의 기념품입니다. 아직 키덜트라 이런 아기자기한거 좋아하고
철도관련용품을 좋아합니다.
짧은기간동안 이용했던 승차권들입니다.
하토버스는 온라인상으로 예약했기때문에 따로 표가 없고, 특급로망스카도 온라인상으로 예약시 메일로 발송된 E-티켓이기에
마르스권으로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당연히 역창구에서 마르스권으로 교환요청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아 아쉽습니다.
스이카 교통카드 와 파스모 카드를 구매하고싶었지만 일본반도체 생산량 문제로 인해 현재는 판매를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냥 기념으로 사고싶었을뿐 저는 승차권수집이 더좋습니다.
JR히가시니혼 측에서는 역무원마다 다르지만 저렇게 한번더 펀치를 내줘서 해주시는분들이 있지만
오다큐전철에서는 무효도창이 아닌 승차기념도장으로 찍어 한번더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사철회사가 더 친절했던것 같습니다.
도쿄메트로 승차권은 제가 마루노우치선 신주쿠-신주쿠3쵸메역에서 내려 M3출구로 나갈때
유인개찰구는 없고 그냥 개찰구만 있었는데 표수집은 어렵겠구나하고 표를 넣으니까 다시 나오더군요?
원래 별도로 회수하지 않나봅니다? 아니면 환승게이트여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도쿄타워 기념메달도 살포시 보이네요
올해 일본방문시 많이 느껴본 소감은 일본이 아직은 아날로그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많이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되었습니다.
호텔체크인도 서류에 서명하는게 아니라 여권인식 단말기를 통해 여권인식과, 전자서명 등 또 일본현지인분들도
승차권이나 회수권을 사용하지 않고 교통카드 사용보급이 많이 늘었다는점이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르스단말기 시스템은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시스템이기때문에 사라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니 비가 폭풍우처럼 내리고, 내린이후 현재 글을쓰고있는 오늘에는 매서운 추위가 저를 맞이하였습니다.
가을의 도쿄 낭만여행 재미있게 잘봐주셨나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2023년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드립니다.
2023년 11월 11일 21:40 이만 글을 마치며,,,
- 좌충우돌 포포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