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사여행기 마지막 편입니다.
(위) 타지마할에서는 몇 백 장의 엄청난 사진을 찍었지만,
이 사진 한장이면 타지마할의 모든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출사 여행기 이외의 타지마할 풍경은 독자분들께서도 직접 이곳에 여행 가셔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 타지마할 첫 입장 시간은 6:30 입니다.
근처 호텔에서 5:30 에 출발하여 문을 열자마자 입장했습니다.
입장 출입문을 지나 타지마할이 잘 보이는 곳까지 접근했습니다.
타지마할 뒷쪽에는 야무나강이 있습니다.
기상 조건이 맞으면 안개가 타지마할을 덮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인 것 같습니다.
풍경 사진가들에게는 대박 풍경입니다.
(위) 타지마할 본관에 입장하기 위해 좌측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여명과 안개 풍경이 멋집니다.
(위) 워낙 큰 건물이라서 어안렌즈로도 찍어 봅니다.
(위) 타지마할 내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뒷쪽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대리석 바닥이 화려합니다
(위) 타지마할 양쪽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타지마할을 방문하는 귀빈들이 머무는 영빈관입니다.
게스트하우스 마당에 안개들이 쫘악~ 깔려 밀려 옵니다.
(위) 타지마할 정면에서 입구쪽을 보고 어안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위) 타지마할 화장실 가는 길입니다.
화장실에 가면 "화장실 요금을 받지 않으니 요금 내지 마세요" 라는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위) 타지마할을 철수할 때 쯤 안개가 걷히길래,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보았던 대칭/반영 사진을 찍었습니다.
동방의 조그만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18세 소년이 교과서에서 타지마할을 보고, 그곳을 40년 만에 방문해서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했던 덕분에 잘 사는 나라가 되어 저의 꿈도 이루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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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영과 함께한 인도여행은 제 인생 내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여행 동안 출사팀 내에 약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연륜이 가득하신 대표님께서 순간순간 잘 다듬어 주셨습니다.
대표님께 감사 드립니다.
함께 하신 사진가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14편의 시시콜콜한 긴 출사기를 읽어주신 독자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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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번째방문한 타지마할. 안개가 가득한 환상적인 날은 처음이었어요.대박! 하고 속으로 외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