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고대 역사와 최첨단 유행이 공존하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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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화려한 전통과 유물을 간직하며, 현대의 최첨단 패션과 유행을 잘 융합시키고 있는 이탈리아는 유럽 대륙에서 지중해 쪽으로 장화처럼 뻗어 나와 있다.
◈수도 : 로마(Rome, 280만명)
◈인구 : 약 5,875만명(2006년 추정치)
◈기후: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면적 : 301,230km2(한반도의 1.5배)
◈주요도시: 로마(Roma), 밀라노(Milan), 나폴리(Napoli)
◈언어 : 이탈리아어
◈종교 : 카톨릭(98%)
로마제국의 찬란한 역사와 르네상스의 화려한 꽃을 피운 곳으로 쥴리어스 시저 등이 활약한데 이어, BC 27년 아우구스투스가 왕위에 오른 것으로 시작된 로마 제국은 그 뒤 아프리카 북부는 물론, 중동과 영국에까지 손을 뻗치는 큰 제국을 이루었다. 4세기 말에는 기독교를 국교로 삼아 세계 종교로 전파시켰다. 15세기에는 높아진 시민 의식과 귀족들의 비호로 르네상스의 꽃을 피웠으며, 5세기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분열된 국토는 1861년에야 통일을 보았다.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승전국과 패전국의 자리에 서게 됐으며, 2차대전 뒤에는 자동차 공업, 패션 산업, 관광 등으로 경제를 재건하였다. 그러나 공업이 발달해 부유한 북부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중심으로 농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는 가난한 남부 이탈리아가 공존하고 있다.
지리
유럽대륙으로부터 지중해쪽으로 긴 장화 모양을 하고 있는 길이 약 1,170㎞의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반도와 시칠리아섬, 샤르데냐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면적은 301,245㎢로 한반도의 약 1.4배정 도되며, 산지와 구릉이 많고 평야는 전국토의 1/5정도 밖에 안된다. 지반이 불안정하여 지진이 잦으며,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은 유럽 최고의 화산으로 화산운동을 하고 있는 분화구와 900여개가 넘는 기생화산이 있다. 북쪽은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접하고, 서쪽은 시칠리아·사르데냐섬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아드리아 해에 면해 있다.
기후
이탈리아는 4계절의 변화가 분명하지만,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기후보다 약간 덥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아페니뇨 산맥의 영향으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여름의 평균기온은29℃, 겨울의 평균 기온은 9℃정도로 온난하다.강수량은 연평균 600-1,000mm로 북부지방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증가한다. 강수일수는 계절적으로 편중되지는 않았으나 주로 가을에 많이 내리며, 여름에는 햇볕이 강렬하나 습기가 없어 지낼만하다.
사회/문화
공용어는 이탈리아어며 국경 주변에서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섞어 사용하는 곳도 더러 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관광지의 식당이나 상점, 호텔등 에서는 영어가 통용되나 일반 국민들에게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국교는 로마 카톨릭교도로 전체 인구의 90%를 차지하며 결혼식, 장례식 등이 대부분 교회에서 행해진다. 이탈리아는 지방별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던 까닭으로 지금도 각 도시별로 통일성있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지방을 이동할 때마다 이탈리아의 특색있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시차
한국보다 8시간 늦다. 한국이 정오면 이탈리아는 새벽 4시이다. 단, 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9월 마지막 일요일까지)에는 7시간 늦다.
통화
통화 단위는 유로(Euro)로 2002년 03월부터 리라 대신 전면 사용되었다. 주화는 1, 2, 5, 10, 20, 50 유로센트 그리고 1 ,2 유로 8종이며, 지폐는 5, 10, 20, 50, 100, 200, 500, 유로 7가지가 있으며 구분을 편하게 하기 위해 지폐의 종류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고 있다. 100유로 이상의 고액 지폐는 사용을 거절당할 수 있으니 최고 100유로짜리로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현재 UDS는 은행이나 공항 등에서 사용되며, 명품점 등의 가게에서는 유로만 고집하는 곳도 있다.
전압
일반적으로 220V 50Hz로, 두개의 동그란 핀이 부착된 플러그를 사용한다. 휴대한 전기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댑터를 준비하는게 좋다. 125V를 쓰는 곳도 있다.
전화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는 유로화 동전이나 카드를 사용한다.☞한국으로의 일반전화 -호텔전화: 0또는9번(외부전화 접속, 호텔마다 확인요) + 00 + 82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공중전화: 00 + 82(한국 국가번호)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예) 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 00 + 82 + 2 + 725-6000 ☞ 한국으로의 수신자부담 이용전화800-787-276 + 1111 + # 를 누르면 한국교환원 연결
우편
우체국은 P.T.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우표는 우체국, 호텔 프론트, 타바키(담배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하며, 우리나라까지 평균 10일가량 소요된다.
축제
1월 1일 설날(Anno Nuovo)
1월 6일 주현절(Epifania )
2월 마지막금요일 성대한 축제(베로나)
4월 중순 성 월요일(East Monday): 부활절 후 월요일
4월 25일 해방 기념일 (Anniversario Liberazione)
5월 1일 노동절(Festa di Laboratori )
7월 16일 성 마리아 축제(나폴리)
8월 15일 성모 승천축일(Assunzione )
9월 첫째 일요일 곤돌라제(베네치아)
9월 7일 마돈나 축제(나폴리), 등불제(피렌체)
11월 1일 만성절(Festa di tutti I Santi )
12월 8일 성모 수태일(Immacolata Concepimento )
12월25일 크리스마스 12월26일 성 스테파노 축제일(Santo Stefano )
현지연락처
☞주이태리 한국대사관(로마) 808-8769/808-8820
☞교황청 대사관 3278120, 3278952
☞대한 무역 진흥공사 밀라노 지사 583-03967
☞대한항공 밀라노 지사 869-3320,3711
이탈리아 여행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중 치안 상태가 불안한 나라이다. 특히 소매치기와 집시 아이들을 조심해야 한다. 집시들은 주요 관광지(특히 콜롯세움, 보로게세공원, 포로 로마노근처, 트레비 분수, 베네치아 광장 )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지하철이나 버스내에서도 떠들면서 접근해 주머니나 지갑을 뒤진다.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겉옷 주머니에 넣어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바지 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닐 때에는 옷핀 등으로 바지 주머니를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권과 고액권은 복대 등을 이용하여 겉옷 안쪽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유럽 어느 지역이나 야간 열차는 도둑들의 표적이 되지만, 특히 이탈리아 구간은 심하다.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에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 큰 가방들은 체인으로 선반에 묶는 것이 좋다. 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열차 안을 찾아본다. 운이 좋으면 현금 이외에 다른 것은 찾을 수 있기 때문. 쿠셋에서는 열차 승무원이 있기 때문에 범죄가 그리 많지 않지만 콤파트먼트에서는 종종 발생한다.옷차림은 자유롭지만 바티칸 박물관과 카타콤베 관광 시 여성은 소매 없는 옷, 짧은 치마, 남성은 반바지 차림을 삼가야 한다. 이탈리아의 팁은 Mancia 라고 하며 레스토랑이나 택시 등에서 약 10∼15%의 팁을 주어야한다. 여행자가 조금만 신경쓰면 금품이나 소지품을 도난당하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에는 여권이나 기타 귀중품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여행복장
여름에도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므로 가디건이나 얇은 스웨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가을에는 비가 자주내리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가져가도록한다. 특히 교회를 방문할 때에는 민소매 차림이나 노출이 심한옷, 짧은 치마나 짧은 반바지는 피하도록하며, 여름에는 햇볕이 강렬하므로 선글라스를 필히 준비한다.
여행시즌4-6월, 10-11월이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로 8월은 매우 덥기 때문에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으므로 봄이나 초가을이 적기이다. 또한 7-9월은 관광 시즌으로 리조트나 휴양지가 매우 붐비므로 여유있게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화려한 문화유산을 즐기려면 여행시기의 선택이 중요하다. 12월에서 4,5월은 그랜드 오페라 시즌이며, 주요 도시마다 오페라 하우스를 갖고 있다. 로마의 오페라 하우스는 테아트로 델 오페라이며, 밀라노에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라 스칼라 (La Scala)극장이 있다.로마의 한여름인 7,8월에 로마 카라칼라 목욕탕의 칼다리움에서 공연되는 야외 오페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무대규모가 매우 커서 네 마리의 말이 끄는 2륜 마차를 등장시킬 정도이다, 그외에도 크고 작은 음악회가 여러 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극장 매표소에서 예매하여야 한다. 로마의 테베레 강가에서 열리는 한여름의 엑스포도 구경할 만하다. 부활절, 성탄절 등 카톨릭 교회의 축일에는 날씨에 따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 내에서나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가 거행된다.
이탈리아 간단 여행회화
◎ 인사말
안녕 | Ciao 챠오 (가까운 사람들이 하는 인사말. 만날때나 헤어질 때 다 쓰임)
안녕하세요 | Buon giorno 본 죠르노
안녕희! | Arrivederci 아리베데르치 (작별인사)
◎ 표현
고맙습니다 | Grazie 그라찌에
네/아니오 | Si 씨 / No 노
천만에요 | Prego 쁘레고
맛있어요 | E delizioso 에 델리찌오조
◎ 자기소개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 sono di Corea 소노 디 꼬레아 ( 1인칭대명사를 사용해 io sono di Corea 이오 소노 디 꼬레아 라고 해도 됨)
제 이름은 ###입니다. | io mi chiamo ### 이오 미 끼아모 ### (### 안에 자기 이름을 넣어서 말하면 됨)제 나이는 000입니다. | ho 000 anni 오 ## (## 안에 자기 나이 숫자 써서 말하면 됨)
◎ 이쁘다 (아름답다)형용사로 생김새 혹은 얼굴이 이쁘다는 carino (까-리노)를 쓰고 아름답다일때는 bello를 쓴다.
형용사는 성과 수에 따라 변화하는데 여성단수일때는 carina (까-리나), bella (벨-라)써야 하고 남성단수일때는 carino, bello를 쓰면 된다. "그 소년은 잘 생겼다라"고 한다면 il ragazzo e carino 라고 하면 된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매력적인 도시 로마(ROME)
ROMA 를 거꾸로 하면 AMOR!!사랑의 도시 '로마'는 한마디의 말로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소유한 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는 옛 유적을 그대로 보전한 채 현대문명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소매치기와 좀도둑으로 악명이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전설에 의하면 로마는 군사와 전쟁을 주관하는 신(神)인 마르스(MARS)와 인간인 레아 실비아(Rhea sivia)의 사이에서 태어난 쌍동이 형제 레무스(REMUS)와 로물루스(ROMULUS)에 의해서 건국 되었다고 한다. 태어난 후 티베레강에 버려진 쌍둥이 형제를 암늑대가 젖으로 키웠다고 전해지며,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은 로마를 세운 시조로 널리 알려진 에피소드이다. 티베레강 하류에 접해 있으며, 대부분이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이탈리아의 수도로 7개의 언덕을 중심으로 발전한 '영원의 도시'이다. 이탈리아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며, 특히 바티칸은 카톨릭의 총본산으로 카톨릭과 관계된 국제적인 연구·교육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로마의 주요산업은 관광업으로 연간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고대부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육지, 수상교통의 중심지로 로마를 기점으로 이탈리아의 모든 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한국과는 8시간정도가 느리다.로마는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발칸 반도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영향으로 가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보다 겨울이 좀더 따뜻하다.
"로마"의 평균적인 기후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기온(°C) |
8 |
8 |
11 |
12 |
17 |
20 |
23 |
23 |
21 |
17 |
12 |
9 |
최고기온(°C) |
12 |
13 |
15 |
17 |
21 |
25 |
28 |
28 |
26 |
21 |
16 |
13 |
최저기온(°C) |
3 |
4 |
6 |
8 |
12 |
16 |
18 |
19 |
16 |
13 |
7 |
5 |
평균강수(㎜) |
81 |
71 |
68 |
66 |
50 |
33 |
15 |
25 |
68 |
114 |
111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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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Colosseum)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로마의 상징이며 거대한 원형경기장으로 당시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콜롯세움 주변(Piazza del Colosseo)은 콜롯세움과 포로로마노등의 고대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네로의 궁전의 뜰에 있었던 인공연못에 AD 72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80년에 완성된 대형 원형투기장 겸 극장이다. 생사를 겨누는 검투사와 짐승과의 격투기등이 여기에서 개최되었고 80개 정도가 되는 출구에 5만 5000명도 넘는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이였다. 네로 통치시대를 영화로 한 영화 "쿼바디스"에서는 기독교도의 박해장으로 사용된 콜롯세움 장면을 잘 보여준다. 고대 로마 유적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최대지름 188m, 최소지름 156m, 둘레 527m, 높이 57m의 4층으로된 타원형 건물이다. 콜로세움은 거대하다는 뜻으로 근처에 거대한 네로상이 있어서 이름 지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1층은 토스카나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의 아치가 장식되어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려면 입구 반대편에서 엘리베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을 찾아오려면 지하철 b선 롤롯세움역에서 하차하면된다. 레스토랑과 가게가 주변에 거의 없기때문에, 하루동안을 계획하고 관광하려는 사람이라면 음료수와 약간의 먹을 것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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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 시대 개선문 중 가장 상태가 완벽하게 보존된 개선문이며, 규모가 가장 크고, 후기 로마시대의 문화 예술의 걸작품이다. 콜롯세움 바로 옆에 세워져 있으며, 오른편으로 포로 로마노가 위치하고 있다. 로마에서 가장 큰 이 개선문은 밀라노 칙령(313년)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정적 막센티우스와 치룬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으로 AD 315년에 만들어졌다. 높이 21미터, 너비 25m의 세개의 아치형 문이 있고, 코린트 양식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의 독립문을 비롯하여, 인도 델리의 인디아 게이트 등은 모두 파리의 개선문을 모방한 것인데, 파리 개선문의 원조가 된 것이 바로 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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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말을 가려내는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a)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에 한켠에 자리잡고 서있는 코스메딘 산타 마리아 성당의 입구 한쪽 벽면에 진실을 심판하는 입을 가진 얼굴 모양의 원형석판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진실의 입이다. 이 원형 석판은 해신 트리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원래 이 원형 석판은 기원전 4세기경쯤 로마시대에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물건이라고 한다. 어원적으로 풀어보면 '보카 델라 베리타'란 말에서 보카(Bocca)는 입, 베리타(Verita)는 진실을 의미한다.거짓말을 한 사람이 입에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그레고리팩과 오드리 햅번이 주연한 코믹 로맨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다.☞ 진실되지 못한 한국인진실의 입 오른편 벽에는 온갖 낙서가 다 되어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한글로 된 낙서이다. 시 당국에서 한번 지웠지만 여전히 한글로된 낙서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해 현지 교민들도 부끄러워할만큼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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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진실의 입”이 있는 교회입니다.진실의 입은 BC 4세기에 만들어 졌습니다.돌에 해신 트리톤의 얼굴을 새긴 큰 원 형태이고, 거짓말을 하면 트리톤의 입에 손을 넣는 즉시 트리톤이 입을 다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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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오토바이로 로마 시내를 엉망으로 만들고 붙들려 온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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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돌리오 언덕에 있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Piazza del Campidoglio)
캄피돌리오 광장은 고대 로마제국의 시작으로 로물로스가 로마제국을 건국한 후, 쥬피터의 신전을 세웠던 고대로마의 중심지였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에 황폐해진 이 언덕에 생명을 불러일으킨 것이 미켈란젤로이다.또한 광장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것은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황제의 기마상이다. 이 로마황제상은 여기에서부터 남쪽으로 수킬로미터가 떨어져있는 산 조바니 인 라테라노 교회(San Giovanni Laterano)의 근처에 있던것을 현재의 위치로 이동했다고 한다. 중세시대에 로마황제의 동상은 기독교인들의 손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으나 이 동상만이 유일하게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그뒤에 이 동상은 후세에 기마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캄피돌리오라는 뜻은 수도라는 캐피탈(Capital)의 의미이다.정면에서 볼 때 우측 건물은 콘세르바토리 궁(Palazzo dei Conservatori)이며 왼쪽은 누오보 궁(Palazzo Nuovo)인데 현재는 둘다 카피토리노 박물관(Museo Capitolino)이란 명칭으로 고대 로마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다. 광장 정면의 건물은 고대 로마의 폐허위에 12세기경에 세나토리오궁을 세운 것인데 현재는 로마의 시의회와 시장의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캄피돌리오 광장, 좌/우의 박물관, 시청사 앞의 분수, 꼬르도나타(Cordonata) 계단 등은 모두 미켈란 젤로에 의해 설계된 것들이다. 고대로마시대에는 시청사의 우측의 좁은 길이 포로 로마노(Foro Romano) 이 캄피도리오 언덕을 연결하는 길로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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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황제의 기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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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유적지, 포로 로마노(Foro Romano)
베니치아광장(Piazza Venezia)와 콜로세움(Colosseo)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로"라는 뜻은 공공 광장이라는 의미로 또한 "포럼"이라는 말의 어원이 여기에서 생겼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상업,정치, 종교등의 시민생활에 필요한 기관의 모든 것들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였다.로마의 중심지로써 로마제국의 발전과 번영그리고 쇠퇴와 멸망이라고 말하는 로마 2500년의 역사의 무대가 되었고, 중심이 되는 곳을 제외한 많은 건물들이 283년에 대화재로 소실되었다. 바실리카 에밀리아(Bcilica Aminlia)와 시저 신전(Templum Caesar), 원로원(Curia), 개선문,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아치, 새턴신전,바실리카 율리아,베스타신전,베스타신녀의 집의 흔적, 카스토르와 플룩스 신전, 로물루스의 신전, 콘스탄티누스의 바실리카등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있다.지하철 B선 COLOSSEO역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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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기원 팔라티노 언덕(PALATINO Hill)
로마 탄생의 전설이 되었던 로물로스와 레무스는 이 언덕에서 늑대에게 길러졌다고 전해진다. 아우구스투스를 시작으로 로마황제들이 여기에서 살기를 좋아했으며 그 궁전의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 언덕 위에 있던 네로의 궁전(Domus Transitoria)은 AD 64년 네로의 로마 대화재로 잿더미가 되었다. 네로는 폐허로 변한 팔라티노 언덕과 함께 오피오 첼리오 언덕, 벨리아 능선을 잇는 넓은 대지를 확보해 새로운 왕궁을 세우고, 화재로 인한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떠넘겨 기독교인들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역대 황제들의 거주지인 플라비아 궁전(Domus Flavia)과 아우구스타나 궁전(Domus Augustana)과 리비아의 성(Casa di Livia)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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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경기장(Circo Massimo)
이 장방형의 길쭉한 건물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어진 전차경기장으로 벤허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1인승 이륜 전차 경기와 검투사들(글래디에이터)의 검투가 이루어진 곳이다. 지금은 무너진 흔적만 남아있는데, 그 크기가 너비 664mX124m에 이른다. 이 건물은 로마에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었다. 로마의 역사와 견줄 수 있을 정도이며, 중간 중간에 계속 증축되었다. 이 경기장은 에트루스칸 왕 때, 타르키니오 프리스코에 의해 만들어 것으로 추정되며, 트라얀(Trajan)에 의해 개축되었고, 카라칼라(Caracalla )가 확장공사를 하였다. 현재는 이 지역이 공원과 폐허만 남아 있지만 콘스탄티누스도 개축 공사에 참여하여 이 당시에만 20만명을 수용했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사비니 여인의 강탈(the rape of the Sabine women)' 이야기와 관계가 깊은 곳으로 바티칸 미술관과 피렌체의 광장에서도 조각품을 볼 수 있다.
사비니 여인의 강탈(the rape of the Sabine women)
로물러스 형제에 의해 로마가 세워진 직후 여인들이 부족했었는데, 로물러스는 현재 대전차 경기장이 세워진 곳에서 인근의 사비니인들을 딸과 아내를 동반하도록 초청하여 큰 파티를 열었다. 파티가 열리는 동안 로마사람들은 손님으로 온 사비니 여인을 습격하여 강간하고 남자들은 쫓아버렸다. 이 당시 여자들은 약탈된 재산으로 법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했는데, 초창기에는 도망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받았으며, 자손들이 로마에 정착한 후에도 여인들의 지위는 노예와 다름이 없었으며, 그들은 이렇게 로마 사회에 융화되었다.
보통 배낭여행을 빼고는 들어가기 힘든 지역으로, 건너편에서 보면 벽면이 보인다. 이 대전차경기장의 오른편은 팔라티노 언덕이, 왼편은 아벤티노 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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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시대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판테온(Pantheon)
원형은 BC 27년 아우구스트 황제의 사위인 아그리파에 의해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는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졌으나, AD 120년 아드리아노 황제가 증축하여 정면만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후 잦은 외침과 오랜 풍상 속에서도 청동문과 둥근 천장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 중에서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남아있다.16개의 웅장한 정면 기둥은 코린트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고, 원형 천장은 격자무늬 장식이 5열로 천장 전면을 덮고 있다. 천장 중심은 지금 9m의 둥근 원이 뻥 뚫려있어 하늘이 그대로 보인다. 사원 앞 로톤다 광장(Piazza della Rotonda)의 분수는 그레고리 13세때 착공을 하여, 클레멘스 11세 때 오벨리스크를 추가하여 완성시켰다.판테온이란 Pan은 '전부', theon은 '신'이란 뜻으로 로마의 모든 신에게 봉헌하기 위하여 BC 25~17년에 건립한 신전이다. 그러나 AD 609년 포카 황제가 교황 보니파스 4세에게 이 신전을 기증하여 성모마리아와 모든 순교자들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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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