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차 경계탐사대
팔공산 갓바위-청통면 송천리 송천공단
영천시 2차 경계탐사대(대장 김영모)가 지난 9일 오전 팔공산 갓바위에서 청통면 송천리 송천공단 구간을 탐사했다.
이 구간은 갓바위가 있는 선본사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대동리 지역과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송천리 지역이 인접하는 곳이다.
그야말로 출발지 능선에서 시작하면 왼쪽은 영천, 오른쪽은 경산지역으로 확연히 구분이된 지역이다.
이날은 김영모 대장이 참석치 못하고 신을용 문화공보관광과장이 대장을 맡고 최병식 선발대장이 마찬가지로 선발대로 출발, 29명의 대원들을 이끌었다.
이날 날씨가 무더워 낮 최고 기온이 25.5도(영천기상관측소)까지 가는 여름 날씨를 보였으나 모든 대원이 무사히 탐사를 마쳤다.

정상이 아닌 탐사 중간지점(경산시 대동리와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와 송천리가 맞닿는 곳)에서 대원들이 한자리에.

출발지점인 선본사 1주차장 부근에서 인사하는 신을용 대장(문화공보관광과장)

얌전하게 잘 듣고 있는 여성대원들, 모습이 모두 이쁘고 얌전했는데, 오를수록 이쁨과 얌전은 찾아 보기 힘들 정도.

최병식 선발대장의 멋진 코스 설명, 흰지팡이 행사날은 아닌데...

몸 풀기 체조는 필수품, 최상국 대원의 지도로 항상 안전 체조가 이뤄지고 있다.

출발부터 경사코스를 만나 무더운 날씨와 함께 체온도 따스함을 넘어 열기를 뿜었다..

1차 휴식캠프의 평화스러움.

평화로운 휴식캠프에 두 대원만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어린양들을 어디로 인도할까라고 생각하며 탐사구간을 확인하는 선발대.

즐거움과 힘이 가득한 표정을 짖는 성순이 대원.

김현수 박주영 부부 대원이 행복한 표정으로 기념샷

시청 뒤 무한리필 참치본가 주인인 황호철 대원은 힘이 빠지고 있으나 뒤에서 응원하는 대원들 응원힘으로 오르고 있다.
황 대원은 점심으로 참치와 초밥 등을 가지고 인기를 독차지 하기도.

처음 참가하는 이원찬 대원(화물업)은 마냥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

아빠와 딸, 박상윤.지원(중앙초 3년) 대원이 리본달기 기념샷

지도를 보면서 탐사구간을 설명하는 최병식 선발대장과 대원들, 최 대장은 "영천 지도를 보면 배추잎과 같다, 지금은 배추잎 좌측 내려가는 부분을 지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

허기진 두 대원, 이들의 신세가 어찌 이상하다, 집에서는 고기를 통 구경도 못하는지 궁금한데...

은해사 기기암이 나무사이로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이곳은 은해사에서도 아주 외딴지역에 있어 일반인들이 잘 찾는 곳은 아니라고 한다.

김성근 대원이 휴식 캠프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현미밥에 대해 설명. 김 대원은 현미 예찬론자인데, 현미 뿐 아니라 건강식에서는 도내에서도 으뜸갈 정도로 알려져 있어 다음 탐사때 건강식 강의를 요청할 필요도.

김춘기. 정경태, 처음 참석하는 김순옥 대원, 트리오가 다정함을 과시.

탈래반 구출작전에 참여하는 대원들 모습 처럼 보이는데, 구출 할까?

등산용 지창이가 마치 흰지팡이 처럼 느껴지네.

6년전 1차 경계탐사대원들중 선발대원들이 달아 둔 리본이 세월에 낡아 버린 모습, 시간을 더해 가니 기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선발대를 이끌은 최병식 선발대장은 "당시 선발대들이 단 리본인다. 본 탐사대는 이 구간을 탐사하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탐사한다"면서 "당시는 송천리 공단에서 위로 올라왔다. 오르막 구간과 긴 코스라 너무 힘들 것 같아 위에서 내려오는 탐사를 택했다"설명했다.
짧은 년도가 지나갔으나 흔적이 기록으로 변한 중요한 현장이다.

한기열 대원이 옛추억을 못잊어 기념샷

최연소 박지원 대원 (중앙초 3년)이 영천시 경계탐사 리본달기를 하고 기념, 옆에는 경산시 리본이 보인다.

이호균 최선희 부부 대원이 휴식 캠프에서 기념샷

진달래가 긴 겨울잠을 이겨내고 머리를 쌀짝 들어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