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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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四十一章 可以濟世之才(가이제세지재) 가히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할 만한 뛰어난 재주와 역량(力量). 이 章(장)은, 天地(천지)가 하는 큰 사업과, 사람이 하는 큰 사업은 그 이치가 같음을 밝히시고, 하늘의 무궁한 힘과 성인의 무궁한 덕이 하나로 합해지면 이루어지지 못하는 일이 없음을 밝히셨다. 따라서 때가 있으면 사람도 있어서 그 때에 따라서 하늘이 재주있는 사람을 내어 세상을 구원하게 됨을 가르쳐 주셨다. 富有者(부유자)는 大業(대업)이오. 풍부한 것은, 큰 사업을 뜻하고,
日新者(일신자)는 盛德(성덕)이라. [날로 새롭다]는 것은, 덕이 왕성함을 뜻한다.
生物無窮(생물무궁)은 天地之大業(천지지대업)이오. 만물을 태어나게 함은 하늘과 땅이 하는 큰 사업이요.
運行不息(운행불식)은 天地之盛德(천지지성덕)이오. 네계절을 운행시키되 한 때도 쉬지 않음은, 천지가 베푸는 풍성한 덕의 힘이요.
功及萬世(공급만세)는 聖人之大業(성인지대업)이라. 공덕을 만세에 미치게 함은, 성인이 베푸는 큰 사업이니라. 終始日新(종시일신)은 聖人之盛德(성인지성덕)이오. 종시일신(終始日新)이란 것은, 성인의 풍부한 덕을 말함이오.
富有者(부유자)는 無物不有而(무물불유이) 부유(富有)하는 것은, 어느 물건에도 들어 있지 않음이 없으되,
無一毫之虧欠(무일호지휴음)이오. 한점의 결함도 없는 것이며,
日新者(일신자)는 無時不有而(무시불유이) 無一息之間斷(무일식지간단)이니 일신(日新)이란 것은, 어느때를 막론하고 있는 것이로되 한때의 쉼도 없음을 뜻함이니,
藏之而愈有(장지이유유)하며 顯之而愈新(현지이유신)이니라. 그러한 힘을 몸속에 간직하면 더욱 있게 되고 밖으로 나타내면 더욱 새로와 지느니라. 出者(출자)는 自內而外故(자내이외고)로 往也(왕야)오. 나간다(出)는 것은, 몸 안에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므로 간다(往)하고,
入者(입자)는 自外而內故(자외이내고)로 來也(래야)라. 들어온다(入)는 것은, 밖에서 몸 안으로 들여보내는 것이므로 온다(來)고 하느니라.
今日(금일)에 覆算昨日之故(복산작일지고)를 曰(왈), 數往者(수왕자)니 順(순)이오. 금일에 어제의 일을 반복해서 헤아리는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것이므로 순(順)이라 하고,
今日(금일)에 逆計來日之故(역계래일지고)를 曰(왈), 知來者(지래자)니 逆(역)이니라. 오늘에 있어 내일의 일을 거꾸로 헤아리는 것은, 앞일을 알아내는 것이므로 역(逆)이라 하느니라. 陰陽(음양)이 一分一合(일분일합) 進退之中(진퇴지중)에 음양이 한번 합하고, 한번 나뉘면서 나아가고 물러가는 가운데
造化無窮之妙也(조화무궁지묘야)니라. 무궁한 조화의 오묘한 이치가 들어 있느니라.
日者(일자)는 管領萬物(관령만물)하고 해(日)라는 것은 만물을 관장 영유하고,
運行不息(운행불식)하야 生生不已(생생불이)하나니 움직여 쉼이 없이 돌아가게 하여 낳고 또 낳아서 끝이 없으니,
天地也(천지야) 聖人也(성인야) 一而已矣(일이이의)니라. 천지도 사람도 하나일 따름이니라. 有是時(유시시) 有是才(유시재)라. 必有時才(필유시재)하리니 때가 있으면 반드시 재주 있는 사람도 있음이니,
可以濟世之才(가이제세지재)라. 가히 세상을 건질 재주꾼이니라.
與時會合則(여시회합즉) 足以成務(족이성무)하리라. 주어진 때와 서로 만나서 힘을 합하게 되면, 하늘이 맡긴 임무를 성취하게 되리라.
知天之可畏(지천지가외)하면 必擇人居之(필택인거지)하고, 하늘의 존엄함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은 반드시 선택되어 자리에 앉을 것이오.
知事之可畏(지사지가외)하면 必兢業圖之(필긍업도지)니라. 일의 존엄함을 아는 사람은, 반드시 공경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달성하게 되리라. |
대순전경(大巡典經) 유서집(遺書集)의 제7장 강서(降書) Ⓟ429를 보면,
『鼎道(정도)는 不可不革故(불가불혁고)로 受之以鼎(수지이정)하고
정(鼎)의 도(道)는 혁신(革新)하지 않으면 안되는 고로 정괘(鼎卦)로 받고,
鼎(정)은 莫若長子故(막약장자고)로 受之以震(수지이진)하니
괘(鼎卦)는 장자(長子)가 아니면 안되는 고로 진괘(震卦: 長子)로 받으니
帝出乎震(제출호진)이니라
천자가 진동하여 나오는 것이다
西白米(서백미)가 入此鼎中(입차정중)하여 爲日食之飯(위일식지반)하리라.
서방(西)인 백미(白米)가 동방(東方)인 솥(鼎) 속으로 들어가서 일용할 밥(飯: 식량)이 되니
萬國活計南朝鮮(만국활계남조선)이오.
만국(萬國)을 구제할 계책이 남조선(南朝鮮)의 배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淸風明月金山寺(청풍명월금산사)라.
鼎(정)은 宗廟之器(종묘지기)라.
家家鼎(가가정)이오
家家佛(가가불)하리라.』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97을 보면,
『後天洛書(후천낙서) 又已去(우이거)로 中天印符更來(중천인부갱래)하니
長男長女印符中(장남장녀인부중)에 天正易(천정역) 理奇造化法(리기조화법)이
仙道正明(선도정명) 天屬(천속)하야
一萬二千(일만이천) 十二派(십이파)로 坤南乾北(곤남건북)
人之八卦(인지팔괘) 地天泰卦(지천태괘) 人秋期(인추기)로
八卦陰陽(팔괘음양) 更配合(경배합)에 相克變爲(상극변위) 相生(상생)일세
八卦變(팔괘변) 天正易(천정역) 法(법)이 四時循環(사시순환) 永無故(영무고)로
浴帶冠旺(욕대관왕) 人生秋收(인생추수) 衰病死葬(쇠병사장) 退却(퇴각)이라
不寒不熱(불한불열) 陽春節(양춘절)에 夜變爲晝(야변위주) 晝不變(주불변)을
長女長男(장녀장남) 仙道法(선도법)을 四時循環(사시순환) 無轉故(무전고)로
胞胎養生(포태양생) 올수업고 衰病死葬(쇠병사장) 갈수업네
浴帶冠旺(욕대관왕) 永春節(영춘절)에 不死消息(불사소식) 반가워라
儒佛仙合(유불선합) 皇極仙運(황극선운) 手苦悲淚(수고비루) 업섯으며
衰病死葬(쇠병사장) 一坏黃土(일배황토) 此世上(차세상)에 잇단말가
女上男下(여상남하) 鷄龍之運(계룡지운) 男女造化(남여조화) 一般(일반)이라
海印三豊(해인삼풍) 亞米打亞(아미타불) 佛道昌盛(불도창성) 이아닌가
新運紳運(신운신운) 更新運(갱신운)에 先後過去(선후과거) 中天來(중천래)라
萬病回春(만병회춘) 海印大師(해인대사)
病入骨髓(병입골수) 無道者(무도자)를 不死永生(불사영생) 시키려고
河洛理奇(하락리기) 海印妙法(해인묘법)
萬世先定(만세선정) 隱藏(은장)터니
東西各國(동서각국) 除外(제외)하고
禮義東方(예의동방) 槿花國(근화국)에 紫霞島(자하도)로 건너와서
南之朝鮮(남지조선) 先定(선정)하야
朴活(박활)의게 傳位(전위)하사』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에,
『 唐帝儼(당제엄) 光啓元年(광계원년)
당(唐)나라 황제(皇帝) 이엄(李儼) 광계원년(光啓元年: 서기 885년)인
今上晸十一載(금상정십일재) 乙巳嘉晦(을사가회) 崔致遠(최치원)
지금 우리 임금(憲康王) 11년 을사(乙巳)년의 아름다운 그믐날 밤에 최치원(崔致遠) 선생은
敎文人各刊(교문인각간) 吾師問於金經鐵表裡(오사문어금경철표리)
문인(門人)을 가르치며 책을 펴냈는데, 나의 스승이 그 금경철표(金經鐵表)에 대해 물었다.
望來賢(망내현)
그 책속에는 미래(未來)의 현인(賢人 : 정도령)을 멀리 내다보며 기다리는
恕余之暗藏(서여지암장) 於光山北(어광산북)
내용(內容)의 책이니 용서 하십시오.
(스승님) 나는 그 책을 광산(光山: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의 북쪽에 숨겨 두었는데
獲者(획자) 必有德(필유덕) 』
그 책을 넣은 자는 틀림없이 덕(德)이 있는 사람입니다(必有德) 라고 하였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9장 39편에,
숙모당연종애편(叔母當年鍾愛偏)
숙모(叔母: 말세의 어머니)가, 그 당시 매우 귀여워하였는데,
앙연수기자초년(昻然秀氣自齠年)
이를 갈 어린 나이인데도, 밝고 아름다움이 빼어나구나.
상비벽군무인걸(常悲僻郡無人傑)
늘상 마음이 아픈 것은, 후미진 고을에 인걸(人傑)이 없다는 것이다.
만희쇠문득이현(晩喜衰門得爾賢)
뒤늦게(말세의 끝) 기쁘게도 쇠락(衰落)한 가문에, 그대와 같은 현인(賢: 정도령)을 가지게 되었는데
무은일반방표울(霧隱一班方豹蔚)
온통 안개가 가리우더니, 때가 이르러 표범의 무늬가 완연하게 드러는구나(豹蔚:표울).
풍박만리저붕건(風搏萬里竚鵬騫)
만리(萬里) 밖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날개치며 다가오더니,
잠시 있던 붕(鵬)새가 들어올리는 것은
전춘척독재상문(前春尺牘纔相問)
춘(春: 정도령) 앞으로 보낸 편지로, 비로소 춘(春)이 자세히 보게 되는구나.
가인금래견차천(可忍今來見此阡)
가히 마음을 억누르고 지금에 와서 보니, 여기는 무덤길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