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16(일) 1138차 부산 수영만 요트 승선기

[새샘 박성주]

요트 운항로: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선착장-마이다스호 요트 승선-용호만-해운대 해수욕장 앞바다-수영만-광안대교-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광안대교-용호만-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선착장(1시간)

산케들: 石偶이상원 부부, 德鼎강영녕, 重山양준영, 松潭김종석, 萬江김현용 부부, 冠山윤승용, 雲步고광민, 民軒김기표 부부, 정종훈, 杏仁김영수, 近山피종호, 大慶이종화, 德仁정국근, 又耕강용수, 淸泫박오옥 부부, 현동우 부부, 東峯정윤철, 如山장만옥, 空華방홍기 부부, 晏然박경재, 法泉정재영, 丈夫장성지, 大谷하우봉, 正允최영수, 大仁조민규 부부, 慧雲김일상, 元亨김우성, 長山손욱호 부부, 새샘박성주(37명)

동기들: 165명

총 인원 202명

고교 졸업 50주년 홈커밍 행사를 맞아 10월 15일과 16일 1박 2일에 걸쳐 부산 나들이를 나섰다.

홈커밍 행사 가운데 이틀째인 16일 해운대 해변열차 철길 옆으로 난 부산 그린레일웨이(부산 초록철길) 코스 중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걷는 것이었는데, 요트 승선 시간이 너무 길어져 트레킹 일정이 생략됨으로써 산행기가 요트 승선기로 바뀌었다.

우리가 탈 요트는 92인승 72피트 카타마란 럭셔리 메가요트로서, 크기는 길이 22m, 폭 9.2m의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

0938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선착장 매표소 도착

매표소 앞 벽에 붙어 있는 'Busan Yacht' 표지판.

0940 매표소 안

0940 매표소에서 나와 바라본 요트 부두와 용호만 풍광.

왼쪽에는 광안대교, 가운데는 해운대 고층빌딩들, 그리고 오른쪽으로 방파제가 용호만을 둘러싸고 있다.

0955 요트 승선하기 전 용호만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1011 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는 요트 마이다스 MIDAS에 승선하려고 부교를 건넌다.

1012 요트 승선.

운항코스는 북쪽 방향으로 도는 해운대 코스와 남쪽 방향으로 도는 오륙도 코스의 2개 코스가 있으며, 우리가 탄 요트 마이다스호는 해운대 코스를 따라 운항.  

1028 출항한 요트는 북쪽의 동백섬을 향한다.

정면에 보이는 동백섬 앞바다에 있는 작은 요트는 떠 있는 건지? 지나가는 건지?

1030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앞바다

1030 왼쪽으로 보이는 광안대교

1045 요트를 타고 있는 모습들

1101 광안대교 부근 바다에는 작은 요트들이 여러 척 떠 있다.

1120 요트 선착장 바로 옆 부두에는 부경대학교 실습선이 정박해 있고, 그 뒤 고층빌딩은 W아파트.

1140 한 시간 정도 요트를 즐긴 다음 매표소에서 모든 승선자의 신분증을 확인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아깝게도 미포-청사포 트레킹 기회를 놓쳐 버린 것!

1141 매표소 건물에서 나오니 정면으로 요트에서 보았던 W 아파트가 있다.

2022. 10. 18 새샘

[丈夫 장성지]

산행후기에 승선후기가 올라온 것은 처음 아닌가요? 조금 있으면
비행기 탑승후기가 올라올 듯ᆢ어디서 모이는 게 뭐가
중요한가요, 아무데서나 모이는 게 제일 중요하지요

[장만옥]

졸업 50주년을 맞아 1박2일의 행사를 잘 진행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이것 저것 챙길게 너무도 많았을 터..
새샘의 후기로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뒤지지 않은 용호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되새긴다.
생각보다 감동이 적았던 것은 sns를 통하여 자주 접한 것이 큰 것 같다.

[百山 이주형]

즐거운 시간을 같이 못해 아쉽고, 서운하다.
출근하다시피 다니는 연무정의 자정대회는 오래전에 공지가 되어 피할 수 없었네요.
새샘의 명품 후기를 보며, 스스로 위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