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경철학원입니다.
드디어 전국의 수많은 어머니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개학의 달콤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동안 방학 동안 삼시 세끼 챙기랴,
독박 육아로 지친 몸을 이끌고
아침에 아이를 등교·등원시키며
마음속으로 만세를 부르신
어머님들 많으셨을 텐데요.
하지만 그 해방감도 잠시...
학교와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의 얼굴을 보고
멘붕에 빠진 엄마들의 하소연이
맘카페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개학해서 숨 좀 돌리나 했더니,
집에 오자마자
사소한 일에 빽 소 지르고 징징대요."
"신발 벗자마자 짜증 내고
물건 던지는데,
방학 동안 버릇이 나빠진 걸까요?"
"밖에서는 시키는 대로 잘하고 왔다면서,
왜 집에만 오면 악마로 변하는지 모르겠어요."
'애들 학교 가면
카페 가서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셔야지' 했던 꿈은
산산조각 나고,
방학 때보다 더 심해진
아이의 발작(?) 같은 짜증에
엄마들의 인내심도 다시
바닥을 드러내고 마는 것이지요.
🌱 아이가 몸속 '에너지 전환 스위치'에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어머니, 너무 속상해하거나
아이를 혼내지 마세요.
아이가 방학 동안 버릇이 나빠진 것도,
엄마를 골탕 먹이려고 작정한 것도 아닙니다.
사주학적으로 볼 때,
여름방학은 아이에게 편안하고 느긋한
'음(陰)의 기운'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개학을 하자마자
갑자기 일찍 일어나 규칙을 지키고,
친구들과 부딪히며 긴장해야 하는
강력한 '양(陽)의 기운(木/火)'의 세계로
던져진 것이죠.
어른들도 한 달 동안
휴가 다녀오면
출근 첫날 모니터만 봐도
머리가 아프고 멍해지지 않나요?
하물며 정서적 안테나가
예민한 아이들은
몸속의 기운 스위치가
'음(陰)'에서 '양(陽)'으로
급격하게 바뀔 때 심각한
'사주학적 과부하(개학 증후군)'를 겪게 됩니다.
학교와 유치원에서는
쫓겨나지 않으려고(?)
기운을 바짝 쥐어짜며 참아내다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울타리인
'집'에 들어서는 순간
참고 있던 기운의 스프링이 튕겨 나가듯
짜증으로 터져 나오는 셈입니다.
🌿 밖에서 팽팽해진 아이의 기운,
'이름의 차분한 소리'로 식혀주세요
개학 첫 주,
학교 갔다 와서 유독
뾰족하게 구는 아이에게
"너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왜 집에만 오면 짜증이야!" 하고
같이 목소리를 높이면,
아이 몸속에 치솟은
불(火) 기운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됩니다.
이럴 때 아이의 들뜬 정서를
묵직하게 가라앉혀 주는
가장 좋은 보약은 바로
엄마가 불러주는
'단단하고 차분한 이름의 주파수'입니다.
아이들의 성명학에는
사방으로 흩어지는 불 기운을
끌어내려 주는 수(水)의 서늘함이나,
불안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토(土)의 묵직한 오행(소리 파동)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징징대거나 떼를 쓸 때,
한숨을 쉬며 다그치기보다는
아이의 눈을 따뜻하게 맞추고
평소보다 한 옥타브 낮은 목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천천히 불러주세요.
"우리 OO이,
오늘 학교 다녀오느라
마음도 몸도 참 많이 애썼네."
엄마의 입술을 통해 울려 퍼지는
다정한 이름의 울림은,
밖에서 온종일 긴장하느라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아이의
무의식 속 거문고 줄을
스르륵 풀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음성 냉각수'가 되어줍니다.
🌸완벽한 아이보다 '애쓴 아이'를 안아주세요
개학을 하고 나면
부모는 은근히 아이가
금세 적응해서 척척 잘해나가길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새로운 학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운의 징검다리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주만큼은 집에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알림장 뭐야?", "숙제 다 했어?"라는
다그침 대신,
고생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시원한 물 한 잔을 건네보세요.
부모가 차분한 대지(土)처럼
중심을 잡아줄 때,
아이는 비로소 내면의 열기를 식히고
2학기라는 새로운 계절을 향해
건강하게 뛰어갈 수 있게 됩니다.
⚖️ 세상의 어떤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이름의 힘
동경철학원에서 아이들의 이름을 지을 때,
사주 속 기운의 균형과
조후(뜨거움과 차가움의 조화)를 그토록
꼼꼼하게 살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개학, 입학,
새로운 사회생활이라는
변화의 풍랑 속에서도,
아이가 주변 환경에 쉽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 이름이 가진
맑고 단단한 기운을 닻 삼아
당당하게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정리하며
개학의 기쁨도 잠시,
학교 다녀온 아이의 짜증을
받아내느라 다시 진을 빼고 계실
전국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유쾌한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집에 오자마자 징징거리는 우리 아이,
버릇이 나빠진 게 아니라
밖에서 열심히 적응하느라
기운을 다 쓰고 돌아온
'훈장 같은 피로감'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고생한 우리 아이를
꼭 안아주며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목소리로
그 귀한 이름을 불러주시는 건 어떨까요?
2학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이름의
단단한 울타리 속에서
한 뼘 더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동경철학원이 언제나 정성스레 기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화 문의 055-22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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