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 말은 인간이라면 삶을 혼자 살 수 없다는 말이다. 어릴 때는본능적으로 내가 좋게 느끼는 점, 싫게 느끼는 점이 있다면 느낀 그대로 표현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집단에 놓인 상황이 잦아지고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는 상황 또한 잦아진다. 이럴 때 우리는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내가 본능적으로 원하는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줘서 내가 원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내가 생각한 첫 번째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다. 두 번째는 내가 자신에게 바라지만 나에게는 전혀 없는 모습이 존재할 때이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나를 변화 시킨다. 상황에 따라 변화의 정도가 작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없던 전혀 다른 모습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가 바람직한지 고민하게 된다. 본래의 나를 잃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본래의 나’가 중요한지 생각이 든다. 삶을 살다 보면 당연하게 특정 상황에 대한 생각이 변화할 수 있다. 예컨대 학창시절에 공부에 큰 뜻이 없어, 공부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후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겨, 그 일에 관한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과거에 전혀 볼 수 없던 나의 새로운 모습이다. 그리고 변화하는 나의 모습에 자신이 만족한다면 그걸로 된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