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트렌드 코리아 2014/ 김난도전미영이향은이준영김서영최지혜
* 읽은 날짜: 2월 4일
* 줄거리: 트렌드의 시대다.
- 임진왜란시 문기방 장군의 죽음을 알고 스스로 먹지 않고 죽음을 택했다는 전남 장흥의 의마총 설화가 있다. 말은 의리 있고 충성스럽다.
- 말 중에서도 다크호스를 선정했다.
- 2014년 갑오년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 지방선거, 인천아시안게임 등 3D프린팅이나 입을수 있는 컴퓨터 등의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더욱 적극적인 혁신에의 참여와 사회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1부 2013년 소비트렌드 회고
- 2013년 대한민국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 나 만의 필살기는? 10대 키워드를 살피자.
1. City of hysterie 날 선 사람들의 도시
- “Know Your Place, Keep your Place." 네 주제를 알고 제자리를 지켜라(설국열차)사회 도처에 부딪치는 것으로 인한 불안 증후군에서 개인적 관계측면에서 관계의 회복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것이다. 가족끼리 15분 내외 거리에 거주하는 근거거주가 유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날 선 소비자를 대하는 기업들의 결단력이다. 대다수의 소비자를 위한 결단이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안심할수 있도록 정부는 최소한의 제도적 안정망 구축에 나설 시점이다.
2. OTL...Nonsense 난센스의 시대
- 개그프로그램보다 광고가 더 재밌다. 소비지향이 자기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남을 의식해서 실속 없이 폼 잡기보다 나에게 즐거움을 주면 그만이다. 이미지와 스토리가 강조되는 이 시대에 품질 그 자체만으로 승부하기란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창의적 발상을 바탕으로 한 획기적인 난 센스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차별화요소의 핵심으로 만들어야 한다.
3.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 “모유수유보다 중요한 건 엄마의 건강이다. 아이가 공부 못하는 것이 왜 엄마 탓인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자녀들의 정서적 교감으로 본인들의 정서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4. Redefined ownership 소유냐 향유냐
- 누릴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다.
- 렌탈리즘(Rentalism): 이제 남편도 빌리는 시대
- Sharism셰어리즘: 세련된 아나바다
- 도네이즘(Donaism): 캐주얼한 기증의 시작 - 서스펜디드 커피스suspended coffees 미리내가게는 한국판 나눔실천운동이다.
5.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 혼자서 즐기더라도 고립은 원하지 않는다.
6.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 먹방, 초간단 레서피, 만들어 먹는 짜바구리 등 프리미엄 식품산업
7. Whenever U want 시즌의 상실
- 한파시에 스키복보다 수영복이 더 팔리다. 레인부츠 아무 때나 보온효과와 멋까지 있어서, 영화 여행업계 백화점 비수기가 없다. 대형몰링 4계절을 체험하다. 덕평휴게소
8. It's detox time
- 휴 채널 디지털 기기의 대표주자 TV도 디톡스가 필요했던 걸까?
- 스마트폰 장기 사용에 팝콘브레인현상으로 일시적이나마 폰스탑 시험대비용 앱.
- 즉각적인 만족과 쾌락을 추구하는 도파민적 사회로의 이행 추세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도파민이 지배하는 사회는 만족이나 절제없이 끊임없는 욕망과 탐닉이 있을 뿐이다. 해독과 정화가 필요한 세로토닌적 삶으로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
9.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사회
- 불금(불타는 금요일), 열정을 넘어 소진으로, 과사용증후군, 낮에는 꽃을 팔고 밤에는 심야 오뎅을 파는 집
- 소진 사회적 성향은 성숙한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잠시 나타는 트렌드일 뿐 결코 지속되어서는 안되는 현상이다.
10. Trouble is welcomed 적절한 불편
- 줄을 서서 기다리게 한다. 편한 여행이 지고 부족한 캠핑이 뜬다.
- 이케아의 카탈로그에는 불편함과 불친절은 부당한 대우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란 멘트까지 덧붙어 있다.
* 신조어로 돌아본 2013년
- 경제 - 갑을 관계, 공공원룸텔, 그림자채용, 깡통아파트, 눔프(복지확대를 원하면서도 이에 필요한 돈은 부담하지 않으려는 현상), 리치노마드, 맥잡, 벤터테인먼트, 블랙블로거, 비만세, 사토리세대, 스마트안전주택, 아베겟돈, 에듀테크, 에코웨딩, 페이스펙, 호모헌드레드
2부 2014년 소비트렌드 전망
* 2014년의 전반적 전망
1. Dear, got swag? 참을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
- 스웨그의 의미는 자신감을 담보로 한 자기만족이다. 본능적 자유로움이다. 기성의 것들과 선긋기다. 정형은 없다 느낌만 존재할 뿐이다.
- 한국 사회가 겨벼워지고 있다. 댓글이나 비꼬기비유, 섹스채널 등
- 스웨그한 사회의 대응으로 가벼움의 철학, 유연한 자세로 단순명쾌하게 힘든 경영환경에서 기회를 잡으리라는 메시지다. 2014년 가벼움의 힘은 중력보다 더 세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2. Answer is in your body. 몸이 답이다.
- 2013년 키워드 나홀로 라운징과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이 소극적 형태의 힐링이었다면 몸이 답이다는 키워드는 보다 더 적극적인 치유다.
- “샐 위 댄스(Shall we dance)?" 첫 번째 달리면 상념은 멈춘다. ”운동으로 얻는 쾌감이 섹스보다 더 좋아요“ 여자철인3종경기 참여인터뷰, 러너스 하이 현상으로 30분간 뛰면 우울이나 고통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게한다. 두 다리로 열심히 뛰면 행복해진다는 것, 이 점이 마라톤이 가장 중독성 높은 운동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나포츠족
- 두 번째 사용법: 땀으로 만든 대가는 달다. 공방이 늘고 있다 한옥스쿨이 인기다. 도심속의 텃밭도 인기다. 세 번째 사용법: 춤바람, 불다. 댄싱 위드 더 스타, 부산에 대규모 탱고파티 해변 밀롱가의 슬로건 탱고에 빠지든지 사랑에 빠지든지 그렇지 않으면 바다에 빠지든지, 서울시는 6개월간 대규모 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네 번째 사용법 브라운칼라 새로운 직업이 뜬다.
- 몸이 답이다 트렌드가 2014년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까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도시농업인터넷 강좌를 지원하는이도 늘어나고 정신의 하위개념으로 인식되어온 육체의 반격이 서서히 감지되고 있다. 각종 문명병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몸으로의 회귀는 필연적인 치료법이다.
3. Read between the ultra-niches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
- 현미경으로 보기 : 존재하는 니즈를 쪼개라. 원투원마케팅 - 정치 유세에도
- 망원경으로 보기: 멀리 있던 니즈를 당겨라
- 만화경으로 보기: 새로운 니즈로 변형하라 - 튜닝자동차(개조된 불법차량), 디지털 장의사, 시네팔레고, 서비스디자인
4. Kiddie 40s '어른 아이' 40대
- 40대 아저씨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세대효과와 시대효과 F세대 -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5. Hybrid Patchworks 하이브리드 패치워크
- 패치워크란 각양각색의 헝겊 조각을 잇댄 세공, 혹은 쓰다 남은 자투리들을 이어 붙이는 것을 의미한다.
- 협력의 경제학, 우리동네예체능, 마시면서 구경한다. 옷으로 음악을 듣는다. 커피맥주
6. Organize your platform 판을 펼쳐라
- 구글이나 네이버가 무료로 검색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또 카카오톡이 무료 메시지 서비스를 내놓았을때 사람들은 돈은 어디서 버느냐? 며 걱정했지만 판이 깔리고 사람들이 모이자 수익구조는 자연스럽게 발현됐다. 이것이 판 2.0 시대의 경제학이다.
- 판 1.0 모이면 힘이 되는 판의 위력 - 재판과정을 생중계, 대학병원 뇌수술을 인터넷생중계
- 판 2.0 판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 정부, 기업이 판1.0을 만들어갔다면 판2.0은 열리는 판은 관리자가 유동적이다. 소비자다. 2012년 크리스마스 솔로대첩이 성불균형으로 용두사미가 되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사건이다.
- 판이 판을 키운다. 전문가의 시대에서 일반인의 시대로 이행하는 사회적 분위기이다. 이 판에 어떻게???
7. Reboot everything 해석의 재해석
- 시간의 재해석: 응답하라 1994, 위대한 개츠비
- 용도의 재해석: 폐기물을 업사이클해 가방, 휴대폰 케이스로, 외벽을 다른 용도로, 신발공장을 커피솦으로
- 사고의 재해석: 백화점에 벼룩시장을 개최, 후불제 시스템
- 해석의 재해석의 트렌드는 가장 적합한 생존전략이 될것이다.
8. Surprise me, guys! 예정된 우연
- 럭키 백이 도착했다. 구매결정은 대체로 휴리스틱에 의존한다.
- 예정된 우연을 만드는 세가지 기술 - 중박이상의 안전마진을 보장하라, 기습적으로 프로포즈하라, 감성적 충동을 자극하라
- 공항패션: 다 기획 되었지만, 소비자에게 들키지 마라
9. Eyes on you, eyes on me 관음의 시대, 스몰브라더스의 역습
- 카우치룰러 - 자기집 카우치에 누워서 TV를 보는 제3의심판(타이거우즈 세번이나 벌타로 주저앉다)
- 인터넷 검색으로 사생활을 알다. 몰카 전시장, 구글글라스 착용 입장불가하는 술집이나 입는 컴퓨터출시 반대운동하는 영국의 시민단체 등
-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타인의 시선을 끌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관음이 본격화된 시대..
10. Say it straight 직구로 말해요.
- 직구적 표현으로 알아듣기 쉽게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공감형직구, 디스문화나 비교광고처럼 대놓고 상대의 결점이나 약점을 들추어내는 비방형직구, 권력자의 횡포나 부당함을 낱낱이 공개하는 폭로형 직구의 형태로 전달되고 있다. 돌직구 앞뒤 재지않는 강한 직구다.
- 호모도큐멘티구스: 설명서 읽는 사람
- 호감도를 높이는 직구를 구사하라. 라이코노믹스(호감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