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
1) 저혈압
가장 흔히 일어나는 합병증으로 혈압이 90/60mmHg 이하로 떨어지며 이로 인해 메스꺼움, 구토, 발한, 근경련등이 일어난다.
주된 원인으로는 투석중의 초여과를 통한 수분제거와 이로 인한 혈관에 혈액량의 감소이다.
투석간 과도한 체중 증가, 투석 전에 항고혈압제(약) 복용시, 투석시 투석액의 온도를 높일 경우 저혈압의 중요 원인이 된다. 투석중 식사시에도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투석 중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갑작스런 추위등을 느낄 경우, 혈압을 확인하며, 저혈압이 확인되면 즉시 상체보다 다리를 올리고, 혈류속도, 초여과량을 최소화하고 9%생리식염수를 100∼300CC 투여 및 추가로 고농도의 식염수나 포도당등을 투여한다.
검사를 통해 혈청알부민 염분, 이온화 칼슘농도 헤마토크릿 투석액염분 농도를 확인하고 교정한다.
일반적으로 저혈압의 예방을 위해서는 투석간 과다체중증가를 방지하고 건조체중이하로 되지 않게 한다
2) 근경련(MUSECLE CRAMPS)
근경련은 통증을 동반한 근육수축으로 주로 장딴지 근육이 잘 발생( 쥐가 난다 라고 표현)한다 대부분 초여과로 체내수분이 상당히 빠져나간 투석끝 무럽에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 투석후에 나타난다.) 건조체중이하로 몸무게가 많이 빠진 경우, 투석액의 염분농도가 낮은 경우 발생되며 특히 저혈압과 관련이 높다.
근경련이 발생하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고 저혈압의 처치로는 50%고농도의 포도당이나 식염수의 주입이 빠른 효과를 보이고 생리식염수 100∼300ML 포도당 50MG 또는 25%만니톨 100ML을 수분이내 투여하면 9-13분이내에 경련증상이 완화된다.단,고농도의 수액 주입은 투석후 갈증을 유발하므로 당뇨환자에선 유의해야 한다.이어서 초여과율과 혈류속도를 낮추며 투석액 염분농도를 확인하여 건체중을 재평가하여 건조체중의 증가를 고려해본다. 투석외 요인들로는 혈액내의 나트륨 칼륨,칼슘과 같은 전해질이 낮은 경우나 말초신경계 절단여부를 들수 있으며 약제복용이나 음주(알코올)등도 근경련과 관련이 있다.
3) 투석 불균형 증후군
투석직후 또는 투석중에 생기는 뇌파검사소견을 보이는 전신적이고 신경학적인 일련의 증상으로 초기에는 오심 구토 안절부절, 두통, 후기 심한 경우 발작, 감각둔화, 혼수까지 유발한다.
경한 불균형증후군에서는 혈류속도를 줄이고 투석시간을 짧게하며 이때 고농도의 염화나트륨이나 포도당액을 주입한다.
예방으로 처음 투석시 혈장요소질소치를 30%정도 한정에서 감소시키고 투석액과 혈청 소디움 농도차가 5megA 이상이 되지 않게 하며 처음 30-60분 동안은 혈류속도를 높이지 않는다.
4) 흉통과 부정맥
흉통은 초회 증후군(새로운 투석기로 치료 시행시 나타나는 증후군)과 관련이 있으며 부정맥중 심실 부정맥은 심실기외 수축이 대표적으로 심실빈맥으로 진행된다.특히 좌심실 비대,관 상동맥 질환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는 저혈압,저산소증의 발생 및 부정맥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치료는 약물치료를 요한다
5) 투석중 고혈압
초여과에 따른 체액량감소의 보상작용으로 레닌-엔지오텐신 시스템(혈압기전)의 변화.교감 신경계 활동도의 증가에 따른 혈관수축.EPO(리코몬.이프레스)의 사용 증가에 따른 헤마토크리트의 상승.투석에 의한 항고혈압제의 제거,또는 저혈압에 따른 뇌허혈증에 대한 쿠싱반사.고칼슘 혈증의 혈관수축효과에 의하며,주의해야 할 환자분은 항고혈압약제를 복용중이며 헤마토크릿이 33%이상이고 투석간 체중 증가가 심한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
6) 간질발작
전신발작은 진행된 요독성 뇌병증의 전형적인 증상인데 요독증은 신경근육 요소계의 불안정을 초래하여 경련의 역치를 낮춘다. 유발인자로는 알루미늄으로 인한 뇌병증이 있는 환자.투석균형 증후군, 저, 고나트륨혈증. 저혈압, 저산소증에 의한 뇌순환부전, 급격한 산혈증의 교정은 신경계의 흥분을 증가시킨다. 저마그네슘혈증, 뇌출혈, 고혈압성 뇌증 및 공기 색전증 등도 간질을 일으킬수 있다. 진단으로 뇌파감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대한 처치로는 투석 중지,기도유지,전해질검사를 하며 저혈당시 포도당을 투여하고 필요시 항경련제(딜란틴 디아제팜)을 투여할 수 있다.
7) 발열과 오한
투석에 있어 면역기능의 저하와 반복되는 주사침 주입. 조혈관, 일시적 혈관통로인 이중도관이 감염의 주원인이 된다. 발열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패혈증의 초기 증상인지를 관찰하고 투석액의 오염여부를 확인한다. 주사를 시행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8)기타 증상들-오심. 구토
저혈압의 연계가 가장 심하며, 오심 구토는 투석 불균형 증후군의 초기 증상이기도 하다. 이때 치료로는 이에 연계된 저혈압을 치료하고 만약 오심이 계속되면 진통제를 투여 한다. 두통은 투석중 가장 흔한 증상중에 하나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치료로는 타이레놀이나 폰탈을 줄 수 있고 예방으로는 초기 단계(투석)혈류속도를 감소시키고 중탄산염이 함유된 투석액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 끝으로, 강조할점은 투석간의 과도한 체중증가는 모든 투석중 합병증의 원인이 되므로 환우 본인의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겠다. 액투석은 신장기능의 모든 것을 대신해줄 수가 없습니다. 즉 수분조절, 전해질조절, 노폐물제거 이외에는 효과가 없습니다.따라서 만성 신부전증으로 생기는 합병증중 고혈압, 빈혈, 뼈와 연관된 문제 등을 예방, 또는 치료하기 위해 투석치료, 식이요법 이외에도 약물치료가 병용되어야 합니다.약의 종류 및 투여 용량은 개인의 상태와 검사 결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경되어야만 합니다. 특히 투석환자는 일반인보다 약에 의한 부작용이 매우 높은데 그것은 신장에서의 배설이 안되거나 뇨독증에 의해 약물의 흡수, 작용 또는 효과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생동안 투석을 요하는 경우 어떤 종류의 약이라도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처방된 약만 복용하여야 합니다. 집에서 조제한 것이거나 개인적으로 사신 약, 누군가 사용하던 약 등 병원의 지시가 없는 약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자기가 먹고 있는 약의 종류와 용량,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