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 양곡도매시장에서 반딧불이 화장실까지 산행(2022.08.21)
○ 산행일시 : 2022. 8. 21(일)
○ 행정구역 : 서울특별시 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분당구, 의왕시 청계동, 학의동, 왕곡동,
과천시 막계동,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 산행구간 : 양곡도매시장~옥녀봉~매봉~이수봉~국사봉~바라산~백운산~시루봉~형제봉~반딧불이화장실
○ 산행거리 : 오록스맵 기록 25.06km, 트랭글기록 30.1km(?)
○ 산행인원 : 사르리
○ 산행시간 : 10시간 02분(6시 59분~17시 02분)
○ 산행난이도 : ★★.★/2
○ 산행감상평 : ★★.★/2
○ 산행추천시기 : 사계절(근교산행)
○ 날 씨 : 맑음, 25℃~32.7℃(수원특례시날씨 기준)
○ 오룩스맵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트랭글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기
산에 함께 다니는 형님께서 몽골 트래킹을 다녀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니 양성이 나와서 격리 중에 있어 산에 못 간다고 연락이 와서 인근 청광종주나 보평역에서 광주역까지 둘 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청광종주로 하기로 하고 광역버스를 타고 양재 양곡도매시장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해서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오늘도 청계산으로 빠져 들어간다.
[등산로입구 : 07시 01분]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인지 땀을 엄청 흘리면서 걸음에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옥녀봉 : 07시 51분]
평소보다 10분 정도 늦게 도착한 것 같은데 늦은 게 문제가 아니라 땀을 많이 흘려서 어지러워서 물을 한 번에 500미리를 다 마셔 버리고 앉아서 정상에 등산객이 모두 떠날 때까지 쉬었다 출발하는데 오늘 산행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특전사 충혼비 : 08시 48분]
힘이 들어도 잠시 특전사층 혼비에 들려서 국가를 위하여 순직한 영령들을 위하여 이승에서 못다 한 꿈을 저승에서라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 본다.
[매봉 : 08시 55분]
땀이 흘리는 만큼 발걸음도 무뎌진다.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기 위하여 정상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하고 출발한다.
[이수봉 : 09시 57분]
이수봉 정상 주변에는 등산객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땀을 식히고 있다.
[국사봉 : 10시 48분]
오늘따라 국사봉 정상에 있는 소나무가 하늘과 대비가 되어서인지 더욱 짙은 녹색을 선사하고 있다.
[하오고개 : 11시 24분]
하오고개 다리를 건너 허기진 배를 채우고 한참을 쉬었다 가파른 오르막에 발을 올려놓는다.
[424.2m 정상 : 12시 21분]
하오고개부터 바라고개까지 구간은 등산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바라산 : 13시 21분]
바라산 정상에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서 잠시 쉬었다가 가라는 메시지에 답장을 보낸다.
[백운저수지 전경]
백운저수지가 주위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했었는데 어느새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백운저수지가 우울해진 것 같이 보인다.
[백운산 : 14시 14분]
백운산에 도착을 하니 오늘 산행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형제봉을 한 번 치고 올라가면 힘든 구간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다.
[시루봉 : 15시 17분]
시루봉 오기 전에 낯인데도 졸려서 노루목대피소에서 잠시 눈을 붙여다 출발해서 정상에 도착을 한다.
[형제봉 : 16시 04분]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오전에 보다는 등산객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반딧불이화장실 : 17시 01분]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니면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산행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여름이 가고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에 산행을 해보면 알게 될 것이다. 힘들게 걸었던 발걸음만 만큼이나 마음도 무거웠던 것 같다.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상의를 갈아입고 버스를 타고 귀가를 하면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