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지하주차장을 통해서 몰래 잡입에 성공!!
제가 살게 될 곳인 404동 302호에 들어가 여기 저기 구경하고 왔습니다.
전기 설비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다 마무리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창문의 모기장도 설치 완료되어있었구요.. 아! 베란다 샷시 손잡이는 아직 달려있지 않고 손잡이 위치에 구멍만 뚫려있었습니다.
씽크대의 수세미 건조기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지만 설치 준비는 되어있었고,, 베란다의 전동빨래 건조기도 리모컨이 먼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ㅋㅋ 다만 세탁물 건조하는 베란다가 조금 좁은 느낌은 있더군요..
안방 드레스룸 앞 화장대의 유리도 벌써 시공되어 있었구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던 곰팡이도 없었습니다. 아마 샘플하우스의 경우 방수페인트칠을 하기 전에 임시로 도배를 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화장실이나 실내에 대소변 냄새나 담배냄새 흔적도 없었고, 화장실은 이미 사용 가능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베란다 창문이랑 현관문을 열어놓은 상태여서 냄새도 전혀 없었구요.. 굳이 베이크아웃 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정도였답니다.
저희 집 냉장고 수납장 옆쪽으로 도배가 살짝 뜬 곳이 있었는데, 이미 주황색 화살표로 보수 예정 표시를 해 두었더군요.(사실 그 표시 없으면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습니다..ㅋ)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임대동의 시공이 분양동보다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체크해 봤습니다만.. 저희는 크게 다른 점은 못 느끼겠더군요..
애초에 분양공고에 나왔던 빌트인 오븐만 없는 것인데, 그 자리에 수납장이 들어오니 더 좋구요.. 저희 집의 경우 광파전기오븐을 사용하고 있어서 가스오븐이 필요없거든요..ㅋ
주차라인도 넉넉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주차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더군요.. ㅡ.ㅡ
마지막으로 전망은요.. 거실 부분의 경우 생각했던 것 보다 405동의 간섭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거실 왼쪽 1/4 지점까지 옆동에 전망이 가리고 있었습니다. 대신 나머지 부분은 확 트여있었구요.. 3층 임에도 불구하고 가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옆 동에서 집안이 들여다보일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안방에서는 아무 장애물 없이 시원스레 앞이 트여있었습니다.
작은방과 베란다쪽은 전망 확~~~ 트여있구요..
404동 2호라인 분들의 궁금증이 좀 해소되셨나요?? ㅎㅎ
줄자를 안가지고 간 것이 너무 한스럽습니다.. 안그랬으면 실측사이즈 재서 알려드릴 수 있었을텐데.. ㅠㅠ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세용~
첫댓글 글올리신거 잘읽었습니다. 입주일자가 점점다가오네요. 3개월정도 .. 많이 기다려집니다.
베란다의 리모컨은 전동빨래건조기 리모컨이 아니라 환기시스템 리모컨이라네요.. 좋다 말았습니다.. ㅡㅜ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