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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티푸스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이다. S. typhi는 사람만이 병원소이며, 인체 외에서 S. typhi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대변에서는 60시간 내외, 물에서는 5∼15일, 얼음에서는 3개월 내외이며, 아이스크림에서는 2년, 고여 있는 물에서는 6개월, 우유에서는 2∼3일, 육류에서는 8주, 과일에서는 6일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고 추위에도 강하여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유행이 계속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세균성 이질
세균성이질은 Shigella 감염에 의한 열성 설사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고열과 구역질, 때로는 구토, 경련성 복통, 후중기(tenesmus)를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대개 대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온다. 매우 적은 양(10∼100개)의 세균도 감염을 일으키며, 주로 불완전급수와 식품 매개로 전파됨.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식중독)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emolyticus)은 다른 Vibrio속 균들과 마찬가지로 호염성(halophilic) 세균으로 연안이나 강 하구에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연안이나 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해산물을 섭취하고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굴, 조개 등과 같은 패류, 게, 새우 및 연안에 서식하는 각종 어류가 특히 문제된다. 최근에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V. parahemolyticus O3:K6 혈청형의 범유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 Vibrio속 균들은 18 ~ 37℃의 환경에서 증식한다. 여름이 되어 해수 (sea water)의 온도가 상승하면 Vibrio 속 균들이 본격적으로 증식하며 이에 따라서 늦여름과 가을에 해양 생태계 내에서 이들 균들의 밀도가 가장 높다. 국내에서 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등 Vibrio속에 속하는 균에 의한 질환이 늦여름과 가을에 집중되는 것은 이러한 생태학적 특성으로 인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병원성 대장균은 병원인자 및 독성 기전에 따라 현재 5가지로 분류하고 있고, 혈청형에 따라 다양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혈청형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다.1982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설사 질환입니다. 여러 종류의 대장균 중 Shiga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에 의해 생기며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O157:H7이 있고, O17:H18, O26:H11 등이 있습니다. 혈성 설사를 흔히 일으키며 심한 경우 신부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데 대부분 제대로 익히지 않거나 오염된 쇠고기를 먹어 발생합니다. 가족내 혹은 탁아소 등에서 사람간의 접촉도 주요한 전파경로이며 때로는 생우유를 먹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한 후 발생한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고기를 철저히 익혀서 먹고, 멸균된 우유를 마시며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예방책입니다.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장병원성대장균 감염증(EPEC)
1950년대 선진국에서 처음 E. coli가 설사병의 원인균으로 알려졌을 대, EPEC가 영아 설사 유행의 원인균으로 밝혀졌었던 바 있다. 현대에는 선진국에서는 EPEC가 설사의 원인으로 드물지만 개발도상국 영아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원인균이 된다. 일반적으로 영•유아에 있어서는 미량으로도 발생하며, 유아에서 유아로 직접 감염도 가능하고 취학기이상의 아동에서는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예가 많다. 취학기이상의 아동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상당량의 균수가 있어야 감염을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콜레라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설사 질환입니다.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하지만 20명 중에 1명은 심한 물같은 설사, 구토 및 팔다리 저림 등의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수 시간 내에 몸의 수분이 급속히 빠져나가는 탈수현상과 이로 인한 쇼크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한 환자 1명 당 약 100여명의 무증상 보균자가 있을 정도로 무증상 보균자가 많아서 급속히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의한 감염이다.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대만, 이스라엘, 스페인, 터키, 태국, 덴마크,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해안지방에서 매년 10만명 당 0.5명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간질환을 갖고있는 고위험군으로부터 매년 20∼40 환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치명률은 50% 이상이다. 대부분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발병하며, 여름철 서남 해안지역의 수온이 18∼20℃ 이상이고, 염도가 25‰정도일 때 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에 살고 있는 그람음성 세균으로, NaCl의 농도가 1~3%인 배지에서 잘 번식하는 호염성이다. 오랫동안 다른 세균으로 오인되었다가 V. parahemolyticus와 달리 락토스(lactose)를 분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1979년에 V. vulnificus로 명명되었다. 이 균은 colistin 내성이지만, ampicillin이나 carbenicillin에는 감수성이어서 다른 유사한 세균과 구별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렙토스피라
렙토스피라(Leptospira)는 L. interrogans와 L. biflexa의 두 가지 종(species)으로 분류한다. 이 중 병원성 렙토스피라는 L. interrogans에 속하며 혈청형은 무려 200개 이상이다. 지표수(표재수; surface water)나 담수(민물; fresh water)에 서식하는 비병원성 렙토스피라는 L. biflexa에 속한다. 렙토스피라는 크기가 0.1 ㎛×6~20 ㎛의 아주 가늘고 촘촘히 꼬인 나선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활발히 움직이는 세균이다. 병원성 렙토스피라라고 할지라도 숙주 외에서 환경조건만 적합하면 비교적 오래 생존할 수 있으며, 또한 증식을 할 수도 있다. 렙토스피라는 온도, 산성, 세균의 오염 등에 대단히 예민하여 위액, 담즙, 사람이나 소의 희석하지 않은 젖에 의해 쉽게 죽는다. 45℃의 증류수에서 20~30분, 50℃에서 10분, 60℃에서 10초, 70℃에서는 10초 이내에 사멸한다. 멸균된 상수에서는 pH가 중성이면 4주 정도는 생존하나 pH 5이면 2일 밖에 생존하지 못한다. 오염된 상수에서는 18~20일간 생존 할 수 있다. 병원성 렙토스 피라는 바닷물에서도 18~20시간 생존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병정보] |
* 출처 : 뉴스 및 질병관리본부 자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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