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엔 광장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가 참 많은 곳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본 백제정육점 한때는 한달에 사-너번은 방문했던 곳이지요~ 호불호..가 엇갈리는 곳이지만, 다크에겐 시끌벅적 사람사는 향기가 그리운 곳으로 남아 있습니다. 혹, 시끄러워서 식사를 못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분들은 조용한 곳으로 살짝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고기를 썰어 파는 정육점으로 영업을 하다가 한 손님이 정육점 앞 탁자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시작된 백제정육식당. 지금은 중소기업이 무색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지요~
추운 바람이..부는 오늘 같은날 파릇한 상추와 깻잎이 참 맛나 보입니다.
상추+부추 무침 생고기를 먹을때 빠지면 서운하죠~~
마무리쯤 구워먹으면 맛난 김치
참기름을 첨가하지 않는 소금 천일염은 아니지만, 단맛이 살짝..괜찮은 맛입니다.
등심을 주문합니다. 500g-35.000원
오늘은 등심으로 처음부터...끝까지~달립니다.
5명이서 얼마나 먹을지 궁금하군요~ 오늘은 1명을 제외한 식신이 모였기 때문이죠~ 오늘은 다크가...쏜다
옛 사각철판에 호일을 깔고 들러붙지 말라고 비계를 올려줍니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철판 참 숯과 구리철망이 살짝 보고싶군요~
하지만, 가끔은 이번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 이곳을 달려오는듯...
올려봅니다.
마블링도 좋고.. 종합검진을 받은지 5시간만에 술자리가 시작 됩니다.
백제정육점에 오시면 꼭 드신다는 육회 500g-25.000원
2 접시를 주문합니다. 그 이유는?
한접시는 맛난 육회비빔밥을 만들까 합니다. 공기밥 4개를 주문하면서 양푼이를 달라고 하시면 이런 시스템으로 탁자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한접시는 안주로~
그럼, 다크가 비벼볼까요? 배가 많이 들어가 있어 사각사각..단맛도 좋습니다.
간이 조금은 세지만, 가끔은 이런 음식도 땡기는 이유는? 다크도 모르겠습니다.
짜---잔 술자리를 하기전 육회비빔밥으로 속을 채우고..
다음날 속도 편하거든요~
비주얼 어떠신가요? 이웃님..언제든 종로에 오시면 육회비빔밥은 다크가 쏩니다.
각자에게 돌아가고~~
2번째..주문 두꺼운 등심을 좋아하는 다크에게 아주 적당한 크기
좋지요~
그럼, 사진은 다음.. 열심히 먹어 보겠습니다.
3판.. 또 올리고~~
4판도 구워주고.. 역시 대단한 식객입니다.ㅋㅋ
5명이서.. 소주-10병..등심4접시..공기밥..4개..육회2접시 깔끔하게 226.000원 계산했습니다.
냉면을 못먹고 온것이 살짝 아쉬움...ㅋㅋ 메뉴판 참고하세요~
백제정육점(분점) 종로3가 낙원상가 뒷편에도 있습니다. 본점보다 깔끔하고 친절도는 더 높다고 하더군요~
조용한 곳에서 백제정육점에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분점으로~
본점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 155번지 (종로5가역 4번출구 나와서 50m직진-백수약국+백제약국 중간길 70m직진) 762-7491
분점 종로3가역 5번출구앞 745-2224
가끔은 시끄러운곳에서 아무생각없이 먹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은듯.. 행복한 술자리를 했습니다.
좋다-나쁘다 호불호가 엇갈리는 곳이지만, 다크는 만족합니다.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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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광장시장 가끔씩들려 문어에 안반수 한잔씩하고왓는데..
어그제는 낮에 친구랑 녹두빈데떡하구 막거리한잔씩..
담에 육회비빔밥 먹으러 찾아가볼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