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제주편]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제 집 근처의 하도철새도래지 용천수에서 극기훈련 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는 제주사람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알만한 사람들에게는 제주의 숨은 비경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입니다.
하도리는 농림식품수산부 선정, '2009. 7월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되기도 한 곳이지요.
겨울에는 물반철새반일 정도로 철새들이 날아들고, 두산봉과 지미봉이 그림처럼 수면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제주 동부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용천수가 펑펑 샘솟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문주란 피고지는 토끼섬, 하도해수욕장, 고망난돌쉼터, 별방진, 석다원, 세화해수욕장, 지미봉 등의 제주의 숨은 명소들이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곳이기도 하지요.
자세한 여행기는 : http://slowalker.net/130068148373










첫댓글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아름다운 곳이네요
우리나라가 아닌것같은 느낌이네요~ 멋지네요~
10월달에 가면 저기 가봐야겠다...
*^.^*
자동으로 찍는 사람중에는 느림보가 세계최고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