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탈3번후에 최종적으로 합격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이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임용시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입시를 정물수채화로 했어서 수채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은 있었으나, 디자인은 임용시험준비를하며 처음접해봤습니다.
■ 노량진플러스 선택이유
타학원에 2번 정도 다녔으나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시험을 봤었을때 실기점수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이에 일대일로 지도가 가능한 학원을 알아보았고, 그 학원이 노량진플러스였습니다. 노량진 플러스 원장님께서 홍대에서 처음으로 임용 미술 지도를 시작하실 때 부터해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나갔습니다. 제 그림에 있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떻게 보완해 나가야하는지,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시간을 운용해야 하는지 부터해서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정체되있던 실기점수에서 +4점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에게 맞는 피드백을 제시하고,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저는 노량진 플러스를 선택했습니다.
■1차 최탈(2021)
처음 1차 합격 후 타학원에서 2차를 준비했습니다. 매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수업에 안해봤던 그림 그려보기 식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정작 시험에서 제가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점을 보완해야 할 지에 대해서 알지 못한 상태로 시험에 임했고 그 결과 낮은 실기점수를 받게되었습니다.
■2차 최탈 (2022)
-면접이 실패요인.
■3차 최탈(2023)
1차컷 : +4점
>수채화 : 이전에 다뤄보지 못한 유형이었어서 당황했지만, 다른 사람들도 해보지 않았던 유형이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차분하게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다만 조건 중에 모노톤 조건에 치중해서 그림을 동양화처럼 까맣게 그린 것이 점수 감점 요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디자인 : 전공자가 아니었던 터라 제품 디자인 유형이 나와서 당황을 했고, 1번 밖에 해보지 않아서 투시, 각도에 따른 변화를 잘 보이게 표현했어야 했는데 2가지 방향이 아닌 1가지 방향으로 그렸던 것이 감점요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 최종 : -1점으로 아쉽게 최탈하게 됐습니다.
■4차 최종합격(2024년)
이번 1차 점수가 컷+0.66점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기간제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1차 시험 발표 후에 학원에 갔었던 터라 남은시간이 2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제 그림을 알고 계셨던 원장선생님께서 저의 작년 그림도 보관하고 계셔서 제가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손을 푸는 연습을 하고, 원장선생님을 믿고서 제시해주신 방향을 믿고 수채화를 준비했습니다. 조건이 나올 때 혼란을 느껴서 그림이 흔들린다는 것, 조건 놓치지 말 것, 그림을 더 선명하게 보이기 위해서 관찰하며 특징적인 부분은 강조해서 표현할 것 이었습니다.
매일 원장선생님께서 실제 기출시험을 바탕으로 조건을 일부 변형해서 문제를 내주셨고, 정규 수업외에도 늦게까지 개체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에 나온 바구니, 유리재질, 꽃 등 시범을 보여주셨던게 이번 시험에 나와서 당황하지 않았으며,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표현 또한 연습을 했던터라 당황하지 않고서 실기에 임할 수 있어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의 예전 그림에 대해 알고 계신 원장님의 정확한 실기 방향 제시, 다양한 조건 및 개체 시범을 보여주셨던 점이 실기 점수 상승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실기고사
2024년 실기
[수채화]
-정물 수채화를 많이 그려봤지만, 덩어리 위주로 그렸던 예전 스타일, 조건이 들어가는 순간 당황하며 구도며 원래 실력이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지문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이럴 땐 이런 식의 표현으로 해라, 조건 놓치지 말아라, 이 시간대에서는 초벌, 중벌,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시간 분배를 해야한다라고 늘 강조하셨고, 이는 시험장에서도 원장님이 계시지 않아도 귀에서 원장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훈련이 되어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고, 밀도있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건을 잘 지키자, 깔끔하게 칠하자라는 생각으로 실기에 임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주제가 연습때 다뤘던 주제이기도 했고, 기출분석과 경향 분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디자인을 예상하고 시험을 치뤄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타 학원과의 디자인 스타일이 달라서 이게맞나? 내 방향이 맞나?하며 그리는 내내 고민을 하였지만, 학원에서 했던대로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실기점수가 +2점, 과거 2022년에 비해 +4점으로 실기점수가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도 실기점수가 향상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에게 맞는 정확한 그림 분석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신 원장선생님의 조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합니다. 이번에는 될거다, 이번에는 가자라며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부족한 실기 재료가 있을 때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원장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4번째 겨울, 합격을 안겨주신 원장님 및 강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