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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량초등학교 20회 동기회
 
 
 
카페 게시글
재미삼아보세요 스크랩 문고리 3인방
정하범 추천 0 조회 55 15.01.14 08: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문고리 3인방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당선된 박 대통령이 이 사무실에 둥지를 틀 때 이재만· (이춘상)· 정호성· 안봉근 등 4인이 한 배를 탔다. 대선을 열흘 남짓 남겨두고 이춘상 보좌관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면서 세 명만 남게 됐다. 박 대통령은 총무비서관(이재만), 제1부속비서관(정호성), 제2부속비서관(안봉근) 등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에 이들을 앉혔다.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청와대 안살림을 도맡고 있다. 인사에서부터 재정· 행정· 구매· 시설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청와대가 돌아가지 않는다. 특히 인사의 경우 실무 부서에서 결정된 사안이라도 총무비서관의 서명이 없으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청와대에서 벌어지는 일 중에서 그가 몰라서 될 일은 없다고 하겠다.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관리한다.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각종 보고서를 그가 취합하고 선별한다. 또 대통령의 공식·비공식 일정도 제1부속비서관의 업무다. 장관은 물론이고 심지어 청와대 수석조차 대통령과의 면담을 잡으려면 반드시 그를 거쳐야 한다.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은 여의도 국회 시절 그래왔듯이 대통령을 근접 수행한다.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본관으로 이동할 때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전부터 친 박계 의원들이 대통령의 근황이나 의중을 안 비서관을 통해 탐색할 정도로 대통령의 그림자 역할을 해왔다.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도 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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