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에서 홀로서기 그리고 함께 살기
제7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성황리 개최
○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가 많은 관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장애인기관과 협력하여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된 일입니다. 자고로 잔칫집에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지난 7년간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는 많은 성과를 이루며 성장해 왔습니다. 매년 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력 덕분에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더욱 많은 관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 행사를 넘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 장애인인권영화제의 과제
○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영화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비장애인 관객들의 참여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영화제의 질을 높여 다양한 관객층을 확보해야 합니다. 영화제에 그 장애인은 그전에도 왔었고 내년에도 또 올 것입니다.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가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지만, 같은 장애인 관객이 반복적으로 참여하고 비장애인 관객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는 영화제의 다양성을 저해하고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라는 영화제의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이제 은평구에 더 많이 살고 있는 비장애인들을 조직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참여를 유도하고 구청 공무원, 청소년, 학생,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초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관객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제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관객층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따라서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객층 확보(다양한 주체와의 협력), 영화제의 질적 향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공간 마련, 지속적인 평가 및 개선 노력, 그리고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영화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