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제일 많이 나온다고 알고들 계시죠? 아니요, 방사선은 당신들의 의사 그리고 건강검진에서 제일 많이
나옵니다. 자본주의가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우려먹는 수법은 크게 3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Sense of abundance (풍부하다는 인식. 그리고 그 인식은 잘 산다는 인식/착각을 주죠. 아시다 싶이 "풍부함"은 양의 차원이지
질의 차원이 아닙니다.) 2. Sense of scarcity (부족, 희소하다는 인식. 그리고 그 인식은 한정 판매, 희귀품 등으로
고가와 고품의 인식/착각을 주죠. 이것 또한 양의 차원이지 질의 차원이 아닙니다) 3. Scare tactic (겁주기.
경기 불황/침체, 경제공황, 암등 수많은 새로운 병들, 그리고 전쟁으로 생명과 생존을 담보로 겁을 잔뜩 줘서 우려먹는 수법)
영어로 hoax 라고 하며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세뇌(brainwashing)와 선전/선동(propaganda)으로 거짓이나
인위적인 것을 사실(인 것)처럼 (때로는 반대로) 포장하고 인식을 심는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죠. (안 좋은 음식으로 병들게 한
다음 약을 복용하게 하는것 처럼) 병 주고 약주고 전략보다 한술 더 떠서 이제는 꿩 먹고 알 먹기 전략이 지배적입니다. 그것의 아주 좋은
예가 바로 건강/생명을 단보로 하는 정기진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따라서 요즘 한국에서도 정기진단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뭐 1년에 한번 정기진단을 안 하면 큰일 나는 것처럼 겁을 잔뜩 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벌적으로 하게 만들었죠. 미국에서는 정기진단을
안 하면 매달 보험료를 올리는 수법까지 많이 씁니다. 정기진단을 통해 예방이나 조기치료라는 변명 아래 별의별 약과 검사들이 처방되죠. 매년
인구의 70,80% 가 정기진단을 한다고 했을 때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지는 상상이 가시겠죠. 여러 가지가 많지만 제일
안 좋은 검사들 중에 CT 촬영 과 유방암 검사에 쓰이는 mammogram 있다고 합니다. 예방검진이 아니라 암에 걸리게 하는 검진이라고 할 수
있죠. 한국에서는 매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정기검진으로 CT 스캔을 하는 사람들도 꾀 있다고 합니다. 가슴 CT 스캔만 해도 가슴 X-ray
한 장 찍는 것의 수천 배가 되는 방사선이 불과 몇 초 만에 몸에 투입된다고 하죠. 방사선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다들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정기검진이건 어떤 증상이 있어서 건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의사들은 꼭 CT 스캔을 처방하죠, MRI 등 다른 방법도
있건만... 여자분들 같은 경우, 특히 미국에선, 유방암 검사를 핑계로 mammogram 을 의무화 하죠. mammogram
도 CT 촬영처럼 어마한 방사선이 몸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가슴 x-ray 한 장의 2천 배가량의 방사선이 말입니다... 그런 검사가 정말
효율을 발휘한다 해도 정말 위험한 모험이 것만 그런 검사는 50% 이상이 잘못된 진단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정기검진하느라
돈 들고, 정기검진하다 병들은 몸을 치료하느라 또 돈 들고... 돈을 떠나 사람이 아주 골병드는 거죠... 그런 의료 솔이나 의료기기를
팔아먹는 단체니 기업들은 말 그대로 꿩 먹고 알도 먹는 격이죠, 이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돌아가는 현대 한국과 미극 사회는...
양만 풍부하고 겉만 화려해졌지 독이나 다름 없는 현대 음식과 오염된 환경도 아주 큰 문제이지만 이런 예방과 치료를 빙자해서
의무화되는 검진들도 현대인들을 너무나 병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제대로 된 통계들을 봐도 서양화된 음식과 서양의학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어떻게 망가트렸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CT 촬영은 거의 대다수가 MRI 로 대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핑계로 MRI 처방을 꺼린다고 하는데...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이야 자기가 학교에서 배운 대로 기계처럼 생각
없이 처방을 하는 것이고... 의사부터 보험회사들까지 당연히 CT 촬영만 밀어붙이니 수요가 많아져서 CT 촬영은 가격이 싸고, MRI는 수요가
적으니 가격이 비쌀 수 밖엔 없겠죠. 정말 자신의 몸을 생각하신다며 절대 CT 촬영 하지 마세요. 돈 조금 더 주더라고 MRI 나 다른
검사법을 고집하세요. [ CT 촬영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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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 촬영은 방사능 피폭에 취약해 신체 조직을 쉽게 손상시킬 뿐 아니라 암 발생 위험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피폭 강도가 크고 횟수가 잦으면 유전자가 손상되거나 변이를 일으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홍성수 비에비스나무병원 부원장은 “CT를 한 번 찍으면 피폭 강도에 따라 1년 치 권장 방사선량의 5~10배를 쬐게 된다”고 경고했다.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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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같던 필자 지인의 부친이 어느날 건강검진을 받으라는 안내서를 받았다. 그런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나서 그 다음 날 돌아가셨다. 대장이 찢어진 걸 모르고 집에 와 계시다가 변을 당하신 것이다. 필자의 외사촌 형님은 건강검진 통지서가 나와 검진을 받았는데, 전립선 항원수치(PSA)가 높다고 전립선 세침검사를 권유받았다. 조직검사를 받고 전립선암이 나왔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얼마 뒤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 2000년에 채 3000명 정도에 불과하던 갑상선암 환자가 2014년에는 5만명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갑상선암을 이렇게 많이 미리 발견해 내도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지도 못한 채 오히려 불안과 공포, 과도한 수술과 이로 인한 수술 후유증 등 부작용만 커졌을 뿐이다. 더욱이 이런 불필요한 검진을 하느라 매년 1조원에 가까운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