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2580선을 돌파했습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8포인트(1.36%) 상승한 2583.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558.95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258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4일(2588.97)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기관이 656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34억원, 601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3.30%), 의료정밀(3.26%), 기계장비(2.77%), 화학(2.72%), 운송장비부품(2.68%)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보험(-1.82%), IT서비스(-1.61%), 음식료담배(-1.17%)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이 5.76% 급등했고, 현대차 (KS:005380)(5.25%), SK하이닉스 (KS:000660)(4.83%), HD현대중공업(3.68%), 기아(2.8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90%) 등이 상승했습니다.
NAVER (KS:035420)(-2.22%), 셀트리온 (KS:068270)(-0.45%) 등은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55%) 오른 749.2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4억원, 4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3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8.17%), 에코프로(3.86%), 엔켐(2.9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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