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가루, 효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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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지난시간 홍삼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괜찮은 글이 있어서 첨부한다
(https://eunjii.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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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인도의 전통 의학체계, 아유르베다는 관절에 좋은 약재로 ‘보스웰리아’를 손꼽는다. 유향 나무의 수액을 일컫는 보스웰리아는 관절 보호, 염증 치료, 항암, 장 건강 등 다방면에 도움되는 식품으로, 최근에는 보스웰리아가루, 보스웰리아환 등의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뛰어난 제품을 선별하기 위해선 제조과정에 따른 품질 차이를 신중하게 비교해야 한다. 연구자료를 참고해 보스웰리아의 효능을 살펴본 뒤 보스웰리아가루, 보스웰리아환 등의 제품 구매 전 살펴봐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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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염증 치료
경희대학교 연구진은 보스웰리아의 항염 효과를 알아보고자, 염증을 유발한 세포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NF-κB(염증 반응 인자)의 수치가 61%나 감소하고 5-LO(알레르기 유발 효소) 수치 역시 무려 79%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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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관절 건강
인도의 한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들에게 보스웰리아를 꾸준히 섭취 시켰더니,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88%나 줄었고 운동 능력은 무려 94%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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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장 건강
영국 약학 저널에 기재된 논문 자료를 참고해보자. 설사 증상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보스웰리아를 섭취 시키고 변화를 관찰한 결과, 과한 장 운동을 억제해 설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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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보스웰리아를 보다 간편하게 섭취하려면, 앞서 언급했던 보스웰리아가루, 보스웰리아환 등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작은 알맹이 형태의 환 제품인데, 저마다 영양분 함량, 흡수율 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사항을 꼼꼼하게 짚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히 알아보자.
≪건조 방법≫
대부분은 70도 이상의 고온을 이용하는 ‘열풍 건조 방법’을 거쳐 원료를 건조하지만, 뜨거운 열에 의해 다량의 영양분이 파괴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와 달리 영하 4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급속 냉각하여 건조시키는 ‘동결 건조 방법’을 이용할 경우, 열에 의한 파괴를 최소화하여 원료의 영양분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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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조방법에 따른 생식 원료의 이화학적 특성 및 기능성 성분의 변화, 2006)
당근, 양배추 등을 원료로 각 건조 방법을 비교한 연구 자료를 참고하면 열풍 건조한 경우, 동결 건조에 비해 비타민C 및 베타카로틴 등의 함량이 무려 72%나 낮았다.
≪미세분말≫
환을 제조할 때 어떤 분말을 쓰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일반분말과 달리,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의 미세분말을 이용할 경우 입자 크기가 감소하며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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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미세분쇄한 삼백초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에 관한 연구, 2014)
관련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미터 급 크기의 미세분말은 일반분말보다 영양분의 이용 비율 및 흡수율이 2.5배나 향상된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보스웰리아환 중에는 “더작” 등 몇 곳에서만 미세분말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형제≫
브랜드에 따라 기술력의 차이가 큰 환 제품. 그 중 대다수는 환의 동그란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 찹쌀, 전분처럼 점성이 높은 부형제를 쓰지만, 기술력의 발달로 부형제를 넣지 않고 환을 만드는 브랜드도 있다. 이 경우, 찹쌀 등을 넣을 공간에 영양성분을 더 채워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기 때문에 부형제 여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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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짚어본 것처럼 제품의 품질은 몇가지 기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데,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보스웰리아환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이 가장 괜찮은 것으로 확인된다.
다양한 효능이 밝혀진 보스웰리아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오늘 알아본 기준을 참고해 뛰어난 품질의 보스웰리아환, 보스웰리아가루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