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KMT 한국식품박람회 열려

[꿈쟁이 박광범]

제 13회 KMT 한국식품박람회 열려

 

KMT Trading(대표 이마태오)은 6월1일부터 12일까지 KLCC 이세탄 백화점에서 대대적인 한국식품 박람회 <Korean Food Fair 2012>를 개최하고 말레이시아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1일 개막식은 Nobuharu Tutani 이세탄 백화점 지사장, KMT 이마태오 대표, 스쿨푸드 박동욱 대표, 한국관광공사 윤재진 지사장, 한국대사관 조원갑.정치원 서기관, 말레이시아 관광청 이진복 고문 외 100여명의 이세탄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소리’ 사물놀이 팀의 연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KMT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한국식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시장의 이해와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그 규모와 매출은 해가 거듭될수록 커져 가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광야식품, 스쿨푸드, 안복자한과, 청년어묵, 다미안 녹차, 조호바루의 스모크 하우스 등 다양한 업종/업체들이 참가하여, “Taste the spirit of Korea!”라는 코너명으로 시식과 시연, 판매가 이루어졌다. 특히 김치 담그는 법(종갓집 김치)을, 즉석에서 어묵 만들기(청년어묵), 웰빙스낵 한과 만들기(안복자한과) 등의 시연이 진행되어 구매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KMT는 현지에서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붐을 일으킬 수 있는 한국 유망식품을 선정하여 현지에 소개하거나 현지 소비성향에 맞도록 포장을 다시 디자인 하는 등 현지인을 향한 마케팅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앨런 탄(ELLEN TAN) KMT 영업부장은 “매년 개최되는 행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한국제품 선정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 신라면과 풀무원 조개탕면, 만전식품의 김 등은 현지인들의 선호에 맞게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는 신라면, 인삼, 홍삼 등 정기 판매제품을 포함하여 새로운 인기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구비하였으므로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쿨푸드 박동욱 대표는 “스쿨푸드는 한국에선 이미 백화점 스낵코너 전국 1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닭고기 말이, 오징어 먹물말이, 멸치말이, 김치, 불고기 말이를 선보이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기호에 적절하게 잘 맞는지 인기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운권 추첨을 통해 KLCC 이세탄 행사장에서 100링깃 이상 구매자 2명에게는 한국행 왕복 티켓이 제공될 예정이다.

(코리안프레스 최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