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부숙도 측정하는 법] 솔비타(Solvita)

[바윗돌]

2. 암모니아와 이상화탄소 발색반응을 이용한 기계적 부숙도 측정방법

    - 솔비타(Solvita)를 이용한 측정법

솔비타 측정법은 퇴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및 암모니아의 가스농도를 측정하여 발생의 많고 적음에 따라 부숙도를 판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방법 역시 가축분퇴비 및 퇴비의 부숙도 측정에 사용합니다. 이장치는 측정용용기, 반응키트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판정표 또는 리더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시료 조제 방법은 콤백의 측정시와 같으나 측정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퇴비의 부숙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솔비타 테스트 용기에 표기된 눈금까지 퇴비를 채우고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측정용 패드를 꽂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뚜껑을 덮은 다음 상온 (25)도 에서 4시간 방치후 패드의 색깔을 표준컬러차트와 대조하거나 디지털판독기로 읽고 부숙지표를 이용해 부숙도를 판정합니다.

판정표에서 수치가 4이상일때 부숙된 것으로 판정하고 종자의 파종이나 육식물에 이용할 경우에는 7이상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시료 준비]

1.시료는 측정하기 전에 1시간 정도 공기중에 노출을 시킨다.

2. 손과 체를 이용해서(영상에서는 3/8" gardening screen을 이용했습니다)

    커다란 덩어리들을 걸러 준다.

3. 'Squeeze Test'를 통해 수분 함량을 정성적으로 맞춰 주면 끝.

- 손으로 시료를 짰을 때 물이 나오지 않으며 단단하게 뭉쳐진 상태가 알맞은 상태이고,

    손으로 시료를 짰을 때 물이 나오거나 물기가 너무 없어서 뭉쳐지지 않으면

    수분 함량이 알맞지 않은 상태임.

- 뭉쳐지지 않을 땐 분무기를 이용해서 충분히 물을 뿌리고 잠시 기다린 후

    Squeeze Test를 다시 실시한다.

[측정 방법]

1. 시료가 담길 Plastic Jar의 표시된 부분까지 시료를 넣는다.(100cc)

- 시료를 넣은 후 Plastic Jar를 바닥에 톡톡 쳐서 시료의 밀도를 충분히 높인다.

2. 동봉된 Paddle의 포장을 벗기고, Paddle을 조심스럽게 시료 안에 꽃아넣는다.

- Paddle은 바깥쪽을 바라보게 하고, 색깔 부분을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래 그림처럼 넣으면 됩니다.)

3. 뚜껑을 완전히 닫고 뚜껑 위에는 테스트를 시작한 일자/시간을 적는다.

4. 일반적으로 퇴비 부숙도는 4시간, 토양 부숙도는 24시간을 측정하는데, 20 ~ 25℃(65 ~ 75℉)의 room temperature에 Plastic Jar를 놓고 위 시간이 지난 후 결과를 확인한다.

5. (퇴비 부숙도 기준)4시간 경과 후 아래 사진과 같이 Solvita Compost kit에 동봉된 Color chart를 이용하여 Plastic Jar 개봉 전 대략적인 값 확인이 가능하다.

6. 이후 정확한 값 측정을 위해 뚜껑을 열고 Paddle을 아래 사진과 같이 DCR에 삽입한다.

7. 윗줄의 숫자는 Color 값을 정확하게 읽은 값이고(아직 부숙이 덜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랫줄은 시료가 현재 포함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비율을 의미한다.

8. 암모니아 Paddle 결과값을 확인하려면 동일하게 암모니아 Paddle을 넣고 액정 바로 밑의 4가지 버튼 중 NH3를 누른 후 'Read'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윗줄은 역시 Color 값을 정확하게 읽은 값이고

9. DCR 좌측의 USB 포트를 이용해 얻은 결과값들을 컴퓨터로 보낼 수 있다.

솔비타 키트는 사용 목적에 따라 퇴비 부숙도 / 토양 부숙도 측정에 각각 사용되며 이산화탄소 및 암모니아 가스 농도를 숫자로 표시하여 단순히 부숙이 되었다/덜되었다/되고 있다 식으로 표시하는 것 이상으로 아래와 같이 정량적 결과 도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설명 자료는 많이 쓰이는 퇴비 부숙도를 기준으로 한 자료들입니다.

가로/세로축의 파란색 숫자는 DCR로 읽어낸 이산화탄소/암모니아의 결과값이고

​가운데의 1~8까지의 숫자가 수치로 표시되는 부숙도 측정값입니다.

​1~3 : 부숙이 거의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산화탄소/암모니아가 계속 발생하는 상태)

4~6 : 부숙이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이산화탄소/암모니아가 발생하는 상태.

7~8 : 부숙이 거의 완료되었거나 완료된 상태​

​각 부숙도 측정 값 단계별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Maturity Index	8	반응성이 거의 없는 잘 숙성된 퇴비 상태. 어떤 토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	부숙 완료
	7	잘 숙성된 퇴비 상태지만 일부 토양에서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6	큐어링(아물이) 단계 : 부숙에 필요한 공기 양이 줄어듦. 보통 이 단계부터 퇴비로서 사용이 가능함.	부숙 진행중
	5	퇴비가 다시 부패 상태의 활성화 단계로 돌아가며 큐어링 단계를 준비 -> 집중적 관리의 필요성이 줄어듦.
	4	퇴비 반응도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단계 : 해당 단계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함
	3	반응도 높음. 활성화된 퇴비 : 여전히 퇴비 부숙을 위해 많은 양의 공기가 필요함.
	2	반응도 매우 높음. 부패하기 쉬운 상태의 퇴비 : 높은 토양호흡 단계, 퇴비 부숙을 위한 많은 양의 공기가 필요함.	부숙X
	1	아직 자연의 상태이거나 갓 만들어진 퇴비로서 부패 정도가 심함. 부패하기 쉽거나 냄새가 심한 상태.

​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 결과값이 6으로 나오고 암모니아가 2로 나왔다면 부숙도 측정 값은 그 두 값이 만나는 지점의 값인 '4'가 됩니다.

(부숙이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이산화탄소/암모니아가 발생하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