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이 벌어지다 보니 반도체주 중심의 빅테크 업체들이 급락하였고, 우리나라 시장도 하이닉스를 필두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존 지수전망에서 지수는 가격 및 기간조정 성격을 띠면서 미국의 금리인하가 나오기 전까지는 힘이 없을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조정받다 가격조정으로 가면서 국내증시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오늘 급락하였지만, 당장 9월 19일 FOMC회의 전까지는 크게 상승할만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급락이후 추가 하락하는 여진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지수는 2500포인트 초중반까지는 하락한다고 봐야 할 것이며, 기존처럼 서킷브레이커 걸리면서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잦아들면서 미국의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형태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하락은 진바닥자리를 확인하러 가는 과정인 만큼, 추가 하락시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입니다.
8월달 지수가 급락시 2385P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일시적으로 2500포인트를 깨고 급락이 나온다면 모멘텀이 약하더라도 가격메리트가 충분히 생겨 매수를 해볼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매수할 때는 누누히 강조합니다만, 지금 개인투자자들이 그 동안 고생고생하던 이차전지를 팔고, 이제 반도체주로 뛰어들고 있는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최근 며칠 이차전지주가 바닥탈출을 시도할려는 경향인데, 이번 지수조정으로 재차 같이 흘러내릴 대 이차전지를 매수하는 것이 타당하며, 소재보다는 배터리업체 중심의 매수세가 타당합니다.
또한 바이오는 상승이 꽤 이뤄졌지만, 여전히 이차전지가 바닥인지 아닌지 왈가왈부할 때 확실한 대안적 요소이자 금리인하의 최대 수혜주군이므로 이들 매수를 놓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외에도 석유화학, 국내건설 등 금리인하 수혜주, 경기순환주를 중심으로 서서히 물량 모아가는 전략 타당합니다.
일단 지수가 하락할 때는 같이 하락하므로 필자가 제시한 지수대에 왔을 때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