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21코스
‘섬&섬길’ 중 천주교 순례길 구간이 일부 포함되는 구간으로 지세포항을 지나 와현모래숲 해수욕장, 구조라항 등의 자원을 지나며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숲길 등을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지정된 코스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거제시가 선정한 '추천명소 8경'중 하나인 공곶이에서 수선화와 동백나무등 50여종의 나무와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몽돌해변 바로 앞으로 보이는 거제 내도와 멀리 해금강까지 한눈에 조망되는 공곶이 해변은 약 300여개의 급경사 돌계단(동백터널)을 내려갔다 올라와야 하는 다소 힘든 구간이기는 하지만 남파랑길 21코스를 걷는다면 꼭 다녀오길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또한 모래가 곱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며 수평선 가까이에 해금강이 보이고 보트 놀이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름다운 '와현모래숲 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 강력 추천 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코스다.
◆일자 : 2023년 3월 05일(14일차)
◆코스 : 거제어촌민속전시관 - 지세포항 - 선창마을 - 지세포 진성 - 한국가스공사 초소 - 서이말 삼거리 - 일운면 해안 거님길 - 공곶이해변(지정코스에서 벗어나있슴) - 예구 선착장 - 와현모래숲 해수욕장 - 구조라 수변공원 - 남파랑길 여행자쉼터 -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
☞ 21-1코스 【지세포 거제어촌민속전시관 ~ 서이말 삼거리(해안 거님길 갈림길)】
◆거리 : 15.0km (누계 거리 : 361.16km)
◆시간 : 4시간 2분(공곶이 해변 트레킹 30분 포함) 【누계시간: 93시간 00분】
◆거제어촌민속전시관
3,630여평의 부지에 체험의바다, 부흥의바다, 생활의바다, 전통의바다, 수족관등이 갖춰져 있다.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전시수족관의 다양한 어종은 물론 전시관 내부에 설치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거제 지세포항 어촌민속전시관 앞에서 남파랑길 21코스를 시작한다
거제대로를 따라 지세포 진성으로 향한다
◆지세포항
‘아름다운 포구를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뜻을 지닌 지세포항은 지형적, 위치적 특성으로 예로부터 천혜의 요충지 역할을 하던 항구이다. 항 입구에 지심도가 있어 먼바다에서 몰려오는 풍랑을 막아주며, 항구의 면적도 넓어 기상악화 시 어선들의 대피항 역할을 하고 있다. 지세포항에는 해금강과 외도를 오가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여객터미널이 있으며 최근 워터파크, 요트 마리나 시설 등을 갖춘 대명리조트 거제가 오픈하면서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
◆지세포관광유람선 터미널
외도 지세포유람선은 최신 2층 대형 관광유람선으로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며 소노캄 거제, 라마다 스위츠호텔 1분 거리 지세포항에서 출발하여 지심도해안, 서이말등대, 외도동섬,해금강을 선상관광하시고 외도에서 2시간 자유관광을 하시는 코스입니다. 특히 외도 보타니아는 신의 놀라운 창조와 인간의 열정으로 다시 태어난 섬으로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곳으로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 가꾸어져 있다. 외도 입장권은 매표소에서 승선권 발권 시 함께 매표한다.
◆지세포 공원
서이말 등대 까지 이어져 있는 천주교 순례길을 서이말 삼거리까지 따라 걷는다
어제 지나온 20구간 끝 지점이랄수 있는 소노캄거제(구.대명리조트)가 멀리 조망이 된다
선창 마을을 향해...
선창마을 입구에서 되돌아 본 지세포항
◆거제 일운면 선창마을
선창마을 회관을 지나 지세포 진성이 있는 좁은 골목길로...
◆거제 지세포진성(巨濟 知世浦鎭城)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산성이다. 1998년 11월 3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203호 지세포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거제 지세포진성 구간에 있는 "곰탁곰탁 거제한바퀴" 인증 스템프함
거제 지세포진성에서 내려다 본 지세포항과 맞은편의 소노캄거제
◆거제 지세포진성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선창마을 뒤편에 있는 산성으로, 돌을 쌓아 성벽을 마련하였다. 성의 동쪽은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지만 그 외의 부분은 논밭의 축대나 가옥의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서남북 사방에 성문을 두고 그 사이사이에 성루(城樓)를 두었던 것으로 추측한다. 현재 성 안의 바닷가에는 마을이 들어서 있고 그 외는 논밭이며, 성 밖 역시 논밭과 임야로 되어 있다.
조선 인종 때 왜적의 침입을 걱정하여 영남 6부의 25000명을 동원하여 쌓은 성으로, 성 아래 진을 두고 수군(水軍)을 배치하여 방어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성은 함락되었고 당시의 만호 강지욱 장군은 옥포성 밖으로 밀려났다가 효종 2년(1651)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현재 성 입구에는 수군 만호의 비석이 남아 있다.
지세포진성을 내려와 서이말 등대로 이어지는 천주교 순례길을 따라...
◆지심도 전망대
◆지심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킬로미터 해상에 위치한 지심도는 면적이 0.338㎢, 해안선 길이는 3.5㎞의 작은 섬으로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이내이다.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지세포 봉수대 갈림길
지세포 봉수대는 코스에서 벗어나 있어 그대로 통과한다
천주교 순례길이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철조망 담장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
지세포 봉수대에 내려오는길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초소
서이말등대 방향으로...
해안으로는 지심도를 계속 조망하면서 걷는다
◆연지봉 / 거제와현봉수대 갈림길
이곳도 코스에서 벗어나 있어 그대로 통과한다
◆서이말 삼거리
서이말 등대로 가는 갈림길에서 남파랑길 코스는 일운면 해안거님길/공곶이 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