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사 부산 분원 신불기14년, 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7.22일(2011.8.21.일)
영산불교의 칭명염불 수행법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처음 나오신 분 손들어봐 주세요. 예, 고맙습니다. 여러분,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은 아주 궁금해하실 겁니다. 여기 현지사 큰스님은 어떤 법문을 해주실까? 그 법문 내용을 대단히 궁금해 하실 겁니다. 많은 신도분들이 청법을 할 때, 스님은 중간 기준을 두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불교가 좀 어려워서 쉽게 말을 해줘도 어렵다고 하여 좀 더 신경을 쓸까 합니다. 요즘은 많은 경전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영산불교’라는 신불교. 도대체 어떤 종지(宗旨), 어떤 철학, 어떤 사상을 지니고 있는 교단인가? 대단히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소중한 시간을 내서 이렇게 먼 거리를 새벽 1시 2시에 일어나서 오시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정말로 현시사에 가서 좋은 법문을 들었구나!’하는 그런 법문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돈으로 도저히 따질 수 없는 큰 가르침을 듣고 왔구나!’하는 말을 가족들에게 또는 친구들에게 하는, 정말 깊고 살아 있는 진리의 부처님 말씀을 전할까 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칭명염불을 권합니다. ‘팔정도칭명염불’을 권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염불(念佛)을 권한다는 말입니다 염불을요. 지금까지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칭명하는 염불은 있었습니다. 정토종(淨土宗)에서 하는 염불이지요.
그러나 우리 신불교인 영산불교의 염불은 아미타부처님이 아니고 '석가모니부처님'이올시다.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해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불교가 이 땅, 이 지구상에,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지구상에 뿌리를 내린 지가 3000여 년 됩니다. 3000년 동안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라고 하는 수행법은 아직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산불교 신불교의 칭명염불, 팔정도칭명염불, 여러분은 이것을 자세히 알아야 됩니다. 자세히 알고서 여러분이 양심(良心)과 이성(理性)으로 선택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3000년 동안에 많은 수행법이 나왔습니다. 3000년 동안에는 많은 수행법이 나왔지요. 그런데 우리 부처님 교단이 100년도 못 되어서 두 조각이 났잖아요. 두 조각으로 분열 되었습니다. 그 후 삼 사백년 동안에 무려 20개 정도로 분열되어버렸습니다. 갈기갈기 찢어져 버렸습니다. 참 너무너무도 한탄할 일이죠. 정말 아쉬운 일이죠. 우리는 그것을 알고, ‣이 부처님의 교단은 절대로 분열해서는 안 된다. ‣내부가 썩어도 안 된다. 그래야 되겠다고 항상 제자들한테 타이르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 ‘부처님을 칭명해라’ 그거예요.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해라.’ 왜 칭명하느냐? 여러분! 여러분 대부분은 불자로서 자기의 양심에 따라 착하게 잘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스님은 상당히 오랜 과거 생에 인간의 욕심을 뿌리뽑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범한 욕심이 아닌, 욕심의 정도를 지나쳐 욕심 부리는 것을 탐욕이라고 합니다. 그 욕심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먹는 것, 남녀 간의 사랑, 재물, 명예나 권력에 대한 욕심, 하루에 적어도 6시간~8시간 자야 되겠다는 수면욕(睡眠欲)도 있습니다. 이 몸뚱이가 하자고 하는 대로 따라주어서 편안함에 안주하고 안일에 빠지는 것도 수면욕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여러 가지 욕심이 있습니다. 소유욕도 있고,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도 있고...많은 욕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욕심, 이러한 욕심이 지나쳐서 탐욕으로 됩니다. 탐욕으로 인해서 성내는 것 신경질내는 것 시기질투 하는 것 상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진심(嗔心)입니다.
그리고 탐심과 진심의 원인인 어리석음, 그걸 우치(愚癡)라고 합니다. 이런 탐․진․치, 이것을 삼독심(三毒心)이라고 하는데, 이것들 때문에 이제 많은 번뇌 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주 인색하기도 하고, 아주 식탐(食貪)이 세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주 남자를 밝히고 여자를 밝히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명예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 사람도 있고,... 많은 번뇌 망상이 일어납니다. 파생이 되는 거예요.
우리는요 이것을 줄여 나가야 되요. 탐․진․치 요놈, 이것으로 인한 많은 번뇌 망상을 줄여가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번뇌 망상의 근본, 욕심, 이 욕심을 줄여가야 되요. 스님은 이 욕심의 뿌리를 뽑아버린다고 발원했던 거예요. 이 욕심을 뽑아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세상 사람들은 욕심이 대단해요. 대단하지요. 세속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일수록 욕심이 많습니다. 아주 큽니다.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나는 마음을 비웠다’고 말합니다. ‘나는 욕심이 없다’ 그런다고. 그런데 뚜껑을 딱 열어보면 아니어요. 엄청난 욕심이 있어요. 우리는 욕심 때문에 망한다 할 수 있습니다. 욕심 때문에 지중한 업을 짓습니다. 욕심 때문에 삼악도에 떨어지는 거예요. 이 욕심 때문에 업을 지어서 삼악도에 떨어지는 거예요. 나는 과거 생에 그것을 알고 욕심의 뿌리를, 탐․진․치 이놈의 번뇌 망상의 뿌리를 뽑아야 되겠다고 서원을 해서 수행했던 사람입니다.
욕심을 놔버리면, 욕심을 버려버리면 만 가지 번뇌 망상이 쉬어요. 욕심을 버린 사람은 이 세상을 살만한 복이 와요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욕심을 버리면 그래요. 탐욕이라든지, 애착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전부 욕심에서 나오는 거예요. 이것을 버려야 되요. 그런데 스님이 여러분한테 욕심까지 버리라고 못해요. 탐심은 버리라고 하지. 지나친 욕심, 이것만은 버리시오.
탐심(貪心)에서 진심(瞋心)이 나오고 이것들은 무명(無明), 어리석음, 삿된 소견에서 나오거든요. 그래서 탐․진․치 이 삼독심을, 우리는 수행을 해서 버려가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여러분.
사실은 이게 사는 길이어요. 이것을 버리지 못하면 안 되어요. 큰 죄를 지어요. 큰 죄를 지어. 이것을 알아야 되요.
스님이 방금 욕심을 버려버리면 이 세상 모든 것을 살만한 복이 온다고 했지요. 그건 맞아요. 이 세상 살만한 복이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불자들이잖아요. 불자들이어요. 자랑스러운 우리 부처님 제자들이어요. 이게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욕심 버려야 되요. 탐심(탐욕), 진심, 치심. 이 삼독심 이것을 버리려고 해야 되요.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되는 거예요. 뿌리까지. 우리 불자들은 스님이든 재가의 단월이든 이것을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되는 거예요.
지난 법회 때 스님이 대단히 쓴 소리를 했습니다. 많은 우리 착한 신도분들한테 쓴 소리를 해놓고 내가 마음이 아팠어요 여러분. 다시 한 번 해드릴게요. 부처님께서 다시 한 번 하라고 한 거예요. 전번 법문 후에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어요.
“안과 밖이 깨끗하게 정돈되면 부처님 제자와 신도는 하나가 되어서 정법 수호 및 포교에 큰 수확이 있을 것이다. 입단속하길 문단속하 듯 할 것이며, 법 아닌 생각은 손에 불덩이를 쥔 듯 놔버려라. ‘여러분, 이거 굉장히 중요한 말이어.’ 맡은 바 임무 완성 충실하게 할 것이며, 정법 교단을 위해 죽어라. 서로 사랑할 것이며, 잘못은 즉시 지적하고 몸 아플 때는 정성으로 상대를 보살펴 줘라. 현지사는 제자들의 생과 사를 책임지는 교단이다.”
보현보살님께서 또 하신 말씀이 있어요.
“입단속 잘 시키려면 보현행원이 으뜸이라네. 눈은 바로보고 귀는 바로 듣고 말은 바로하고 뜻은 바로 세우고 행은 바르게 하라. 이것이 없으면 입단속 아니 될 것이네.”
다보여래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어요.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입단속 말씀은 삼계의 모든 이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라네. 참으로 훌륭한 스승이시네. ‘우리 다보여래부처님께서 석가모니부처님을 찬탄하는 말씀이어요.’ 훌륭한 삼계의 교주이시네. 이렇게 훌륭한 가르침 받고 마음 고치지 않으면 그는 영원히 구제받지 못한다네. 과연 삼계의 지존이시네. 입단속하길 문단속하 듯 하라. 법 아닌 생각은 손에 불덩이를 쥔 듯 놓아버려라. 잘못했다고 하기 보다는 잘못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 이게요 정말 구구절절 금구성언(金口聖言)입니다 여러분.
준제보살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준제보살님은 모든 붓다의 어머니시죠.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아까도 어느 부처님께서 인용하셨는데, 준제보살 말씀은 아주 이건...참 금구성언입니다.
“잘못했다고 하기보다 잘못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 안으로 내실을 다지며 밖으로 단단하게 뭉치게나. 마음 속에 탐욕이 있는지, 마음속에 ‘내’가 있는지, 법 아닌 생각이 일어났는지 시시때때로 마음을 챙겨라. 신도관리는 입단속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네. 절에 오면서 가면서 차중에 다툼이 일어나면 안 되지.”
이게 준제보살님 말씀이어요. 다 옳지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착한 신도 여러분, 여러분들 중 몇몇 사람이 그래요. 몇몇 사람이 그래.
남에게 무안을 주는 막말을 하는 것이 아니어요.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게 아니어요. 보살은요, 보살은 사섭(四攝)으로 중생을 교화합니다. 사섭 가운데 애어(愛語)라는 게 있어요. 애어(愛語)라는 것은 상대에게 말을 할 때, 대단히 친절하고 사랑이 담겨있고, 그리고 대단히 정중하고 친절하게 하는 말을 말합니다. 사랑 애(愛), 말씀 어(語). 애어(愛語). 애어(愛語)로 하는 거예요 여러분.
차 안에서 어떤 보살이 눈에 거슬리는 일을 또는 말을 하더라도 그냥 지나치던가, 꼭 가서 말씀을 하고 싶으면 아주 공손하고 존경하는 태도로 그 보살님에게 정중하고 따뜻하게 말하는 거예요. 툭 쏘아붙이는 것이 아니어요. 툭 쏘아붙이면 그 사람이 감정이 상해가지고 또 가만히 있나? 그래서 싸움이 나지.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우리 보살은, 여러분은 지금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고 하는 불자들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 보살로 갈 수 있어요. 보살은 새로운 신도들한테 그렇게 대하는 것이 아니어요. 그러면 기분 나쁘지요. 현지사라고 가서 법문도 듣고 참 좋은 절이라고 가는데, 아침에 새벽 1시에 일어나서 왔는데, 툭툭 쏘아붙이면 누가 오나요? 가버리지. 안 오지. 많이 그런다고 그래요. 그러면 이게 안 되거든요. 한 두 사람이 그런다고요.
여러분, 부처님께서 아주 아주 당부하시고, 엄명을 내리시고...어느 부처님이든 모두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요. 지난 15일 사이에 많은 말씀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말을 잘 다스려야 됩니다. 제발 우리 자신을 잘 다스립시다.
지금까지는요, 여러분 한 5년 법문을 들으셨으니까 빨래 같으면 이제 초벌 빨래를 했어요. 초벌 빨래를 했다는 거예요. 아미타부처님께서는 뭐라고 하신 줄 아십니까? “이제 푹푹 삶아야 되네.” 그러신다고요. 이제 푹푹 삶으라고 하신 거예요.
여러분! 때도요, 기름때는 여기에 와서 수건을 보니까 기름때가 묻었더라고요. 초벌을 빨았는지 아직 때가 쏙 안 빠졌어. 아직 안 되었어. 그래서 내가 푹푹 삶으라고 했지. 그런데 또 푹푹 삶는다고만 되나? 그게 푹푹 삶는다고 안 됩니다. 그렇지요? 빨래를 제대로 할려면 뭣을 넣어야 된데요. 옥시크린도 넣어야 되고, 뭣도 넣어야 되고...해가지고 삶는 방법이 있잖아요.
부처님께서 여러 업보 중생들, 그 죄가 많은 중생들의 업장을 씻어주실 때에는, 아주 아주 어떤 작업을 하시는데 부처님마다 양태가 달라요. 부처님들께서 업장 씻어주시는 데에는 특기가 있어요.
여러분이 지은 선근공덕에 따라서 씻어 주시는데, 다겁생으로 오면서 그 업이라든지 그 습기라든지 하는 죄업이 여러분의 마디마디 저 쪽에 붙어 있는, 아주 그냥 눌러 붙어서 누룽지 같이 붙어 있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여간해서 안 되어요. 여간해서 안 된다고요. 그것을 불과를 증한 분들께서 씻어주는 것을 볼 때, 그런 것까지 전부 씻어 주신다고요. 이건 무량광이라는 이 빛의 강도를 상당히 높이고 또 기술이 있어야 되요.
여러분, 푹푹 삶는다고 해서 그것이 그냥 삶아지지 않는다고요. 그런데 우리는 이제 자신의 그 업장을 업을 푹푹 삶을 줄 알아야 되요. 여러분, 내가 여러번 말했지요. 계율 잘 지키고, 착한 일 보살행 잘 하고, 염불 잘 하면 이게 업장이라는 여러분의 빨래를 푹푹 삶는 길이어요. 이렇게 잘 살면 부처님의 가피가 내려서 빨래가 잘 삶기게 됩니다. 정말 푹푹 잘 삶겨진다고요. 부처님들 보살님들은 과거생에 이렇게 수행을 하고 백천삼매를 통과해서 불과를 증한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가 내놓은 칭명염불, 부처님을 염(念)하라고 했지요. 부처님을 염하라고 했어. 부처님을 부르라고 했습니다. 절대계에는 불과를 증한 부처님들이 계셔요. 3000년 전에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다시 불과를 증하셨잖아요. 부처가 되셨잖아요. 그 분이 어느 날 가버리셨어. 80살을 일기로 해서 반열반하셨어. 부처님의 죽음을 반열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이요 ‘도대체 이렇게 위대하고 훌륭한 어른이 돌아가시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것이 그들에게 숙제였습니다. 이것에 대한 궁금증, 이것을 해결하고자 부단히 노력했어요. 많은 불교의 유파들이 노력을 한 거예요. 지금까지 속 시원한 답을 내놓은 사람이 없어요. 속 시원한 대답을 한 사람이 없어요.
3000년이 지난 오늘, 2600년이 지난 오늘 영산불교의 두 큰스님이 명쾌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게 불신관(佛身觀)이라는 거예요. 이게 삼신설(三身說)이라는 거예요. 어려운 말이어요. 불과를 증한 어른은, 부처가 된 분은 영원히 죽을 수가 없어요. 오늘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영원히 죽을 수가 없는데, 그러면 어디에 가십니까? 영원히 사는데, 어디를 가느냐?
여러분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환희 자체의 세계로 가요. 극락의 극락세계로 가요. 거기서 영원히 영원히 살아요. 이건 확실해요. 스님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지난 많은 시간에 걸쳐서 했습니다. 책에도 써놨고요. 이렇게 됩니다.
불과를 증하면, 있다 없다를 초월한 본체세계로 갑니다. 있다 없다를 초월한 세계는 본체세계예요. 불교학자들이 현상세계와 본체세계로 나누어요. 우리 중생이 사는 이 세계를 현상세계라고 하고, 상대세계라고도 하고, 유위(有爲)세계라고도 합니다. 이 현상세계와 현상세계를 넘어간 세계, 현상세계에서는 있다 없다 하지요. 상대세계는 그래요. 사람도 미운 사람이 있으면 예쁜 사람도 있고, 얼굴이 아주 미인이 있으면 추녀가 있어요. 부자가 있으면 가난한 사람이 있어요. 건강한 사람이 있으면 몸이 약한 사람이 있잖아요. 이 상대세계는 그래요. 이게 상대세계예요. 우리가 사는 이 중생세계가 그래요. 그런데 있다 없다를, 상대를 초월한 저 본체세계는 안 그래요.
이렇게 둘로 나누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 본체세계를 또 둘 정도로 나눕니다. 또 더 자세하게 나눈다면 셋 정도로 나눕니다. 이것은 본체세계를 훤히 들여다봤다는 말이어요. 힌두교, 대단한 철학을 지닌 저 힌두교도 이 본체세계만 알지 더 자세히 몰랐습니다. 우리 현지사처럼 그 본체세계가 법위(法位)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누어지는지 몰랐습니다. 아라한 위가 보살이고 보살 위에 붓다인데 이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3000년 이후 영산불교에서 이 본체세계와 법위를 자세하게 파헤쳤다고요.
불과를 증하려면, 불보살이 되려면 꼭 이 세상에 와야 됩니다. 이 지구촌에 와야 되요. 이 사바세계에 와야 되요. 여기가 정말로 수행의 적지예요. 여기를 찾아와서 공부를 하는 거예요. 앞에서 푹푹 삶으라고 했지요. 그런 과정을, 그런 수행을 치열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소위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해야 되는 거예요. 위로는 보리를 얻고자 하고, 그 말은 보살이 되고 부처가 되고자 하고, 아래로는 많은 죄업중생을 건지려고 교화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 됩니다. 우리 보살들은 그렇게 해야 돼. 그래서 수행을 잘하면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데 이걸 행하는 게 어려워요. 이게 정말어려워요. 이 사바세계는 마장이 굉장히 깔려 있어요. 마장이 그물과 같이 깔려 있어요. 이걸 못 뚫고 가요. 개인의 힘으로는 못 뚫고 가요. 마장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스승을 만나야 되는 거예요. 스승 중에서도 부처님을 스승으로 만나 버리면 보살도 되고, 붓다도 될 수 있는 거예요. 그 큰 스승을 만나야 마장을 헤쳐갈 수가 있어요.
그리고 다겁생으로 우리가 살아 왔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죄를 지었다고요. 많은 은혜를 입었다고요. 많은 빚을 졌어. 우리는 이것을 해결해야 되요. 수행하면서 이걸 해결해야 되요. 그러면 업을 왜 짓느냐?
누누이 말하지만 탐․진․치 때문에 짓는 거예요. 탐․진․치 내지 탐․진․치로 인한 온갖 번뇌 망상 때문에 죄를 짓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탐․진․치를 뽑아버려야 되는 거예요. 탐․진․치를 뽑아버리면서 수행을 해나가야 되는데, 이거 탐․진․치 뿌리를 뽑는 작업이라든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어온 습기, 그리고 지은 빚, 이것을 갚아버려야 되는데, 이것을 갚는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개인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오직 부처님의 그 우주적인 능력을 우리가 빌려야 되요. 그래서 이제 칭명염불이 필요합니다. 칭명염불이 필요해요.
지금까지 이런 수행법은 없었어요. 전부 자력 수행 했어요. 그러니까 자력으로는 아라한이 한계인 거예요. 깨달은 것이 한계예요. 그 이상 못 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라한도 되기 어려워요. 깨달아서 아라한 되기 어려워요. 그런데 어떻게 보살이 됩니까? 스님이 많은 이야기를 지난 시간에 했으니까 여기서는 다 말 안합니다.
자, 부처님이 계신다고요. 불과를 증한 분은 가시는 곳이 있어요. 바람과 같이 가버려요. 어디로 갔느냐?
불과를 증하게 되면 앞에서 말씀드린 있다 없다를 초월한 본체세계, 본체세계에서도 ‘무아의 절대계’가 있어요. ‘무아 속 절대계’라고 내가 표현했어요. 그것은 보살과(菩薩果), 보살의 정토(淨土)세계를 넘어가서 저기 상적광세계, 경전에는 연화장세계 · 상적광세계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 세계에 자기의 몸을 두어요. 자기 부처를, 자기 불신을 둔다고요. 이건 천고의 비밀이었어요. 영산불교에서 이것을 파헤친 거예요. 그 동안에 부처를(불과를) 증한 분은 도대체 어디로 가서 계시나?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이냐 하는 숙제가 전부 풀린 거예요.
그 동안에 부처님 가신지 한 1000년 후에 무착, 세친이라는 분이 나와서 미륵부처님을 스승으로 해서 사사를 받아서 이제 삼신설을 정립했는데, 그 삼신설은 그 분들이 직접 증득한 것이 아니라서 와닿지를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읽어봐야 무슨 말인지 모를 거예요.
부처님, 부처가 되면, 불과를 증하면 가 계시는 곳이 있다. 가 계시는 곳이 있어. 그리고 부처님 몸은 어떻게 생겼나? 부처님 몸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빛은 보통 빛하고 달라요. 태양 빛인 이런 밝은 빛보다 훨씬 밝고 아주 청정한 빛이 마음의 빛이어요. 자성, 마음의 빛이 굉장히 밝아요. 그건 견성 오도한 사람한테 확~드러나니까 그냥 알아요. 화두타파 때 그것이 드러나는 거예요. 텅~비어 있는데 온통 그 빛이...빛이... 그런데 그 빛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밝은 빛이 무량광이어요. 무량억종광(無量億種光)이어요.《법화경》이나《화엄경》에서 그 많은 표현을 했잖아요.
백종오색광(百種五色光), 천만 가지 아승지 빛깔의 그 청정한 부처님 빛...많이많이 나옵니다. 그게 무량광, ⟪열반경⟫에서는 열반광이라는 거예요. 부처님의 몸뚱이는 그것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부처님을 보려면 그 무량광을 먼저 보게 되어 있어요. 그 관문을 먼저 지나가야 되요. 무량광이라는 관문을 지나가야 돼. 그런데 그 무량광이 너무너무도 밝으니까 과거생의 상품보살,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내려와서 수행을 하더라도 선정에서 보는 그 빛이 얼마나 밝던지 눈이 실명할 정도예요. 그 무량광을 지나가 가지고, 이제 상당히 지나가고 많은 삼매를 지나간 후에 불신을 보는 거예요. 부처님을 친견하게 되요. 그런데 그 부처님이 무량광으로 이루어졌더라 그거라. 그 빛으로 이루어졌더라 그거요.
그 빛으로 이루어졌는데선정에서, 깊은 삼매에서 보니까 이목구비가 다 분명히 있더라 그거예요. 그런데 그 이목구비 하나하나가 너무너무도 잘생기고 아름답고 청정하고, 너무너무도 아름다워서 보는 사람이 퐁~빠져 버린다 그거예요. 저렇게 멋있을 수가 있을까! 저렇게 예쁠까! 저렇게 아름다울까! 저런 모습이 있을까! 이 정도로 32상의 거룩한 몸매를 지니고 계셔요. 어떨 때에는 이 지구의 크기만 해질 수도 있고, 이 우주의 크기만 해질 수도 있어요. 또 아주 조그마한 먼지 속에도 들어가 버려요. 자유자재해요.
여러분은 이해하기가 어렵지? 그러나 이건 사실이어요.그런데 그분은 지혜와 자비와 복덕이 완전히 갖춰져 있어요. 지혜와 자비와 복덕과 능력이 완전히 갖춰져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지장경》을 보더라도 지장보살의 삼매의 힘으로 삼재(三災)가 다 소멸될 것 같은 그런 구절이 있잖아요. 무서운 전염병이라든지 기아라든지 전쟁이라든지 중생이 당하는 이런 큰 환란이 있는데, 지장보살님을 보니까 그런 재난까지도 다 씻어버릴 만한 능력이 갖추어져 있더라. 부처님의 그 모습을 보면 스스로 그렇게 인정이 되어버릴 만큼 그렇게 되어 있다고요. 그렇게 느껴진다고요. 사실 못할 일이 없는 거예요. 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그거라. 그런 모습으로 절대계에 계시더라 그거예요.
그래서 더 공부를 하게 되면 그분과 대화가 되는 관문이 있습니다. 친견했다고 해서 대화가 안 됩니다. 여기는 워낙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하고 여기하고는 너무도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대화를 화려면 어떤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해야 되요. 그래서 대화를 하게 되는데, 대화를 하다가 보면 그렇게~인간적일 수가 없어요. 그렇게 인간적일 수가 없어.
거기에 계시는 분이 가령, 내가 옛날 30년~40년 전에 목욕을 하다가 죽은 친구를 말하면 아주 그냥 자기 형제처럼 잘 알고 있듯이 말씀하셔요. 그 지혜라는 것을 도저히 측량할 수가 없어요. 능력은 어마어마해요. 스님이 부처님으로부터 불과를 증했다고 인가받은 지 한10년 됩니다. 부처님의 능력은 지금《화엄경》에서 잘도 표현을 했어요. 했지만, 그 능력은 정말 측량할 수 없고, 가히 말할 수도 없어요. 자비, 자비 자체예요.
그런데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 그렇게 좋아하셔요. 모든 부처님들이 당신 이름을 찾으면 그렇게 좋아라고 하셔. 찾으면 좋아 하신단 말이에요. 아기가 배고파서 울잖습니까? 어머니를 찾잖아요? 그러면 아기한테 가지. 그래서 그 아기를 딱 봐가지고 배가 고프면 젖을 주든가 해서 배불리 먹여놓고, 아프면 어디가 아픈가를 봐가지고 치료해주고 그러지 않습니까?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이런 사랑은 부처님의 자비에 비교할 수가 없어요. 중생이 할 수 있는 가장 지극한 사랑이 엄마의 자기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더라도 부처님의 자비와는 비교할 수 없어요.
그러한 부처님이 절대계에 계시더라 그거예요. 그런 부처님이 계시더라. 그런데 3000년 동안 이런 사실을 모르고 왔더라 그거야. 그래서 영산불교에서 부처님이 계신다,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라고 제 1성을 트뜨린 거지. 거의 모든 불교 종파들이 이 문제를 외면해왔고 아무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했어. 우리는 당당하게 자신있게 말하지. 내가 세상에 제 1성으로 내놓은 이 선언은 기존의 세계 불교계에 경종을 울리는 큰 충격입니다. 그래서 내 책에서는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이라고 표현했던 겁니다.
부처님이 계시니까, 지혜와 자비를 구족한 부처님이 계시니까 염불수행이 진짜 정법인데 염불수행을 않고 있더라 그거라. 여러 종파마다 교파마다 수행법이 다르지요. 그건 다 옳지 않더라 그거라. 조금 지나치게 말하면 모두 외도의 수행법이더라 그거예요. 정법은 염불이 정법이더라 그거예요. 부처님을 찾아야 되겠더라 그거요. 그래서 이제 영산불교에서 칭명염불을 들고나온 거예요.
그런데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아미타부처님보다도 훨씬 이전에 불과를 증하신, 최초에 불과를 증하신 분이더라 그거라. 그래서 저 부처님세계에서도 서열이 있어요. 서열이 있어. 그 많은 부처님들을 대표하는 분이 다섯 분이 있어요. 오여래라고 해요. 오여래 중에서도 우리 부처님이 지존이셔요. 다음에 다보여래부처님이셔요. ⟪법화경⟫에 나오지. 그 기막힌 다보여래부처님께서도 우리 부처님이라고 하면... 아들이니까, 훨씬 후에 불과를 증하셨으니까 그런단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을 불러야 되겠구나. 우리 불자는 부처님을 불러야 되겠구나. 석가모니부처님을 불러야 되겠구나. 그래서 이제 칭명염불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칭명염불을 해야 되는데, 칭명염불을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이냐? 이제부터 방법이 나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을 위해 말씀을 드리는 거지만 기존의 우리 신도분들도 또 한 번 꼭 들어야 될 중요한 법문이기 때문에 지금 말씀을 드립니다.
‣꼭《금강경》을 먼저 읽어라. 《금강경》을 읽기 전에 반가부좌를 해라. 굳이 결가부좌 할 필요는 없어. 반가부좌 아시죠? 처음 오신 분들은 혹 물으실 수 있는데, 보니까 전부 반가부좌 하셨구먼. 이제《금강경》을 읽어라.
▸반드시《금강경》을 1독하고 부처님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가 있지요. 그 다라니를 5번이나 10번이나 25번이나...이렇게 하고,
▸이제 '석가모니불'을 불러라. -반가부좌를 해서 허리를 펴고 반듯이 앉아가지고 합장을 해라. 합장을 하되, 합장법도 우리 영산불교 합장법이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이 합장법은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합장법이어요. 여러분, 왼손 오른손 각 손의 손가락이 벌어지지 않도록 딱 붙이고, 왼손바닥과 오른손바닥을 붙이되 왼손 손가락이 오른손 손가락사이에 들어가게 해서 손가락 사이사이를 막아줘야 됩니다. 왼손의 엄지손가락은 오른손의 엄지손가락 위에 올려 감쌉니다. 왼손이 스승이고 오른손이 제자올시다. 스승과 제자는 이렇게 떨어질 수가 없어. 그래서 손가락 틈을 꽉 막아라 그거라.
-그리고 합장한 손은 가슴에서 주먹 정도의 간격을 띄우고 손끝은 90°각도로 유지하라. -이렇게 하고, 벽에 자기의 눈높이에다가 마음의 한 점을 찍어라. 이제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벽의 눈높이에다가 직접 점을 찍어도 좋아요. 우리 신도분들은 그러지 말고 마음의 눈을 찍어라 그거예요. 마음으로 눈을 찍어 놔라.
-그래놓고 그 점에다가 두 눈을 고정시키듯이 보라. 응시하라. -그리고서 목소리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낭낭한 목소리로하라. 낭낭한 목소리로 '석가모니불'을 하라. 이렇게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어떤 좋은 일이 있느냐?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나느냐?《금강경》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스님이 좀 이야기할 거예요.《금강경》만 읽어도 늙어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발원을 해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께 발원을 해야 돼. 부처님을 부를 때에는 무슨 목적이 있을 거잖아요. 배가 고프다든지, 여기가 아프다든지...안 그럽니까? 여러분, 뭐가 있지. 그래서 공부를 한단 말이에요, 부처님을 찾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걸 이루려면 발원을 해야 돼.
-어디 사는 무슨 띠 누구입니다. 이 말을 반드시 해야 돼. 어디 사는 무슨 띠 누구입니다.
-이 중생은 어리석어서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부처님. 앞으로 부처님께 귀의할 것입니다. 부처님을 믿는다 그말이어요. 죄업을 소멸해 주소서. 이 발원을 하라고. 이 발원을 반드시 하라고. 여러분! 많은 과거생에 지은 죄업, 이것을 닦아버리고 씻어버리고 소멸해버리면 그것 이상의 성취가 없습니다. 이게 문제예요.
며칠 전에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 20대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름을 밝히기가 곤란합니다. 인연이 되어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렸어요. 부처님께서 딱 보시면 불안(佛眼)으로 그냥 아십니다. ‘아! 이놈이 문제가 있구나’해서 살펴보니까 뭐가 있어. 몸 속에 들어 있는 것을 꺼내는 방법이 있어요. 그건 밀장이니까 여러분한테 자세히 말 못해요.
꺼내는데, 처음에는 가느다란 것이 나오는데 시간이 가면서 더 굵어지는데 이것이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고요. 그러면서도 이게 도저히 안 나오려고 해. 끄집어내어도 또 다시 들어가. 그렇게 되면 또 방법이 있어요. 어느 부처님이 오셔서 이제 뭣을 먹여요. 우리는 이 뭣을 금단이라고 표현하는데, 그것을 먹여요. 먹이고는 무량광의 빛을 촤~악 쏴주었어요.
쏴주는 것은 몸 속의 뭐가 있는데, 어떤 이물질이 있는데 그 놈을 축소시켜주는 작용을 해요. 그래서 끄집어내니까 나와요. 나오는데 뭐가 나왔느냐? 한 10m나 되는 구렁이가 나왔어요. 10m나 되는 구렁이가. 다른데서는 도저히 볼 수 없고, 아프리카에서나 볼 수 있는 큰 구렁이예요. 그래서 물어 봅니다.
“네가 도대체 왜 거기에 들어갔느냐?” 원결입니다 여러분. 원결이었어요 ‘예, 내가 과거생에 용이 되려고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수행을 하면 용이 되었는데, 그 때 이 사람한테 맞아 죽었습니다. 이 여자가 남자였을 때 맞아 죽었습니다. 이 한은, 이 한을 내가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빙의한 거예요.
빙의되어 있으니까 그 여자의 정신상태가 왔다갔다 했었어요. 복수를 하려고 계속 작용을 하니까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그래서 바로 우리 광명불이 내려와서 하셨습니다. 광명불이요.
“너! 여기서 떠나라. 나는 붓다이다. 내 말을 들어야 네가 살 수 있다. 네가 또 전생에 그런 업이 있어서 네가 그렇게 당한 것이다. 당했는데, 이제 때가 되었으니까 너는 이제 집에서 떠나라.” ‘나는 절대로 떠날 수가 없습니다.’
“네가 붓다의 말을 먹어버리면 네가 갈 곳을 보여줄까?” 그래가지고 빛으로 촤~악 이 구렁이가 죽어서 갈 지옥을 보여줬어요. 무서운 지옥을 보여 줬어. 붓다는 갈 곳을 보여줄 수가 있어요.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제발 내가 용이 되게끔만 해주십시오.’ 자기가 용이 되게끔 해달라 그거라. 꿈도 크지요. 용이 되는 것이 소원이었으니까. 그게 이무기였어요. 용이 못된 것을 이무기라고 그러지요. 이무기였습니다. ‘부처님의 능력으로는 못할 일이 없으신데 나 좀 살려주시오. 그러면 원결을 전부 해소하겠습니다. 살려주십시오.’
“그러냐?” 하시면서 보명부처님한테 사인을 보냈어요. 여러분, 보명부처님 아시죠? 오여래부처님 중의 한 분이십니다. 용왕들을 관장합니다. 용왕은 또 용들을 관장합니다. 법보(法寶)도 관장하시고요. 사인을 보내니까 보명부처님이 처~억 오셨어요. “사부님! 이 이무기가 과거 전생에 이러한 인연으로 이 여자한테 빙의가 되었는데, 부처님한테 공양을 하고 해서 그 공덕으로 살려줘야 되겠습니다. 보명부처님께서 데려가셔서 용의 반열에 올려주십시오.”
하고 정중하게 부탁을 했어요. 보명부처님께서 “태자의 부탁인데 그러지” 하고 데려갔습니다. 데리고 간지가 지금 한 3일~4일 되었어. 아마 며칠 후에는 용이 되었는지 우리가 점검을 할 것입니다. 아마 되었을 거예요.
우리는 죄를 지으면 안 되어요 여러분! 죄업를 지으면 안 되어요. 절대로, 아시겠습니까? 우리 중생들은 죄업 짓는 것을 아무 생각 없이 지어요. 그게 얼마나 무서운 줄 몰라요. 마구 죽여요. 살생을 마구 한다고. 제일 무서운 죄가 살생인데, 살생을 마구한다고.
또 며칠 전에 어떤 분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는데, 그분의 업장이 심상치가 않아. 그래서 빼내는데 커다란 쥐가 1,000마리나 나왔어. 나중에는 하얀 쥐도 나왔어. 과거 생에 죽였다는 것이지. 다른 것들도 많이 죽였겠지. 그건 과보를 받았겠지. 부처님 말씀이 “요놈은 이 죽인 쥐만큼 1,000번 이상 쥐로 태어난다.” 그거예요.
자기가 한 행위는 업이 되어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부처님들께서 업장을 소멸하실 때는 업장을 아주 구체적으로 보고 작업을 해 주시거든. 쥐를 죽였으면 불안으로 볼 때 업장이 쥐의 형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이게 이렇게 무서워요. 우주의 이법이 그래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스님의 법문이 다소 생소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스님의 법문말씀 듣고 가셔서 앞으로는 정말로 조심스럽게 살아야 된다고. 죄 될 일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절대로 죄를 짓지 않아야 된다고요. 하루에 한 끼 먹고 살더라도 죄를 지으면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 과보가 무서워요. 여러분! 쥐가 되었다고 합시다. 여러분. 희망이 있습니까? 쥐가 되어가지고 무슨 희망이 있겠소?
이번에 어떤 기사가 신문에 실렸는 모양인데, 스님이 신문을 안 보고 얘기를 들어봤는데, 신창원이를 아시나? 수차례 강도살인죄를 저지르고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그 신창원이가 자살을 기도했다는구먼. 죽었는지 몰라도 자살기도를 했어. 살았나요? 그는 아마 평생 무기징역일 거예요. 평생 거기서 살아야 되거든. 그러니까 희망이 없지요. 죽은 거지. 그가 죽어봐야 어디로 가는 줄 압니까?
여러분! 우리가 죄를 지으면 안 되어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계(戒)를 제정해 주신 거예요. 계(戒)를 내려주신 거예요. 살생이 제일 무서워요. 무엇 때문에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입니까? 영체가 들어간 동물을 죽이면 안 됩니다. 큰일 나는 거예요. 죽이면 반드시 그놈으로 태어나는 거예요. 죽인 그 놈한테 죽는 거예요. 이것이 인과응보(因果應報)예요. 이게 우주의 이법이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명심해야 되요. 이런 법문은 여기서밖에 들을 수가 없어요. 들을 수가 없어요.
또 어떤 사람을 보니까 늙어서 목을 매달아 죽을 운명이 보여요. 저 사람은 몇 살 때 쯤 목을 매달아 죽는다 그거라. 그래서 부처님 공양을 했는데, 어느 부처님이 오셔서 목매달아 죽을 그 줄을 끊어서 삼매화에 태워버렸습니다. 그러면 어떤 줄 압니까? 이제 안 죽어요. 목을 매달아 죽을 일이 없어. 우리 영산불교 천도재나 공양이나 기도가 이렇게 무서워. 어마어마해. 자, 염불공부를 어떻게 한다고?
‣《금강경》을 1독하고, ‣부처님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하고, ‣그리고 이제 칭명염불을 합니다. 이렇게 한단 말이에요. 우리 신도분들 한 5년을 해서 잘도 하지. 들어보면 정말 참 공부 많이 했어. 불자들 중에 이렇게 공부한 사람 없어요 없어.
부처님께서 일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유명한 스님이 몇 달 전에 죽었어요. 학승이었어요. 대단한 학승이었어. 그래서 ‘그 스님이 어디를 갔습니까’ 하고 추적을 했습니다.
“그 애가 내 공부를 한 적이 없느니라.”
내 공부라는 것은 칭명염불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나온 칭명염불, 이게 진짜 정법입니다. 그 학승은 한 시간도 못했어. 한 시간이라니? 한 번도 안 했지.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은 5년 동안이나 열심히 했지요. 안 그랬습니까?
‘이《금강경》만 낭낭하게 소리 내어서 하루에 한두 번 씩만 읽고, 그러면서 늙어서 나쁜 병 얻지 말고 편안하게 바람처럼 가고 싶습니다하고 발원을 하라고.’ 꼭 그렇게 되니까. 이것은 부처님 말씀이어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거기에다가 부처님다라니도 시키잖아요. 또 칭명염불도 시키잖아요. 그러니 이런 공부를 한 사람들은 늙어서 나쁜 병 얻지 않고, 죽을 때 편히 간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안 좋습니까?
이런 수행법은 일찍이 없었어요. 알아두세요. 그리고 업장소멸이 되어요.《금강경》을 읽고, 다라니를 하고, 부처님을 찾으면 반드시 부처님이 오셔서 그 사람의 업장을 씻어주시거나 업장을 소멸시켜 주시는 그 때를 만난다고요.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어요. 업장이 씻어진다고요. 소멸이 된다고요. 그 뿐입니까? 아라한도 되고, 보살도 되고, 붓다가 되요. 이 칭명염불이 말입니다.
또 여러분은 관심사가 금생이지요. 이 세상, 이 세상도 잘 살아요. 삼재팔난 만지지 않습니다. 팔난 속에 병고가 있어요. 온갖 병을 안 만난다 그거예요. 삼재팔난을 안 만나는 생활을 살면요, 이거 그런 사람 없는 거예요. 이 공부를 하면 그렇게 되어 있어요. 또 건강해져요. 건강해. 세간의 온갖 소망도 이루어져요. 부처님의 그 청정한 빛으로 업장을 닦아주니까 기로 씻어주시니까 세간의 온갖 소망도 이루어져요. 그런 좋은 칭명염불입니다.
칭명염불을 할 때, 여러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지켜야 할 계율을 지켜야 되요. 여러분들은 재가신도입니다. 재가신도가 지켜야 할 계율을 지켜야 되요. 기본은 ‘5계 10선’입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도 말씀했지만 화합입니다. 부처님 교단에 화합을 가져오도록 해야 되요. 화합을 깨는 짓은 죄가 되어요. 큰 죄가 되어요 여러분.
‣선근공덕을 지어가야 되요. 여러분, 자원봉사 하시는 분 참~고맙지요. 일선에 가서 포교 하시는 분 고맙지요. 우리 신불교사상을 위해서 거리에 나가서 포교해 주시는 분 고맙지요. 기타 선근공덕 많지요. 많이 있지요. 이타의 보살행하는 모든 일들은 선근공덕이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선근공덕은 붓다회상에 선근공덕을 짓는 거예요. 그런 선근공덕을 지어가면서 칭명염불을 하십시오.
‣그리고 하루에 한두 시간 하는데, 나머지 시간도 일을 하시든가 친구와 대화를 할 때에 속으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하시라고요. 그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상당히 숙달된 분에게는 입으로 '석가모니불'을 하고, 속으로 자기 주인공을 시켜서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도록 합니다 우리는요. 그러니까 입으로는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하면서 동시에 속에서는 '금강반야바라밀 금강반야바라밀'을 해야 되요 이렇게 해야 되요. 이렇게 되면 이제 그분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간 분이에요.
그 정도가 되면 친구하고 대화를 하면서도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이 나와요. 그러니까 염불이 안 끊어지게 될 수 있어요. 안 끊어지게 될 수가 있다고. 이 정도가 되면 삼악도를 훨씬 뛰어넘어 하늘 54품도 지나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성중27품도 지나서 윤회를 벗어날 수 있어요. 윤회를 벗어나버려. 윤회를 벗어난다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중생으로서는 최대의 축복이어요. 우리 부처님 교단을 만나가지고 윤회를 벗어날 수 있고, 삼계를 탈출할 수도 있어. 곧 보살도 될 수 있다는 말이어요.
이것이 ‘팔정도칭명염불’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팔정도 혹은 십선도 육바라밀 보현행원의 칭명염불이어요. 그러니까 영산불교의 칭명염불은 팔정도, 십선도, 육바라밀, 보현행원과 떨어져 있는 게 아니다. 이게 영산불교의 ‘팔정도칭명염불’이어요.
이제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우리 이 중생들의 생각이, 마음보가 비뚤어져 있어요. 안 그렇습니까? 마음보가 뒤틀렸다. 마음보를 고쳐서 공부해라 그거예요. 그래야 부처님께서 살펴주십니다. 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여러분을 보면 처~억 아시거든요. 저 사람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가지고 지금 이렇게 태어났다는 걸 다 압니다.
업장을 씻어주려고 할 때 그 사람의 공덕에 따라서 씻어주시거든요. 부처님들이 그러십니다. 선근공덕 따라 씻어주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180°로 달라져서 부처님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진짜 사람이 되어가지고 믿어라 그거예요. 부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보가 바르고 착하고, 양심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새벽 일찍 일어나 버스를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그 버스 안에서 쌈박질을 해가지고 스님이 놀란 거예요.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구나!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구나! 우리 절에 와서 네 번이나 싸움을 했다고 해. 대전에서요. 그러니 이거 안 되지요. 지금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앞으로는 그런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칭명염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공부 방법이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책을 안 보시더라도 스님의 오늘 한 시간 법문으로 충분할 것입니다.
여러분! 복을 받아야지요. 나머지 생도 잘 살아야지요. 아빠가 외도를 하는 분들도 있어요. 바람을 피우고 돌아다닌다는 말입니다. 칭명염불해서 부처님께 간절히 그것을 발원하면 잡혀져요. 부처님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어요. 많은 사례가 있어요. 여러분, 금생도 잘 살아야 되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건강해야 되고, 자식에 대한 소망, 남편에 대한 소망이 척척 이루어지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자신은 물론, 남편도 자식도 병 없이 건강하게 살고, 하는 일이 다 원만하게 성취 되고, 죽을 때 편히 가고, 늙어서 치매 중풍 등 무섭고 나쁜 병 얻지 않고, 또 다음 생에 태어나 받아야 할 업보와 갚아야 할 빚을 금생에 다 청산하고, 지은 죄도 다 닦고. 이건 칭명염불뿐이어요. 모두 칭명염불에 있어요.
그러면서 조상님 천도재, 효를 하는 천도재를 해야 됩니다. 천도재를 하면 이제 더 좋지요. 또 가끔 부처님께 불공을 올리면 이제 더 좋지요. 여러분, 이렇게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금생도 잘 살고, 다음 생도 잘 살고 그래야지요.
칭명염불 이 법을 만나서 인연이 되어가지고 말입니다. 이건 아주 아주 소중한 인연이어요. 이 칭명염불을 만났으니까 여러분! 다음생에는 높은 하늘에 가서 태어나야 되요. 지옥 안가야 되요. 그런데 거의가 다 지옥을 가더라고요. 여러분, 지옥 안가야 되요. 높은 하늘에 가고, 사람 몸 받았을 때에는 더 유복하고 지혜총명하고... 여러분! 소망이 있지요? 그런 팔자를 지니고 나와야 돼. 그때는 또 붓다회상을 만나시라고. 그렇게 발원을 하라고. 그래서 붓다회상을 만나서 이제는 쭈~욱 뛰어가지고 극락세계에 가야지요.
여러분은 다 그럴 수 있어요. 그러자면 우리가 칭명염불을 해야 되겠다 그거라.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해야 되겠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지존이시고 법왕이니까. 삼계의 법왕이셔요. 그분의 능력은 너무 엄청나. 어떠한 외도의 수장들하고도 정말로 비교가 안 돼. 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어쨌든 그렇게 아십시오. 우리 불법이 우주 법계에서 정법이어. 정법이어요. 그 중에서 염불이 또 정법이어. 염불이 진짜 정법이어. 염불이 정법이어.
한마디만 하고 가겠습니다. 우리가 강원도 화진포에 약사전을 짓거든요. 이 말씀은 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한번만 하겠습니다. 우리 절에 와서 이렇게 불사를 하고 저런 불사를 하니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한다고 약속을 많이 했어요. 약속을 많이 했는데, 그 많은 불사가 일어났었지만, 불사 약속을 하고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은 분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너무도 많다고. 그래서 돈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 않은데, 부처님의 교단을 이끌어가는 책임자로서 할 수 없이 ‘불자들이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약속을 지킨 분들이 절반 정도도 안 되었더군요. 보니까 절반도 안 되었어. 화진포 약사전은 우리 약사부처님이 선언을 했답니다.
“이번 불사는 외상은 안 받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외상은 이제 안 받을 거예요. 지금 순조롭게 쭉쭉 올라가는 것은 그 동안에 참신한 독지가들, 정말로 고마운 우리 몇몇 공덕주들이 현찰로 직접 가지고 오셔서 저렇게 지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라가고 있으니까, 금생에 여러분이 병 없이 살려거든, 다음 생에 병 없이 살려거든, 무서운 병을 얻지 않고 사는 것이 소망이지요.
그렇게 살려거든 저 화진포 약사전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외상은 없다고 하니까 그렇게 아시고 공덕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스님이 이 말을 하기가 참 어려웠는데...이만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이어서 인도에서 우리 불교가 망한 그 이야기를 꼭 해드리려고 했는데, 다음 시간으로 미루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00년~800년 전에 인도 땅에서 불교가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신도가 하나도 없이 되어버렸어요. 이제 조금 인도 인구의 0.01% 정도 신도가 생기는데, 그것도 정법이 아닙니다. 정법 불교가 아닙니다.
그때 우리 현지사와 같은 철학 ·사상이 우리 불교 교단을 이끌어가는 이념이 되었더라면 지금은 세계 불교를 전부 우리 현지사 정법이 카바 했겠지요.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어요. 그래서 인도불교가 망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스님 법문말씀, 처음 오신 분들 꼭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내가 쉽게 쉽게 말씀드렸는데, 이 이상 쉽게는 말 못하지요.
그렇게 믿고, 아까 선근공덕에 포교 이야기를 강조하지 않았는데, 포교가 있습니다. 포교. 주변의 친구, 이웃, 지인...등 한 사람씩 한 사람씩 건지라고요. 그 공덕이 큽니다. 데리고만 오라고요. 한번 나왔다가 또 안 오려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데리고 오라고요. 처음은 누구나 서먹서먹하고 낯설지요. 그런 만큼 여러분들이 더욱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주어야 해요. 그런 공덕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칭명염불, 염불, 직접 좀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칭명염불 하기 전에 이렇게 합니다. 앞에 뒤에 붙어 있는 것 있지요. ‘나무 영산불멸...’, ‘천상천하무여불...’. 앞에 뒤에 있는 그것을 모르시면 그냥 '석가모니불'로 들어가 버려도 좋습니다. 오늘 이 테이프를 사가시면 녹음이 되어서 잘 아시겠지요. 저기 사무실에 가면 칭명염불 공부하는 법이 기록된 책자가 있습니다. 그걸 구입해 가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에, 오늘 시간을 좀 내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처음으로 ‘관음태교법’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관음태교.
여러분! 지금 나라에서 애를 많이 낳으라고 장려하잖아요. 애를 많이 낳아야 되요. 지금 둘 셋은 낳아야 되요. 안 그러면 나라가 망해요. 50년 후에는 대한민국 인구가 대폭 감소된다고 해요. 대한민국의 국세(國勢)가, 국력이 그 만큼 줄어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는 많은 예산을 투자해가지고 많은 특혜를 주어가면서 아들 딸 여러 명 낳기 운동을 벌이고 있어요.
그런데 애를 많이 낳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인재를 낳아야 되요. 인물을 낳아야 되요. 그 방법이 있어요. 태교라는 것이 있어요. 우리 민족은 상당히 지혜로운 민족이었습니다. 중국이나 인도 그리스 이스라엘 등의 나라에서도 태교를 했어요. 그러나 그 태교는 전부 자력태교였어요. 그러나 현지사에서 내놓은 태교는 타력태교있니다.
타력태교, 쉽게 말하면 부처님의 위신력을 빌어 좋은 애를 낳는 방법입니다. 붓다가 되면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니고 있게 되요. 우주적인 능력이 나오게 되어 있어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걸 지금 말할 수는 없고, 어쨌든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빌어가지고 인물을 낳는 방법이 있어요. 그것이 관음태교인데 그 관음태교를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전분원에서 3기째 무료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방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관세음보살'하면서 배만 쓸어주면 되요. ‘좋은 자식 주소서’ 하고 말입니다. 조금 더 깊이 알고자 하고 더 잘하려면 관음태교 책자를 봐도 되지만 강의를 들어봐야 돼. 강의를 들어보면 ‘정말로 이건 해야 되겠구나’ 할 거예요.
여러분! 기왕이면 인재를 낳아야지요. 대통령을 낳아야 되고, 노벨상을 받는 아들을 낳고, 그렇지 않으면 의사, 판사 검사라도 낳아야지요. 안 그럽니까? 할 수 있어요. 아주 미인을 낳을 수도 있고, 골프를 1등으로 치는 골프 천재도 낳을 수 있고,...할 수가 있다고요. 그래서 이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관음태교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웃 사람들한테 권해주십시오.
오늘 처음 나오셨는데, 처음 나오신 분들한테 너무 주문이 많았나? 어쨌든 우리 현지사가 이렇습니다. 또 이 앞에 모셔진 부처님도 설명을 해야 되는데... 머리 깎고 있으니까 생소하게 보이실 것입니다. 이에 대한 법문을 다 들어야 됩니다. 우리가 뿌리 깊은 정법 불교입니다. 여기 부처님이 진짜 부처님의 모습이십니다.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終
작성자/허정(민병석)거사님
|
|
첫댓글 부처님 꽃공양시에 아마 미리 예약 비슷한것을 하나보죠! 미리예약 해놓고 공양비를 잊어먹으신 분이 있는가 보군요? 부처님공양에 무엇이 아까웁니까? 부처님께 공양보시는 최고의 덕목이지요? 많이 못해서
항상 죄송 한 마음 입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