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크게나누어,북으로는 하노이,남으로는 호치민으로 나눌 수있지요.
우리나라와도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북쪽에 있는 하노이에는 사회주의체계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남쪽에 있는 호치민에는 자유주의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하노이가 베트남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도시이기에
호치민보다 규모면에서 훨씬 작고 발전이 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버스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경치가 빼어나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명소입니다.
하롱베이는 30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둘러싸여진 아름다운 곳으로
해적선과 같은 베트남 전통 목선을 타고 약 5시간 정도 관광을 하며
선상에서 식사는 물론이며,
각종 해물을 직접 요리하여 맛볼 수 있는 코스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또한 섬에 정박하여 동굴탐사, 전망대 관람 등 모터보트도 시원하게 탈 수 있답니다.
하롱베이는 바다지만 호수와 같아 파도가 전혀 없어 배멀미가 나지 않으며
배를 탄 것 같지 않을 정도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치민 우체국 야경)
호치민은 하롱베이에서는 비행기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인천에서 호치민까지는 비행기로 약 5시간 소요됩니다.)
서울시의 약 두 배 정도의 규모로 인구는 약 8,000만명에 달하는 대도시입니다.
한국의 있는 것은 거의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발전되어 있습니다.
다만, 지반이 약해서 지하가 발전되어 있지 않고 지상에만 모든것이 존재합니다.
이 곳 호치민은 사이공 강을 중심으로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업도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버스로 약 두 시간 정로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메콩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메콩강 주위에는 무수한 공장이 산재해 있으며
주위에 있는 4개의 섬에는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메콩강에 위치한 미또섬)
또한 호치민은 세계에서 오토바이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인과 유럽인들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오토바이가 행렬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호치민을 방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사이공 강에서는 선상디너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노이 시내의 오토바이들의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