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한숨을 달래주기 위해
위로의 노래를 만들어서
힘든 이들을 굴기하게 했지만
진작 자신의 한숨을 눈치채지 못해
우울한 우물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네
우주의 어디에서나 쉬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이제 한숨을 멈추고
자유롭게 어디든 유영하게
세상이 감옥으로 얽매이게 했다면
깃털 같은 가벼움으로 날아가라
모두가 부러워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영생의 힘으로 불끈 솟게 하고
환생하거든 힐링의 노래를 부르게
누나에게 호소하던 갱생의 의지를
누구도 알지 못해
레지던스의 허허로운 공간에서
홀로 던진 삶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네
다시 주워 담을 수만 있다면
수많은 팬들의 한숨을 되돌릴 수 있었겠지
지금까지의 노래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을 감동시키고 떠넘을 알게나
다른 사람들이 한숨을 쉴 때마다
자네의 율동과 노래로 위무받고
따뜻한 영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함을 아시게
카페 게시글
내 마음의 풍경
한숨(샤이니의 종현을 기리며)
목탁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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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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