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책에서
먼저 일본고무협회의 '고무공업편람'이란 책의 내용을 그대로 적습니다.
p.85
4.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고무(NBR)
4.1 머리말
NBR은 아크릴로니트릴과 부타디엔을 공중합시켜서 생성하는 내유성고무의 총칭이다.
다른 명칭으로서는 니트릴고무라고 일반적으로 부르고 있으며, 그 밖에 소련에서는 SKN, 옛날에는 부나N, GR-A등의 이름도 있었다.
1930년대의 전반, 독일의 I.G사로부터 발표되어 1940년 전후부터 미국에서도 생산이 개시되었다.
4.2 원 료
모노나
부타디엔 : BR, SBR과 같음
아크릴로니트릴: 아크릴계 합성섬유용 원료와 같은 것이 사용이 된다,
중합용 부원료
중합개시제 : 홋중합 무기과산화물(예, 과황산염)
콜드중합 레독스계 개시제(예, 크멘히드로펠록시드와 환원제. 2가의 철염)
중합도조정제 : 장쇄아로킬멜카프탄 등
유화제: 아니온계 계면활성제, 로진산비누, 지방산비누 등
전해질: 염화나트륨, 인산나트륨, 환산나트륨 등
중합정지제 : 히드록논류 디메틸디지오카-바민산 염류 등
p93
4.5.2 기본적 특성
아크릴로니트릴량이 크면
내유성 大 / 내마모성 양호 / 내열노화성 양호 / 가스투과성 小 / 인장응력 인장강도 大 / 내한성 劣 / 반발탄성 少
무우니점도가 크면
강도 다소 大 / 압축영구변형 小 / 반발탄성 다소 大 / 가공성 劣
콜드러버는 홋트러버에 비교하여
가공성 優 / 강도 大 / 접작제로서 劣
저전환율 NBR은 가공성이 뛰어나다
오염성쪽이 일반적으로 내노화성이 뛰어나다
디비닐벤젠의 효과 = 가공성 優 / 강도 저하
아크릴산, 메타크릴산의 효과
스코치 빠름 / 강도 증대 / 압축영구변형 대
뭐 대충 여기 까지만 타이핑 하고-----
( 2 ) 경험적인 NBR
그렇지 않아도 오늘 NBR FMB 배합을 짜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중이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BII 510, 610, 710, 810의 스펙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표준품을 삼고
B2 2401 1종A 에 준하는 제품으로 특주(고급품)을 삼고
BIII 510~810에 준하는 제품으로 저가 NBR을 만들고자 한다.
먼저 질문자의 질문에 충실하기 위해
NBR = 내우성 고무이다.
AN 함량이 많아지면 내유성 내열성은 좋아지나, 내한성 압축영구줄음율 등은 떨어진다.
그렇기에 내한성과 탄성이 좋은 NBR은 저 니트릴 NBR을 사용한다
표준 N-31 230SL KNB35L등은 모두 중고 니트릴 33~35%의 제품으로 스텐다드 제품으로 보면 된다
위 제품들은 내열 테스트 온도가 100'C 기준이고
120'C로 내열노화테스트를 하고자 한다면 아크릴 함유량이 최소한 41%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
역시 150'C의 내열노화에 견디는 고무를 찾는다면 NBR은 없다,, 이즈음이 A.R (아크릴 러버)로 넘어가야 한다.
무늬점도는 분자간의 결합이 긴것은 무늬점도가 높고 짧은것은 무늬점도가 낮다고 생각해 보자
무늬점도가 50이하이면 낮다고 보고 60이상이면 높다고 본다
무늬점도가 높으면 Roll작업이 힘든 대신에 내유성등 물성이 좋다
무늬점도가 높은 NBR을 1차 소련하여 무늬점도를 낮추고 작업을 하면 물성도 좋고 작업성도 좋다.
오늘은 여기까지.
( 3 ) 25년 전 이야기
KNB35L이 금호석유화학에서 처음 나와 시중 Test를 할 때 Sample이 5Kg 짜리로 나왔는데, 당시는 쌕이 유행하였다
그것을 쌕에 넣어 어깨에 매고 부산으로 대구(당시 나의 나와바리? ㅎㅎ)로, 국산 대체하겠다는 일념으로 뛰어 다녔기에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고무이다( 지금의 금호석유화학 담당자들은 한 사람도 모르는 일이지만, 내가 우리나라 고무산업을 위해 금호석유화학의 노력을 대신 해줬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1985년 8월 대구 평화산업을 마지막으로 Test를 통과하였다. 당시 담당 부장님이 홍상표부장님이셨고 나중에 부사장이셨을때도 독일의 합작사로 신기술을 배우러 가셨었고, 또 그분의 조카분이 서울 한양고무 최창수 사장님 회사에서 업무를 보았는데 당시 결혼을 하였는데 어디 사는지 궁금하다..
일반적으로 고무공장 사장님들의 말씀은
잘 퍼지고 빨리 익고 사상잘되고 싸면 좋다고 한다.
앞으로 개발하고자 한다면 이 말을 기초로 생각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