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입니다.
5월 22일(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그램지원사업인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낙천리에 위치한
"물드리네" 로 염색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체험에 앞서 "쪽" 이 들어간 단어를 10가지 말해 보라는
주인장의 질문에... "쪽 팔리다" "쪽 났다" .. "반쪽" 등등의 수준높은 단어들이 오가고
쪽. 홍화. 귤피. 감. 메리골드. 녹차. 황련 등의 천연염색 재료들의 모음
깨끗한 물에 일곱차레 정도의 헹굼과정을 거치고 난 후
바람에!! 금방 말라버려 아주 근사한 작품이 나와 버렸답니다..^^
한겨울내내 사용할 통나무가 잔뜩 쌓여 있어 한껏 여유를 부리며..현우는 아마존 전사(??)
배경삼아 아주 자연스레 찍어 봅니다.
장소를 달리하여 // 여기는 아홉굿 (Nine Goods) 마을..
굿"은 연못이라는 뜻이랍니다..
← 이름을 공모중인 의자들이라네요..!!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중인 아홉굿마을에서
영양만점의 보리 수제비를!!
우리 아이들과 같이~~ "팔~팔" 끓는 멸치 육수물에
살며시 떼어 넣으며 만들어 봤습니다.
이리하여 완성된 보리 수제비 !! 이런 맛!! 처음입니다..
보리를 주원료로 한 수제비를 맛보기는~~진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밖에 없어요
모두들..완성된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에.필.로.그.
쪽물 염색때 고무장갑을 끼지 않아 손에도 온통 쪽물이 들어버렸답니다...
어릴적 만화에 나오는 온몸이 푸르스름한 애들있죠??
스머프!!그네들처럼 저희들의 손도 스머프가 되었답니다..
이날은 아주 화창한 날씨가 저희를 반겨 주었구요..앉을 새도 없이
무던히 달리기만 했던 사랍들에게 아름다운 천개의 의자를 내밀어 주어
농촌의 편안함과 넉넉함을 안겨 주고자 하는 정겨운 맘이 담겨져 있는
아홉굿 마을의 의자처럼
저희 창암교육활동센터에도 찾아오시면
넉넉함이 담긴 마음의 의자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이날!! 정말 맘껏 여유를 부리다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