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동산 규제가 완화가 조금씩 되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DSR, LTV, 종부세 등으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형 임대투자가 힘들어지면서 3~4년 전부터 부동산 규제에서
제일 자유로운 이 지식산업센터로 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럼, 지식산업센터가 생긴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토의 면적이 작은 나라에서 공업 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도시 내의 토지이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으로써 용지난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뿐만 아닌 인구밀도는 높은데 산업, 공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가 제한적인 홍콩 및 싱가포르와 같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우에 다층형 공장 빌딩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들은 지식산업센터와 동일한 토지 이용 고도화를 위한 목적으로서 지어졌습니다.
1) 용지난 해소
2) 자가 공장 확보
3)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4) 도시환경 개선
5) 지역 경제 활성화
6) 작업환경 개선
7) 기업 간 협력 및 정보교류
초창기 우리나라의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및 대도시권 공업 집중화 경향에 따라 영세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국내 지식산업센터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곳은 인천 남동구 주안동인데 초기에는 규모가 작아 입주기업들의 불평이 컸다고 합니다.
인천 주안에 생긴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주안시범공단 건물입니다. (좌) 당시, (우) 현재
입주 업체 대부분이 대형 기계를 설치해야 하는 제조업체이었는데 비좁은 내부에 하루 종일 돌아가는 기계 소음으로 시끄러웠고 입주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나 휴게, 녹지공간은 부족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는 2000년 중반부터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칙칙한 공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편의 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춘 복합단지로 점점 탈바꿈하게 되면서 층별, 동별로 업무 집적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됐고 업무지원시설인 세미나실, 휴게실,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는 대형화, 고층화되며 지역 내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를 잡고 단지 안엔 녹지공간을 만들고 친환경 설비와 최첨단 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형 지식산업센터로 재탄생되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문화, 예술 공간 개념이 더해지면서 진정한 복합단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식산업센터가 왜 생겨났는지를 상기해 보면,
이 5가지를 보면 결과적으로 토지면적이 크지 않는 나라, 즉 정부에서 문제점을 파악, 추진하여 용지 난 을 해소하면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과 성장을 위하여 시작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발전의 목적에 따라 그 주변으로 랜드마크가 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이 들어설 것입니다.
앞으로 지역에 랜드마크가 될 지식산업센터를 예상하여 투자하신다면 내가 투자했던 건물이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었을 때 얼마나 만족감이 들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