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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승훈 입니다,. </p><p> </p><p>최근 본 카페의 한 칼럼에에서 본인이 갑상선암 수술 후 7년 정도를 관찰하고 갑상선 암의 재발이 없었으며, 이는 본인이 선택한 자연 치유법 때문이라는 글을 올리시는 의사분이 계시기에 혼란을 줄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위암 부분은 전공이 아니기에 언급할 생각은 없습니다)</p><p> </p><p>이런 글은 갑상선암의 재발에 관하여 혼란을 초래하며, 환자분의 치료 선택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에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p><p> </p><p>이글은 절대 개인의 인신 공격이 아니며 이 카페에 가입한 제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p><p>(개인적으로 제 환자들은 이 카페에 가입해 많은 올바른 정보를 얻고 외래에서 질문하지 못한것을 질문하시라는 마음으로 반드시 가입을 권유합니다)</p><p> </p><p> </p><p> </p><p>갑상선 암의 재발은 수술 주위의 재발과 임파선 전이로 인한 재발로 나뉩니다. </p><p> </p><p>그리고 대부분 10년 이상 시간이 지난후에 갑상선 암이 재발하게 됩니다.</p><p> </p><p>우선 가장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1999년 시카고 대학의 연구결과입니다. </p><p> </p><p>이 연구는 12년을 추적 관찰 하였습니다. </p>
<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82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3F2445298AF781D"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actualwidth="821" id="A_2773F2445298AF781D933A"/></p><p>- 세브란스 박정수 선생님이 쓰신 글에서 인용합니다. </p><p> </p><p> </p><p>이런 자료를 보면 갑상선 암은 보통 10년 이상 지난후에 재발을 합니다. </p><p> </p><p>그리고 진행된 병기일수록 재발을 많이 하게 됩니다. </p><p> </p><p>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갑상선 암 자체가 거북이 암 이기 때문에 재발 역시 천천히 하게 됩니다. </p><p> </p><p> </p><p>즉, 갑상선 암으로 수술하고 나서는 대략 10여 년 정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또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재발 여부를확인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p><p> </p><p>그리고 수술후엔 TG 라는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항원이 가장 유용하게 변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 TG 수치를 확인하고 본인이 이 수치의 변동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p><p> </p><p>따라서 갑상선 암 진단 이후 수술을 하고 동위원소 치료를 하고난 후에 만일 TG가 상승했다면 재발의 위험성 때문에 추가로 동위원소 치료를 하거나 다른 검사를 추천하게 됩니다. </p><p> </p><p>만일 임파선 전이가 4 개 있었다면 위에 언급한 표 처럼 12년 후에 25.6% 재발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측정해야 하는겁니다. </p><p> </p><p>이런 과정을 전혀 모르고 7년 정도 지나서 본인이 재발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본인의 증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의학적으로 재발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암세포가 자라고 있는데 본인이 모를수도 있다는 것이지요.</p><p> </p><p>더구나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하나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추가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의견을 무시하고 본인만의 치료를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것은 이런글을 읽는 제 환자들이 따라할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p><p> </p><p> </p><p>부디 갑상선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면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길 바라며, 단순히 본인의 주장으로 재발하지 않았다는것 말고 의학적으로 근거를 제시하길 바랍니다. 더욱이 본인의 자연 치료법만을 가지고 재발하지 않았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p><p> </p><p>객관적인 증거란 단순히 본인이 이런 치료로 효과를 보였다는 case report 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p><p> </p><p>부디 올리신 글이 갑상선 암을 치료하는 환자들에게 잘못된 치료 방법을 제시하지 않길 바랍니다. </p><p> </p><p> </p><p>그리고 이런 증명되지 않은 글을 전문가 칼럼으로 허가하는 본 카페의 운영진에 심각한 아쉬움을 표하며</p><p> </p><p>이로인해 그동안 힘들게 쌓여온 갑상그릴라의 명성이 누가 되질 않기 바랍니다.</p><p> </p><p>또 이런 허왕된 글을 읽고 기존의 치료법을 포기하게 되는 환자분이 나올까 심히 걱정되는 마음으로 이런글을 올립니다. </p><p> </p><p> </p><p> </p><p>감사합니다. </p><p> </p><p> </p><p> </p><p>우승훈 드림 </p><p> </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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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cafe427.daum.net/_c21_/bbs_list?grpid=13R0T&fldid=SmBH" target="blank"><u><font color="#0900ff"><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국립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암 수술전문 우승훈교수 갑상선 칼럼</span></strong></font> </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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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t;"><strong><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ff0000">더 많은 갑상선질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어면 아래를 크릭하세요 </font></span></strong></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t;"><strong></strong></span><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_blank"><b><font color="blue"><span style="font-size: 11pt;"><u>◆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u></span></font></b></a> </p>
<center><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user.chol.com%2F%7Ehail24%2Fdata%2Fgapsangicon.gif" border="0"></a></cente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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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정확한 요지 파악이 어렵네요. 현대의학은 완성판이 아닙니다. 다만 경험과 지식의 축적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을 이야기 할 뿐 입니다. 내일 당장 새로운 치료법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요... 근본적인 치료라고 한다면 궁극적으로 유전자 치료를 의미하는 것인데 아직은 멀게 느껴집니다.
수술한지 2주 되었습니다 여포세포와 휘틀세포선종을 포함한 우측 반절제를 하고 추가조직검사에서 원발암 2mm와 림프절전이 7mm1개가 있었습니다 반절제로 수술을 끝낸 상태라 불안한 마음인데 우교수님 글들을 읽으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혈액검사 TG수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의 정확한 요지 파악이 어렵네요. 현대의학은 완성판이 아닙니다. 다만 경험과 지식의 축적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을 이야기 할 뿐 입니다. 내일 당장 새로운 치료법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요... 근본적인 치료라고 한다면 궁극적으로 유전자 치료를 의미하는 것인데 아직은 멀게 느껴집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꾸벅)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기검진잘받고 관리잘해야겠어요
수술한지 2주 되었습니다
여포세포와 휘틀세포선종을 포함한 우측 반절제를 하고 추가조직검사에서 원발암 2mm와 림프절전이 7mm1개가 있었습니다
반절제로 수술을 끝낸 상태라 불안한 마음인데
우교수님 글들을 읽으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혈액검사 TG수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진료해주신 선생님과 더불어
갑상그릴라병원의 제2의 담당 주치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반절제 수술 2개월 관리의 중요성을 새깁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용~~~
좋은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술한지 2주정도 되는거 같에요 귀중한정보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관리하고 정기검진 빠짐없이 받을께요 감사합니다
수치로 보여주시니 이해하기 쉽습니다.
저는 아직 수술전이지만, 앞으로의 관리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글이었어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