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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나들이 스크랩 [우2동] 부산 최고의 모리소바와 막국수를 찾는 분들에게 ~ 김정영분식의 면옥향천
강쇄 추천 0 조회 168 13.06.21 10: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 하군 』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시원한 여름음식을 간절하게 찾게되는군요.

 

무더위로 지친 몸을 챙겨주는 시원한 건강음식이 자꾸 생각나는 계절이 온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운대에서 너무나 유명한 메밀국수 전문점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김정영 분식의 [면옥향천]

 

특유의 방식으로 직접 제면한 메밀국수의 뛰어난 맛이 일품인 곳으로,

 

제대로 만든 모리소바, 막국수 등이 먹고싶을 때 부산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중 한곳입니다.

 

 

 

 

 

'면옥향천' !!!

 

메뉴에서 잘 알 수 있듯이 [김정영분식의 면옥향천]은 메밀국수(소바) 전문점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돈까스, 고로케 등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면요리의 심심함을 맛있게 즐기지 못하는 편인데...

 

다른 맛 다른 식감의 곁음식을 함께 할 수 있다니 참 좋은거 같네요.

 

저희 일행은 '막국수&돈까스' , '모리소바&카레고로케' 세트메뉴를 주문합니다.!!

 

 

 

 

 

영업시간과 원산지 참고하세요.!!

 

많은 손님들로 인해 식자재가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점 염두해두시고요...

 

 

 

 

 

주차장도 확보하고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막국수와 함께 할 각종 소스들...

 

테이블 한쪽 편에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조촐한 기본 곁음식...

 

 

 

 

 

모리소바.!!

 

'소바'는 잘 아시겠지만...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뜨거운 국물이나 차가운 간장에 찍어 먹는 일본음식입니다.

 

모리소바는 소바의 한 종류로서...

 

잘 삶아낸 면을 채반에 건져올리고 조금씩 덜어 쯔유에 찍어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면옥향천'은 메밀국수(소바)를 이집 특유의 방식으로 직접 제면합니다.

 

쓴메밀과 단메밀을 적절히 배합하여 탄생된다는 메밀국수인데

 

특유의 탄력과 질감이 좋아 입안에서 꽤 훌륭한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지요.

 

부산 최고의 '명품 소바'라는 칭찬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이집의 메밀국수 맛은 훌륭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소바 육수에 넣어 줄 고추냉이 , 무, 파...

 

기호에 따라 적절히 넣어드시면 되겠습니다.!!

 

 

 

 

 

메밀국수를 적절히 덜어 육수에 담근 후 입안으로 쭉 땡겨주시면 됩니다.

 

일본음식의 느낌이 잘 살아나는 모리소바 육수 맛도 참 괜찮네요.

 

 

 

 

 

 

카레고로케.!!

 

모리소바의 심심함을 달래주기 위해 세트메뉴로 주문한 것인데...

 

아담한 크기의 카레고로케 2개가 조그마한 접시에 예쁘게 담겨 나옵니다.

 

 

 

 

 

겉은 바싹하게 잘 튀겨진 것과 달리 속은 엄청 부드럽네요.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카레향과 촉촉하게 살살 녹아버리는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습니다.

 

메밀국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기 보다

 

마치 맥주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술안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막국수

 

개인적으로 여름에 냉면, 밀면 보다 즐겨찾는 음식입니다.

 

한동안 사직동 소재의 모 막국수집을 엄청 즐겨다닌적이 있었죠.

 

지금은 발길을 끊은지 오래되었지만 여름철이면 그때 즐기던 막국수의 맛이 자주 생각납니다.

 

 

면옥향천의 막국수...

 

우선 세숫대야 크기의 넓은 그릇에 담겨나온 푸짐함이 좋습니다.

 

굳이 곱빼기를 주문하지 않아도 흡족한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더군요.

 

 

잘 아시겠지만...

 

막국수는 메밀국수를 김칫국물에 말아 먹는 강원도 향토음식입니다.

 

메밀가루로 제면한 면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본음식 '소바'와 많이 닮아있네요.

 

하지만 육수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소바'가 가쓰오부시 육수나 쯔유를 사용하는 반면...

 

우리나라 막국수는 차게 식힌 '고기 육수'와 맑은 색의 물김치 국물을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원한 육수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개운하게 달래줄 수 있는 '막국수'를

 

여름음식으로 더 즐겨찾게 되더군요.!!!

 

 

 

 

 

소고기 양지도 먹기 좋게 찢여져 육수 속에 들어있습니다.

 

메밀국수와 함께 먹으니 막국수의 다소 심심한 식감을 달래는데 좋더군요.

 

 

 

 

 

입안에서 쫄깃하게 씹히며 시원하게 넘어가는 맛이 참 좋습니다.

 

부산 최고의 막국수 전문점이라는 칭찬이 거짓이 아님을 실감한 순간이네요.

 

 

 

 

 

막국수와 함께 나온 등심돈까스.!!!

 

고로케와 마찬가지로 바싹하게 잘 튀겨진 비쥬얼이 꽤 먹음직스럽네요.

 

 

 

 

 

두툼한 고기가 돈까스 전문점 부럽지 않은 맛을 제공해주더군요.

 

이정도면 단품메뉴로 손님들에게 제공하여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돈까스 전용 소스와 함께 즐기시면 더욱 좋습니다.!!

 

 

 

 

 

 

김정영 분식의 [면옥향천] - 우동 본점

 

 

해운대 우동 본점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 면옥향천 직영점이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에 생겼더군요.

 

그곳도 여기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데...

 

앞으로도 쭉 부산 최고의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성장세가 기대되는 '면옥향천'입니다.

 

이상...

 

해운대 소재의 [면옥향천]에서 '명품 소바와 막국수'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던 『 하군 』이었습니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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