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대둔산이어라 / 雪花 박현희
절묘하게 깎아놓은 듯한 장군봉과 시원한 물줄기 선녀폭포수 웅장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명산 중의 명산이지요. 월성봉의 아름다운 철쭉 꽃길과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일몰 그리고 우뚝 솟은 마천대 정상 아래로 펼쳐진 수려한 경관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케 하며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게 합니다. 새소리 물소리에 귀가 즐겁고 신비스런 자연 풍광에 눈 또한 즐거우며 마음의 평화와 행복까지 선물로 주니 어찌 대둔산을 벗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뉘가 있어 이렇듯 빼어난 자연의 예술품을 빚어놓았는지 나의 사랑 아름다운 대둔산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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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둔산 참 멋 있는곳이지요.
즐감하고 갑니다.
내 느낌을 이리도 아름답게 표현해 보았으면 좋으련만 어딜 지나가다 다가오는 뭔가는 있어도 그 감정을 글로 옮기기란 정말 어렵더군요. 글속의 아름다움과 힘을 느낌니다. 또 다시 내 마음속에서도 용기내어 봅니다. 오늘은 참 기분 좋은 일만 생길것 같내요.